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보훈가족 봄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6.25참전유공자와 함께 괴산호국원 견학, 청풍문화재단지 방문 등으로 이뤄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참전유공자는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나들이를 보내줘 평소 혼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야외활동을 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태현 사회복지사는 "이번 봄 힐링 나들이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이 앞으로도 활기찬 일상을 영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행정복지센터는 28일 달천강변 청보리밭 일원(단월동 585번지)에서 제2회 달래강 청보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달래강 청보리축제는 청보리가 절정인 4월을 맞아 무대 행사, 체험행사, 걷기 행사, 팜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대 행사는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업해 길따라 예술로 공연(출연진: 김산하, 이아리, 라노스, 정재용), 주민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라인댄스 발표 등으로 꾸며진다. 또 보리 비빔밥, 보리빵, 보리 쿠키 등 다양한 보리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보리·찹쌀·쌈채소·토마토 등 제철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달천동은 풍선아트,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승마체험 등 청보리를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걷기 행사 중 보물찾기, 돗자리 대여 등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봄의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태순 달천동장은 "달래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즐기고 싶은 마음에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난해 수해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지난 1월부터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산업안전 대진단'은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자가진단표를 통해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수준을 스스로 진단한 후 공단에 필요한 지원을 신청하는 사업이다.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해 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받은 ㈜혜인식품 음성지점의 김현빈 안전보건관리 담당자의 '산업안전 대진단' 활용 후기를 들어봤다. -혜인식품 음성지점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우리 사업장은 소스와 분말을 제조하는 20여명 규모의 조미식품공장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이 2024년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담당자로서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막중한 책임감에 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막막함을 느끼고 있었던 중에, 산업안전 대진단에 대해 알게 됐다." -산업안전 대진단은 어떤 경로로 접하게 됐나. "고용노동부에서 보낸 공문을 통해 처음 접했다. 참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즉시 보고하고 대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22일 농업인 소규모 창업 기술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진천읍 가산리 소재 고춧가루 가공사업장 '지피팜스' 준공식을 가졌다. '지피팜스'는 1억 원(국비 50%, 군비 50%)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고추 분쇄기 등 가공 장비 9종을 갖추고, 자부담 1억 5천만 원을 들여 129.6㎡ 면적의 고춧가루 가공사업장을 신축 조성했다. 지난해 사업자등록과 영업 등록을 마치고 지난 3월 소규모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도 취득해 사업장은 더욱 위생적인 시설과 환경에서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고추작목반 회원, 마을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남 소장은 "품질 좋은 고춧가루 생산과 더불어 유통 판매까지도 잘할 수 있는 경쟁력 강화 지도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인 소규모 창업 기술 지원사업'은 농업 6차 산업 지원 정책으로 소자본 창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삼승장학회(회장 정경기)는 22일 삼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 3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 이 장학회는 2021년 삼승면민과 출향인, 삼승면 기업체의 후원으로 설립한 뒤 면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날도 7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씩 모두 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면내 판동초등학교와 속리산중학교에 학생 복지 발전기금 100만 원씩도 내놨다. 이옥순 삼승면장은 "삼승면 장학회의 장학사업은 지역의 농가, 상가, 기업체 등의 많은 관심 속에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장학생들은 학업에 더 정진하고, 면내 초·중학교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새마을회(회장 김일권)는 22일 군민회관에서 진천군 새마을 가족과 내빈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54여 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모두가 행복한 으뜸 도시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한 다짐의 장을 마련했다. 새마을운동 유공으로 △중앙회장 표창에 광혜원면 박희강 씨, 진천읍 안정희 씨 △도지사 표창에 이월면 오세형 씨, 백곡면 오춘선 씨 △도 새마을회장 표창에 문백면 이상기 씨, 광혜원면 박근희 씨 등을 각각 표창했다. 이외에도 군수 표창 8명, 진천군의회장 표창 7명, 진천군 새마을회장과 4개 단체 회장 표창 9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아 모든 지도자가 새마을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새마을회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양촌리 월촌마을은 22일 국립종자원 종자벼 볍씨를 모판에 파종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파종 작업은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작업이다. 모판에 상토와 물 그리고 소독한 볍씨를 뿌리고 그 위에 다시 상토로 복토를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파종된 볍씨는 5월 중 9농가 18ha의 농지에 모내기를 실시하고 10월 초 수확해 국립종자원에서 전부 수매할 예정이다. 월촌마을은 20여 년째 국립종자원의 종자벼를 재배해 마을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식량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정부 보급종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 주민 스스로 조성한 태극기 거리 및 아름다운 꽃동산은 소태면의 자랑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이인근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이 돼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볍씨 파종을 했다"며 "올 한해도 농사를 잘 지어 정부 보급종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국수 맛집이 밀집한 음성시장 일대를 '품바 국수거리'로 지정했다. 군과 ㈔한국외식업 음성군지부는 22일 음성읍 음성시장에서 음성 품바 국수거리 선포식을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음식거리 조성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아랑고고장구와 색소폰 연주, 트로트 가수 공연도 곁들여졌다. 군은 지난달부터 도비 등 1억1천500만 원을 들여 음성시장 내 13개 음식점을 집중 육성했다. 국수거리 중심에 홍보 조형물을 만들고 식당 위치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식당마다 돌출형 현판을 달고 업소 청결을 위해 참여 업주를 대상으로 서비스와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조병옥 군수는 "주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함께 새로운 음식관광 명소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면서 "품바 국수거리 홍보와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22일 416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0개 안건을 처리한다. 도는 기정예산 7조1천289억 원보다 4.5%(3천178억 원) 늘어난 7조4천467억 원을, 도교육청은 3조6천185억 원 대비 3.28%(1천187억 원) 증가한 3조7천373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추경안은 각 소관 상임위원회와 25~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30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의원 발의 조례안 17건 등 조례안 24건, 동의안 2건, 청원 1건 등의 의안도 심사할 예정이다. 이상정(음성1) 의원이 대표 발의한 '1인 가구 지원 조례안'은 도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와 규정을 담았다. 주거 지원, 공동체 활성화, 범죄예방·생활안전 지원 등이 담겼다.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박봉순(청주10)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여건 조성과 지원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명시했다. 남성 육아휴직자와 육아휴직 장려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등도 규정했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지역 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원구는 청원보건소와 각 행정복지센터, 내덕노인복지관 등과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청주 살피미 안녕 앱 홍보와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체크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우원 청원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하여 경로당 프로그램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세무과는 페이퍼리스(paperless) 회의로 업무효율은 물론 연간 약 2.8t의 온실가스(CO2)를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페이퍼리스(paperless) 회의는 종이인쇄물을 없애고 태블릿PC나 노트북을 활용한 회의 방식이다. 세무과는 매주 적게는 5번에서 10번 이상 진행되는 회의에 종이인쇄물을 사용하지 않아 이같은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원구 관계자는 "아날로그식 종이 보고만이 격식을 갖춘 정식 보고라는 편견을 버려야한다"며 "앞으로도 페이퍼리스 회의를 더욱 확대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결정한 것에 대해 김영환 충북지사가 22일 환영의 뜻을 비췄지만 충북 지역의 의대 정원 300명은 그대로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2025년 한시적으로 의대 정원 증원분의 50~100% 범위 내에서 신입생을 자율 모집하겠다는 6개 국립 거점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한 것에 대해 충북도는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의료 공백을 겪고 있는 충북도로서는 의대 정원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충북에 증원된 의대 정원은 내년도 입학 정원에 100%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북대와 건국대는 지역의료 공백을 메우고 적기에 필수의료를 제공받길 원하는 도민 염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지난달 발표된 (충북에 배정된) 의대 정원 300명은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충북 지역 의대 증원 규모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일 "충북은 치료가능 사망자 수 전국 1위,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 전국 1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도시재생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참여예산위원 75명을 대상으로 청주시 참여예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위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으며, 사업 발굴 및 제안서 작성 등 실무 기법을 포함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성된 안건은 전문가와 함께 사업내용을 구체화시키는 숙의 과정을 거쳐 제안사업으로 제출되며, 제출한 사업은 향후 사업부서 검토,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시민 투표를 거쳐 2025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시민 제안사업에 귀 기울이고 실제 예산편성으로 반영해 시민이 공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2024년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시민참여예산을 운영한 결과 △다목적 CCTV설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청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무심천 공원 조성 △상당산성 명소화 사업 등 172개 사업에 116억원을 시정에 반영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22일 자녀를 양육하는 외국인 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이승은 충북음성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강사가 강의를 맡아 '가정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은숙 센터장은 "청주시는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가족 단위로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많아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려는 의지가 높다"며 "외국인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민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 봉명 도시재생 혁신지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대해 지난 3월 혁신지구 계획(안) 수립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는 해당 용역의 추진사항 및 향후 추진계획 등 용역 진행사항 보고와 함께 관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고 국가 정책방향에 맞춘 최적의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청주 봉명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2025년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이전한 뒤 봉명동 부지(도매시장 이전적지)를 획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시는 산업·업무, 공공, 주거, 상업기능을 갖춘 복합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업무시설로 스마트오피스 △생활SOC시설로 문화체육시설, 복합문화도서관, 어린이놀이문화공간, 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상업시설로 근린생활시설 △주거시설로 공공주택 도입 등이 포함됐다. 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청주 기업의 해외 진출 통한 성장·발전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 주 하이퐁, 하롱, 옌퐁현, 하노이 등 베트남의 주요 도시를 방문해 해당 지역 기업협의회와 교류 각서를 체결하고 베트남 국영 유통기업과 우리 기업이 계약을 체결하는 등 청주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그동안 우리가 하고 있는 해외 교류를 전반적으로 다시 점검하고 우리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통해 더 크게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대안을 마련해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곧 있으면 여름철 우기가 다가오는 만큼 각종 침수 예방 사업이나 관련 사업들은 우기 전에 신속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각 부서장들이 꼼꼼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흡입 차량, 살수차 운영 시스템도 전반적으로 점검해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미세먼지 차단 숲이나 여러 사업들도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관련 부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
[충북일보]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22일 세종시 4-2생활권(집현동)에 조성 중인 세종공동캠퍼스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의 이날 방문은 오는 9월 개교를 앞둔 세종공동캠퍼스의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 자리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차질 없는 개교를 위해 준공 일정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입주해 강의실, 도서관, 체육관, 기숙사 등 지원시설을 공동이용하고 융합교육·연구를 진행하는 신개념 대학이다. 현재 서울대, 한국개발연구원(KDI),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가 입주하는 임대형캠퍼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준공한 뒤 9월 개교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 지원한다.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예기치 못한 이상저온, 폭염, 우박,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을 위해서다. 도는 올해 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위해 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당초 편성액(34억 원)보다 47% 증가한 규모다. 가입 지원 농가 추이에 맞춰 추가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국비와 지방비로 85%가 지원되고, 시·군별로 5% 이상 추가 지원이 이뤄져 농가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올해 보험 대상 농작물은 73개 품목이다. 4~5월은 벼·고추·수박·옥수수 등의 작물을 대상으로 가입할 수 있다. 지역별 가입 품목과 일정이 달라 농업인들은 지역농협을 통해 구체적 일정 등을 확인한 후 가입·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 영농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 장치"라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험에 적극 가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2일 '제천진로교육 학부모봉사단' 6명을 위촉하고 학부모 진로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드림톡톡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제천진로교육 학부모봉사단'은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 운영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진로 특강 강사로는 와이즈멘토 허진오 이사를 초청해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방법과 대입제도 변화에 대처하는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봉사단 위촉식과 진로 특강을 시작으로 공감과 동행으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부모 진로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윤진(대제중학교) 학부모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부모와 소통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는데 자녀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행사를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4년 괴산증평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에 박용철 장연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2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립유치원과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증평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괴산증평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에 박용철 장연초 학교운영위원장이 지난해 이어 연임됐다. 부회장에 전영의(감물초), 주신종(죽리초) 학교운영위원장이, 감사에 권순영(괴산중), 연병석(증평공고) 학교운영위원장이 뽑혔다. 또 분과위원장에 신순희(명덕초), 최윤희(괴산북중), 김미경(충북비즈니스고) 학교운영위원장이, 사무국장에 이미숙(증평중)학교운영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괴산증평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임원 임기는 1년이다. 손희순 교육장은 "지난 1년 간 괴산증평군 교육발전을 위해 힘써준 협의회 임원들에게 김사하다"며 "앞으로 협의회를 이끌어갈 운영위원장들에게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22일 괴산여성회관에서 '회계사무 통합실무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했다. 이번 과정은 2024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으로 사무 능력이 부족하거나 취업이 어려운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개설했다. 이달 22일부터 7월 15일까지 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연기용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직업교육훈련이 군내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들에게 재취업으로 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구인구직 상담, 취업준비 교육, 찾아가는 기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 사업본부 사장 조성창)는 22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조성창 사장은 "17년 만에 진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독립운동 지도자이자 민족교육의 선구자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7주기 추모제가 22일 선생의 영전이 있는 진천읍 '숭열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단법인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주관, 진천군, 국가보훈부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전석우 충북남부보훈지청 보훈 과장 등 각계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읍 산척리에는 선생의 생가, 사당, 묘역, 기념관이 모두 자리 잡고 있어 독립운동의 지도자로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생의 고귀한 정신과 불꽃 같았던 독립역사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만큼 많은 분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과 진천문화원은 이상설 선생의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한 보재이상설기념관 건립사업을 지난 3월 준공했다. 이상설기념관은 전체 면적 1천508㎡로 상설전시관, 특별전시관, 프로그램실, 학예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고려말 주심포 양식의 전통 한옥 건축과 현대적 재료를 사용한 콘크리트구조의 복합체로 독특한 건축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기념관에는 선생의 순국일을 기념하는 높이 33.1m의 초대형 국기 게양대를 설치했으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이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가족초청 안전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프로그램은 △체험중심 안전체험 △마술쇼·버블쇼 공연 △놀이 △기념품증정 등으로 짜여 있다. 특히 항공, 선박, 산행, 지진 등 여러 가지 주제로 구성된 체험중심 안전체험은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안전체험교육원은 마술쇼와 버블쇼, 스포츠 놀이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공연과 놀이 행사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2018년 이후 출생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가족 120여 명이 초청 대상이다. 접수기간은 22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3시까지다.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https://safesj.sje.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읍·면지역 거주자는 22~23일, 동지역 거주자는 24~25일 신청하면 된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어린이날 행사에 한국과 교류활성화를 위해 방한한 홍콩 유·초·중·고 교장단 등 25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할 국민정책디자인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세종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입안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세종시는 이날 발대식에서 국민정책디자인단 활동에 참여할 시민위원을 위촉하고, 세종시 1회용품사용 관련정책현황과 문제점, 1회용품 사용을 줄여야 하는 이유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위촉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폐현수막에 '일회용품 줄이기는 나부터, 내손으로'라는 문구를 적어 개인 텀블러 사용을 강조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참여의지를 다졌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세종형 1회용품 줄이기 실천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거쳐 개인, 공공기관, 기업 등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환경보전 의식을 일깨우고 협력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