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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28 13:36: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의 27일 ‘대통령과의 대화’ 이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입’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세종시 원안 추진 입장을 밝힌 그가 방송 이후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가 정국의 분수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눈에 띄는 일정은 박 전 대표의 29일 충북 옥천 방문이다. 박 전 대표는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 84회 탄신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부친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신제’에 매년 참석했던 것과는 달리 육 여사의 탄신제에는 가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참석에 정치적 의미를 두는 관측이 많다. 특히 박 전 대표의 충청 방문은 올 들어 처음이고, 현재 이 지역은 세종시 수정 문제로 민심이 들끓고 있다. 박 전 대표가 이 대통령의 세종시 수정 추진에 부정적인 내용의 발언을 할 경우 정국은 걷잡을 수 없는 파란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친박계 의원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갈렸다.

먼저 이 대통령의 세종시에 대한 공개적 입장 표명이 친박계의 태도와 친이-친박 갈등 해소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의견이 많다. 김선동 의원은 “대통령이 이해를 구하며 국민의 뜻을 좀 더 살피겠다고 했지만 당장 박 전 대표가 세종시 관련 입장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친이계와 친박계가 이미 세종시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확인한 만큼 앞으로는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주장을 관철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이 대통령 발언에 대해 친박계 의원들이 이러쿵저러쿵 토를 달지 않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친이-친박 간 갈등이 증폭될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진영 의원은 “청와대는 세종시에 정부기관 이전을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 “박 전 대표는 ‘충청도민과 국민을 만족시켜야 된다’고 했는데, 정부기관이 하나도 이전하지 않는다면 이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경우 친이-친박이 물러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세종시 수정을 위한 대화 자체가 어려워지고, 당내 갈등이 고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친박 관계자는 “친박계가 구체적인 행동에 돌입할 수 있는 시점은 정부안이 확정되고 난 이후”라며 “양측 의견차는 이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한다고 해서 곧바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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