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일본의 반복적 독도영유권 주장에 맞서 새롭게 단장한 새롬고 독도체험관을 다시 개관하고 독도교육 강화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은 17일 "최근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다시 주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우리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독도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16일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외교청서'를 발표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역사왜곡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독도 지키기에 앞장서야 한다"며 "일본의 반복적 역사왜곡과 독도침탈 행위에 대해 우리 스스로 무뎌진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고 올바른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독도체험관은 '독도의 소개', '독도의 역사', '영상체험존' 등을 상시로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지역 독도체험관은 새롬고등학교 1층에 마련돼 있다. 교육부로부터 독도체험관 개선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기존 독도체험관 전시물을 다양화하고 체험내용물을 보강한 뒤 지난 3월 다시 문을 열었다. 새롬고 독도체험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누구
[충북일보] 단양군이 주민 건강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오는 25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단양군 공설 운동장에서 저녁 시간을 활용해 운동할 수 있는 '달빛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의 일상생활 속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저녁 여가 시간을 활용해 운동할 수 있는 건강 복지 사업이다. 체조 교실은 운동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직장 및 환경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꾸준히 운동하기 힘든 주민의 건강을 위해 기획됐다. 다 같이 운동장에 모여 체조 전문 강사의 지도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 건강 체조, 댄스 등 손쉬운 운동을 따라서 하다 보면 어느새 몸이 가뿐해질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체조 교실은 별도의 신청이나 예약 없이 시간에 맞춰 공설 운동장에 가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녁 시간대에 걷기와 가벼운 운동을 하기 좋아지는 계절이 오고 있다"며 "야간운동하기 어려운 직장인들부터 나이에 상관없이 쉽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해 건강체조를 하고 나면 몸
[충북일보]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이전 개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다누리도서관이 새로 지어진 올누림센터로 이전 개관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휴관한다. 휴관 동안 다누리도서관 자료 대출과 시설 이용이 불가능하며 반납은 반납함을 이용해야 한다. 기간 내 미반납한 2024년도 대출 도서는 일괄 7월 말까지 반납 기간이 연장된다. 책 이음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단양교육도서관 등 도내 72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다누리센터에 있는 505권 도서를 보유한 스마트 도서관이 24시간 운영되고 있어 도서 대출을 원하는 사람은 이곳을 이용해도 좋다. 다누리도서관 휴관에 따라 매포도서관은 4월 16일∼6월 15일, 화요일부터 토요일 밤 9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매포도서관에서도 장난감 대출이 가능하다"며 "도서관 개관을 철저히 준비해 주민 모두가 문화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대표 봄축제인 제28회 청풍호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3월 27일부터 12일간 청풍면 문화마을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벚꽃축제는 '소풍'이라는 주제로 가족·연인 등 상춘객들의 끊임없는 방문을 불러 모으며 전국 최고의 벚꽃 명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로 스물여덟 번째를 맞는 이번 벚꽃축제에는 주최 측 추산 19만여 명의 인파가 찾으며 지난해 대비 2배에 달하는 방문객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소풍이라는 콘셉트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 및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다소 늦은 개화로 인한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뿐만 아니라 마을 장터와 플리마켓의 매출 역시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또한 축제 준비 초기부터 청풍면 주민과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추진한 결과로 마을 장터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40~50% 상승, 플리마켓의 매출도 지난해 대비 2배가량 증가세를 보이며 진정한 '지역민에게 이익이 되는 축제'로 거듭났다. 여기에 벚꽃축제의 다양한 무대공연 및 버스킹 참여자 중 70% 이상을 지역예술인으로 구성함으로써 지역예술인의 무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벚꽃축제장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6월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인구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2024년 찾아가는 인구교육(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가치관 형성기에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가족 친화적 가치관 형성을 목표로 뮤지컬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학생 대상 맞춤형 뮤지컬 교육 전문기관에서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내 초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1회씩 총 6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뮤지컬 공연은 단순한 오락이 아닌 교육적 메시지를 담은 내용을 토대로 기존의 강의식 교육들과는 다르게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학생들의 인구 문제 인식과 가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해서 시민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참여 신청은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641-50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4 증평 자전거대행진'을 연다. 군은 오는 20일 오전 9시 증평군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증평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녹색도시 증평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를 소유한 증평군민 누구나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에 보강천 체육공원을 출발해 형석중, 자전거공원을 지나 도두물보 목교, 송산보도교를 돌아오는 풀코스(10km)부터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미니코스(3.3km)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 추첨 기회도 주어진다. 자전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페이스페인팅, 삐에로풍선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재영 군수는 "자전거도시 증평의 위상에 걸맞게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자전거타기 좋은 계절 가족과 함께 자전거로 보강천변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동네의원 마음 이음 사업인 '마음 청진기'를 확대 운영한다. 센터는 이 사업과 관련해 2022년 지역 내 4개 의원(늘편한정형외과, 단양의원, 서울삼성의원, 중앙연합의원)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2023년 3개 의원(매포의원, 매포삼성의원, 영춘의원)과 협약한 바 있으며 올해는 단양읍 서울치과의원과 지난 16일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동네의원을 방문하는 환자 중 우울, 불안, 자살 사고 등 정신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시기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1차 의료기관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센터로 연계해 준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 정보에 따르면 일부 우울증 환자는 신체 증상을 주로 호소하는 경우가 있고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신체 증상이 지속될 때는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책임을 강화하고 잠재적 우울증 및 자살 사고자 조기 발견으로 치료와 예방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는 17일 음성읍 설성공원 경호정에서 '착한 미생물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열었다.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건설본부 임직원과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 참여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호정 일대에 EM 흙공을 던지며 환경보호 활동을 벌였다. E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유용 미생물로 80여 종의 미생물로 조합돼 있다. 대표적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등이 있다. EM흙공은 설성공원 경호정의 오염되고 퇴적된 물질을 분해해 수질 정화와 생태계 복원 및 악취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 및 음성군을 위해 매년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교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16일 강원도 삼척시를 방문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홍보활동은 교동 통장협의회 40개 통 통장들의 단합을 위해 진행한 선진지 견학의 하나로 삼척시를 찾아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쳤다. 교동 통장단은 삼척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엑스포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2025년 9월에 개최하는 제천한방엑스포 행사장 방문을 요청했다. 지준각 통장협의회장은 "2025년 엑스포는 제천시에서 2010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다시 열리는 국제행사"라며 "지난 두 번의 엑스포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듯 그 기운을 이어받아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도 성공 개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6일 자매결연한 제천시 봉양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봉양읍은 전농1동 주민자치회와 2017년에 자매결연하고 양측 문화축제 행사,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상호 초청과 방문을 통해 교류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활성화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전농1동 주민자치회의 정성을 모아 100만 원 상당의 백미(10㎏) 34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농1동 주민자치회(회장 위근수), 봉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채인식),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정상진) 관계자들은 "상호 간에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자매결연의 의의를 다지고 지속적인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며 활발한 교류를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탁한 물품은 지역 내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4 지역 관광교통 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관광교통 개선 공모사업은 지역 관광교통 여건 개선을 통한 수도권 집중 외국인 관광객(2022년 기준 96.5% 수도권 방문, 서울 82.4%, 경기 14.1%)의 방한 시장 다각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2024년도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제천시와 용인특례시 2곳이 선정되어 최대 3억4천5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오는 6월까지 한국관광공사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외래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교통 수단 운영 △교통편의 서비스 구축 △관광교통 상품 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 대한 세부 사업을 확정 짓고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역 KTX 이음 개통으로 높은 수도권 접근성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제천시가 외국인 관광지로서의 매력과 잠재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대상 관광교통 수단 정비와 편의성을 개선하고 수도권+제천시 관광상품을 개발해 외국인이 많이 찾는 대표적 관광지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충북일보] 진천군은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기간인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2024 봄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걷기대회는 봄과 가을 두 시즌으로 나눠 충북 도내 11개 시군에서 릴레이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농다리 축제 개회식을 시작으로 A코스(농다리→초평호 미르 309→제1 하늘다리→초롱길→농다리)와 B코스(농다리→미르숲 황토 맨발 숲길→농다리)로 구분해 진행한다. 이번 걷기대회 코스 중에는 국내 최장 길이(309m)의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309를 포함해 미르숲 황토 맨발 숲길 등으로 구성돼 있어 기존 걷기대회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 5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원형 볏짚 조형물(곤포 사일리지)을 활용해 산불 등 봄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이색 홍보에 나섰다. 볏짚조형물 홍보는 봄철 입산객의 증가와 논·밭두렁 소각 및 부주의 화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화재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평소 차량 통행이 많은 도안면 인근 도로에 인접한 장소(도안면 모래재로 47)를 선정해 원형 볏짚에 '불법소각 이제그만' 문구를 부착해 설치했다. 원형 볏짚 조형물은 눈에 잘 띄어 지역 주민 등에 대한 화재 예방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안면 하누리 농장은 화재예방 홍보를 위해 원형볏짚을 제공했다. 김혜숙 서장은 "봄철을 맞아 지역 주민과 증평군을 방문하는 통행차량 운전자들에게 화재 예방 경각심 고취를 위해 이번 홍보를 추진하게 됐다"며 "화재 위험이 높은 봄철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김두영)는 17일 임직원들과 '충북도 문화소비 365'홍보를 실시했다. 충북도 문화소비365사업은 충북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 개최되는 공연과 전시·도서·영화·문화체험·문화교육 등 다양한 문화소비 활동을 NH농협카드로 사용할 경우 월4만 원, 연10만 원 한도로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문화소비365이벤트 참여를 통해 회원 가입 후 NH농협카드로 사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두영 지부장은 "농협 임직원은 물론 많은 증평군민들이 '문화소비365'를 통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모기 등 매개체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하절기 특별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군 보건소가 선제적으로 방역체계에 돌입한 것이다.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위생해충 취약지인 공원, 하천 인근과 하수구, 화장실 등에 유충구제제를 투여하고 연무소독, 분무소독을 병행한다. 보건소 방역은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하고 살균효과를 높이는 친환경적 연무소독 방식으로 약품 잔류 지속성이 커 해충 방제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중증 위험도가 높은 감염 취약시설과의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 활동에 나선다. 이외에도 포충기를 이용하는 환경친화적인 물리적 방제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해충 감염병 발생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방역활동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18일부터 25일까지 193회 증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제광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조례안과 증평군수가 제출한 △증평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증평군 인삼문화타운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및 일반의안 5건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와 함께 민간위탁사무점검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번에 구성되는 민간위탁사무점검특별위원회는 증평군에서 추진하는 민간위탁사무의 지도·점검을 위해 군의원 6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임시회 기간 중 원활한 위원회 활동을 위한 의정 자료를 수집하고 차기 임시회에서 집행부의 민간위탁사무 추진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이동령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및 군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에 대한 심사와 함께 차기 임시회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될 민간위탁사무점검특별위원회의 구성 등이 예정돼 있다"며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안건 심사와 심도 있는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한 의정
[충북일보] 진천군에서 17년 만에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열린다. 진천군은 그동안 도민체육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가대표선수촌을 품고 있는 진천군은 유명 국가대표 선수들이 63회 충북도민체전을 빛내기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와 안세영, 골프선수 홍진주·최나연, 사격의 진종오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운재가 개회식이 열리는 내달 9일 오후 4시부터 사인회와 사인볼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사인회가 끝나면 충북도민체육대회 최초로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에어쇼가 생거진천 종합운동장 상공을 수놓는다. 이날 오후 5시부터 30분간 펼쳐지는 에어쇼는 새로운 형태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6시 개회식에는 식전 공연과 '진성 빅쇼'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왕의 면모를 과시 중인 가수 진성과 '아모르파티'의 주인공 트로트 여제 김연자가 뜨거운 무대를 이끈다. 10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데뷔 3년 차 소녀 그룹 하이키도 처음 진천을 찾는다. 이어 나태주, 김다현, 윤준협 등 유명 가수도 기대된다. 이외에도 식욕을 자극하는 먹거리와 체험 행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과수 신품종을 보급한다. 지난해 과수농가는 과수화상병, 저온 피해, 잦은 강우로 인한 병해, 일조량 부족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잇따른 피해와 함께 과수 생산량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 과수 생산액 1위인 사과는 생산량이 30% 감소해 올해 사과재배 11농가에 1억 원을 지원해 1.6ha 신품종을 보급한다. 보급되는 품종은 착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노란색 사과인 골든볼, 초록색 사과인 썸머킹과 껍질이 색이 잘 들고 당도가 높으면서 해거리가 거의 없는 이지플 등이다. 센터는 해당 품종들은 이상기상 대응 외에도 노동력, 경영비가 절감돼 농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국내육성신품종을 보급뿐만 아니라 품종에 맞는 기술 교육,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 농다리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했던 푸드트럭 5대가 영업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푸드트럭은 일부 축제나 행사 시 일시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상설 푸드트럭 운영은 진천군이 충북 최초다. 메뉴는 커피, 생과일주스 등 음료를 비롯해 녹차 호떡, 어묵, 소떡소떡, 닭강정, 다코야키, 감자튀김, 바나나튀김, 말레이시아 음식(로작, 나시르막), 돼지·닭·염통 등 꼬치구이로 채워진다. 군은 이용 실태 조사 등을 통해 관광객 이용 편의를 높이고 영업주의 소득향상을 위해 경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의 아쉬움으로 이야기됐던 먹거리 문제 해소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주말에 열리는 농다리 축제 기간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영동 행복 교육지구에서 지원하는 감 고을 탐방 버스를 처음 운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감 고을 탐방 버스는 이수초 3학년 학생 51명을 심천면에 있는 타악기 공방과 국악박물관으로 실어 날랐다. 감 고을 탐방 버스는 학교의 현장 체험학습을 지원해 학교에서 정규 수업 시간에 지역 내 체험처를 방문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손태규 교육장은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사업"이라며 "영동지역의 다양한 장소를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쉽게 가 볼 수 있어 학교의 참여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자율방재단은 17일 교현천 방치쓰레기와 제방 주변의 잡목 제거 등 대대적인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방재단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우내 쌓인 생활쓰러기와 제방 주변 잡목 제거 등 약 2톤을 수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위한 점검도 함께 열렸다. 배동희 단장은 "앞으로도 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해 안전한 성내충인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현숙은 성내충인동장은 "재해 없는 성내충인동 만들기에 힘써주는 자율방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무원연금공단 산하기관인 충주시 수안보상록호텔은 17일 수안보면 향기누리봉사회와 홀몸노인 20여 가구를 위한 이불 세탁 봉사를 펼쳤다. 이날 향기누리봉사회원 30여 명은 몸이 불편한 홀로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겨우내 사용한 이불과 의류 등 70여 점을 직접 수거했다. 상록호텔은 수거한 이불과 의류를 정성스럽게 세탁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수안보상록호텔과 수안보향기누리봉사회는 세탁이 완료된 세탁물을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내훈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수안보 상록호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하기 힘든 이불 빨래를 맡아서 해주신 수안보상록호텔과 향기누리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 칠금금릉동협의회는 17일 금릉소공원 옆 꿈가락길(약 500m)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특색있는 조형물과 조명, 가로수 등으로 아름답게 조성된 꿈가락길을 더욱 쾌적하고 볼거리가 많은 휴게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협의회 회원 10여 명은 쓰레기 줍기와 시설물 정비, 잡초 제거를 추진하며, 꿈가락 길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쓰레기불법투기 근절과 반려견 배변 봉투 지참을 계도했다. 손영달 위원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환경정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도 내고,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한 주변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니 감사하다"며 "칠금금릉동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앞장서 보다 살기좋은 칠금금릉동을 만드는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칠금금릉동협의회는 매년 관내 버스승강장 환경정비와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잡초 제거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봉사단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24회 보은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가 18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예술제에 군내 중·고생 132명이 참가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한다. 충북 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보은지회(보은 예총)에서 주관하고, 보은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종목은 밴드부, 취타대, 난타, 시 낭송, 힙합 춤, 가요 등이다. 공연 우수 팀은 19일 열리는 '보은 예술제' 개막공연에 참여한 뒤 다음 달 29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하는 '제24회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본선에 출전한다. 이은진 보은 교육장은 "평소 동아리 활동이나 방과 후 활동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군내 학생들이 이번 예술제를 통해 숨은 재능을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예술 역량 함양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새마을회(회장 김현숙)는 군서면 은행리 일원에서 '100만 그루 나무 심기'사업의 하나로 영산홍 1천200여 그루를 심었다고 17일 밝혔다. 군 새마을회에 따르면 전날 황규철 군수와 새마을회 회원 30여 명은 탄소중립 운동에 동참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100만 그루 나무 심기'사업에 동참했다. 새마을회의 '100만 그루 나무 심기'는 단순한 도시 녹화운동이 아니라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의 50년, 100년 뒤를 내다보고 펼치는 사업이다. 군 새마을회는 매년 유휴지 등에 나무 심기 운동을 펼쳐왔다. 한종환 새마을지도자 옥천군협의회장은 "이번 나무 심기 활동에 참여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 심은 영산홍이 활짝 피면 군서면 주민과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8일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59) 씨 농가의 논(2㏊)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 지난해보다 1주일 빨랐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진광'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조생종이다. 오는 8월 중순부터 수확해 9월 17일 추석을 앞두고 판매한다. 군은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중·만생종의 경우 음성지역은 5월 중순이 모내기 적기다. 군은 올해 3천906㏊ 규모의 논에서 1만9천608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 포대 등 11개 사업에 27억2천300만 원을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적기 모내기, 병해충 방제 등 단계별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세부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예타를 면제 받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로 국가 간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패권 경쟁을 들었다. 우위 선점을 위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 잡은 오송에 들어선 관련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AI 바이오영재고 등과 연계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R&D)을 통해 최대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서다. 과기부와의 협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미 수립한 마스터플랜과 진행 중인 기획 용역의 내용을 담아 예타 면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까지 예타 면제 실현이 목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