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18일 우대갈비 맛집 '몽탄'과 손잡고 사내식당 '브랜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브랜드데이는 유명 맛집의 메뉴를 사내 식당에서 즐길 수 있도록 호반호텔앤리조트와 CJ 프레시웨이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매월 다양한 인기 맛집의 메뉴를 사내 식당에서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몽탄'의 우대 갈비가 특별메뉴로 등장했다. 특히 이번 브랜드 데이는 호반그룹 본사뿐만 아니라 호반호탤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 3곳의 사내 식당에서도 확대 진행했다. 몽탄은 풍부한 육즙과 압도적 비주얼로 SNS에서 많은 인기를 끌며 연예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맛집으로도 알려져 '오픈런' 맛집으로 유명하다. 이번 브랜드데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웨이팅 없이 '몽탄'의 우대 갈비를 맛볼 수 있었고 이에 평소보다 많은 직원이 구내식당을 찾았다. 식사를 마친 한 직원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맛집 메뉴를 먹을 수 있어 브랜드데이를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 식음기획팀 관계자는 "브랜드데이를 통해 직원들에게 더욱 특별한 점심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행복한 근무 환경을 위해 다양한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 2학년 민시호 학생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기입학에 최종 합격했다. 일반고 2학년생이 과학고와 영재고 등 특목고 3학년생들과의 경쟁을 뚫고 이룬 성과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19일 충주고에 따르면 민 군은 2학년 1학기까지의 우수한 학업성적을 바탕으로 KAIST 과학영재 선발제도에 먼저 합격한 뒤, 일반전형에 도전해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처음에는 도전 자체가 가능할지 의문이었지만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 군은 재학 중 과학 실험 프로그램, 과학 발명품 전람회, 노벨21 과학봉사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군은 19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24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 및 협약식에서 총리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10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했고, 증평군을 포함한 3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증평군은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국무총리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여성이 편(便)하고 여성이 FUN한 여성친화도시 증평'이라는 비전 아래 여성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성평등 문화와 가족 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서 왔다.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 확대와 성인지 통계 구축을 통해 성평등 행정의 기반을 다졌으며, 여성 일자리 협의체 운영 및 돌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취업을 적극 지원했다.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해 주민참여단과 협력해 여성 안심 귀갓길을 조성하고, 주민참여단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16일부터 19일까지 11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충주시 소태면 인근 농가를 대상으로 대민지원 활동을 펼쳤다. 19전비 장병 40여 명은 4일간 농업시설물 복구와 파손된 시설물 철거 작업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힘썼다. 장병들은 안전교육을 받은 뒤 방한용품을 지급받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대민지원 계획을 주관한 김민규 상사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대민지원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준일 병장은 "이번 대민지원을 통해 큰 보람을 느꼈다"며 "군인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전비는 대민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구매, 위문품 전달, 세계조정선수권 대회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병곤, 민간위원장 이용희)는 19일 진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임원진을 중심으로 차담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8일 경기도 광명시 선진지 견학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협의체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은 신규 특화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공동모금회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이곳에서 △청년들의 소통공간인 '청년동'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담은 '업사이클링 아트센터' △지역 내 폐광을 새로운 의미 부여로 성공적으로 탈바꿈시킨 '광명동굴' 등을 방문했고 그 과정에서 생긴 아이디어의 실효성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임병곤 진천읍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변화하려는 모습에서 우리 읍 주민들의 저력과 희망을 느낀다"라며 "선진지 견학 결과를 잘 다듬어 내년도 사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9일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에서 음악·미술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은 음악과 미술 분야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중·고교의 음악·미술 교사 20명으로 구성된 상담교사단이 학생 1명을 2인 1조로 상담하며,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와 학업 방향, 실기 전형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총 37명으로, 학생마다 자신의 진로 고민을 전문 교사에게 직접 상담받을 수 있는 기회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국영수 중심의 교육 환경 속에서 만화 애니메이션 진로를 고민하며 막막함을 느꼈다"며 "하지만 이번 상담을 통해 미술 선생님들로부터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진학 정보를 얻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충주가 2025년부터 2년간 교육부의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음악·미술·체육 등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진로 분야에서도 공교육 내 전문가 그룹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에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청안면에 위치한 ㈜네패스는 19일 면내 저소득 가구에 150만원 상당의 반찬 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업체 직원 10여 명이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세대별 안부를 확인하며 반찬 꾸러미를 나눠줬다. ㈜네패스는 명절마다 행복 꾸러미를 지원하는가 하면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해 생활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괴산라이온스클럽(회장 유상훈)이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괴산읍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라이온스 회원들이 뜻을 모아 기탁한 이 물품은 라면, 통조림 등 어려운 이웃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식료품으로 채워졌다. 은 날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괴산증평지사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성금을 괴산군에 전달했다. 괴산군 문광면귀농귀촌협의회도 같은 날 소외계층을 위한 바자회 수익금 50만원을 문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연말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길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은 최근 관내 2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한 난방을 위한 시설 점검과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경로당의 난방기기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에게 겨울철 자연 재난 대응 방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호암직동은 난방비를 긴급 지원하며, 노후한 난방시설에 대해 개보수 사업을 추진해 취약한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 어르신은 "경로당을 방문해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고충도 들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맹구호 동장은 "겨울철에는 특히 난방시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오선초등학교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학교흡연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 금연 환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오선초는 올해 금연 부스를 활용한 금연 캠페인 및 키링 만들기, 흡연예방 단어 맞추기 퍼즐게임, 금연 메시지 팝업 보드 만들기 등 보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금연 교육 컨텐츠 업체의 마술쇼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금연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종열 교장은 "학교에서 다양한 금연교육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 금연의지를 가지고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충주국민체육센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체육시설 안전경영(KSP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체육시설 안전경영(KSPO 45001) 인증은 안전경영 관리체계 10개 항목, 안전 의식도 등 9개 항목으로 구성된 총 4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 기관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충주국민체육센터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제도 운영 △전담팀 구축 △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고객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인증을 획득했다.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단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운영해온 철학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후 관리와 지속적인 개선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체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9일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해 2025년도 주요 시정 변화를 점검했다. 시는 복지, 농업, 보건 등 13개 분야에서 새로운 제도와 시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변화 중 하나는 아동급식비 지원 확대다. 방학 및 학기 중 제공되는 아동급식비가 1일 1식 기준 9천원에서 9천500원으로 인상된다. 이는 만 18세 미만 취학·미취학 아동 약 720명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큰 폭의 제도 개선이 이뤄진다. 기존 15개로 분산돼 있던 친환경농산 분야 보조사업이 3개 사업으로 통폐합돼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촌 왕진버스를 도입해 의료 취약지역 농민들에게 양·한방 진료, 물리치료, 안과·치과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 분야에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 62~64세 시민에서 60세 이상 전체 시민으로 확대돼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확대와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소방시설 설치 지원 등이 새롭게 시행된다. 조길형 시장은 "2025년 시정의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도록 기존 업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민의 기록과 관련해 증평기록집 출판기념행사를 열었다. 군은 19일 '증평기록 보존·활용을 위한 협약식'과 '증평기록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지역 기록문화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군은 지역 아카이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15개 마을 및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록문화 확산사업과 아카이빙 활동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6년간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 내 마을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 중심의 기록을 수집해왔다. 이 기록들은 디지털 기록관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지역의 역사로 영구히 보존된다. 이날 함께 열린 출판기념회에서는 증평기록집 12권의 발간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 한해 발간된 기록집은 증평의 4개 마을, 6개 단체, 2개 주제를 중심으로 증평기록가의 아카이빙 활동을 통해 만들어졌다. 주민의 눈높이로 수집·생산된 기록들로 채워졌다. 증평기록집은 2020년에 첫 책이 나온 후 현재까지 총 72권이 발간됐다. 현재 증평에서 활동 중인 기록가들은 총 24명으로, 매년 아카이빙에 참여해 주민의 삶과 활동이 기록되는 주민 중심의 지역 역사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했고 10년 동안의 장학사, 교감, 장학관 시절을 거쳐 정년 2년여를 남기고 단양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행히도 마지막 교사 시절을 별방중학교에서 보냈기에 단양은 늘 추억과 그리움의 대상이었으며 다른 지역에 근무하면서도 단양교육 소식과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온 터였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단양교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하고 지역의 인사를 만나서 지혜를 구한 결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이해와 든든한 지지 속에 취임 100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특히 지금껏 탄탄히 다져온 단양교육의 비전과 목표, 중점사업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단양교육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베스트 단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지역 공교육의 수장으로서 마음속 교육 화두는? "앞에서도 밝힌 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