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2024 재난 안전 체험 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재난 안전 체험 마당은 군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다니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감염병 예방 등 생활안전 체험과 각종 안전사고에 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 내용은 완강기 이용법, 소화기 사용법, 비상구 대피 방법, 수상 안전교육, 지진·화재 대피 요령, 감염병 안전교육, 킥보드 안전교육 등으로 꾸몄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재난 발생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방법 등을 몸소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생활안전사고 대처 요령을 알려주고, 놀이로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 행사를 운영해 어린이와 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지구의 날'을 맞아 원아 111명을 대상으로 지구의 날 환경챌린지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챌린지는 '지구의 날: 드레스코드 초록'을 주제로, 지구의 날을 맞아 국원유치원 모든 구성원이 초록색 옷 또는 소품을 착용했다. 구성원 모두가 유치원 마당에 지구 모양으로 동그랗게 서고,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지구야, 사랑해'를 외쳤다. 이후 각 학급별로 유치원 안팎의 쓰레기를 줍는 '쓰담데이' 행사도 진행했다. 담당 최준희 교사는 "탄소중립 실천학교로서 국원유치원 유아와 교직원이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가지는 기회가 됐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향기반 조재이 유아는 "친구들이랑 선생님이 모두 초록색을 입고 와서 예뻤다. 지구도 우리처럼 계속 초록색이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에서 건강한 가족 형성을 도모하고 가정 내 아버지의 양육 활동 참여 향상을 위해 진행한 아버지-자녀 돌봄 프로그램 '보드게임 히어로'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보드게임 히어로'는 3월 18일을 시작으로 4월 23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총 12회 진행됐다. 유아와 초등 자녀를 둔 13가정이 참여했다. '보드게임 히어로'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퍼니버니, 도블 동물원, 루미큐브, 휴고 등 다양한 보드게임에 참여하며 자녀의 성향을 알게 되고,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친밀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소 자녀와 잘 놀아주지 못했는데 가족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하고 자녀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부-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를 조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성의 육아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가족센터는 건강한 가정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 2일까지 5~7세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함께 노는 대화법' 아버지 교육 참
[충북일보] 충주를 대표하는 중원문화 민속축제 '목계별신제'가 27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에서 열린다. 목계별신제는 목계마을에서 남한강 상권 강화와 뱃사람의 안녕을 위해 정기적으로 치른 축제형 마을제사다. 목계 고유의 문화를 복원하고 재현하기 위해 첫날은 별신제 의식인 신맞이를 시작으로, 별신굿, 상여소리 재연, 전통민속놀이, 국악공연을 진행한다. 28일에는 목계뱃소리 재연과 어울림마당 개막, 동·서편줄다리기가 열리며 마지막 별신굿인 '송신굿'으로 별신제의 막을 내린다. 목계나루는 남한강변 입구부터 유채꽃밭과 청보리밭을 즐길 수 있다. 허상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유채꽃과 청보리가 맞는 목계에서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학교 학부모연합회는 24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총회를 열어 이정선 보은여중 학부모회장을 이 단체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부회장으로는 이재선 보은정보고 학부모회장과 이지현 종곡초 학부모회장을, 사무국장은 문보람 속리산중 학부모회장을, 감사는 홍은경 보덕중 학부모회장을 뽑았다. 이 연합회는 군내 23개 초·중·고의 학부모회장으로 구성해 보은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와 협업으로 단위 학교 학부모회 운영과 학부모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학부모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강병직 청주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과 예술교육'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했고, 충북도교육청 인성시민과에서 주관한 학부모 맞춤형 컨설팅과 선행교육 근절 안내 등을 진행했다. 이은진 교육장은 "미래를 여는 어울림 보은교육에 공감 동행의 큰 발걸음을 함께하는 학부모회에 감사하다"며 "학부모 자치활동을 더 활성화 해 보은교육 발전의 큰 역할을 해달라"고 방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제6회 소방청장배 전국 소방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대회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보은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축구, 야구, 농구, 탁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수영, 마라톤 9개 종목으로 펼친다. 전국의 소방공무원 3천여 명이 출전한다. 군은 경기를 펼칠 공설운동장, 보은 스포츠파크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결초보은 체육관 등 체육 시설물 정비를 8월까지 완료할 방침을 세우고 공사 중이다. 또 보은군체육회, 종목별 단체, 스포츠 행사 추진지원단 등 관련 기관·단체와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면서 실행계획 등을 수시로 논의하고 있다. 바가지요금과 위생 안전관리, 상거래 질서 문란 행위에 관한 지도점검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군은 충청북도 충북 소방학교 건립 공모사업과 관련해 용지확보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토지구매 절차를 진행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군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다년간의 전국 단위 체육대회 개최 경험을 토대로 대회를 준비하겠다"며 "소방 체전 선수단의 기량 극대화를 위해 대회를 마칠 때까지 경기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2024년 민원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열어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군청·읍·면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23일 민원인을 상대하는 공무원들을 군 청소년센터 옥상정원에서 만나 민원 부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는 민원창구에서 직접 민원인을 상대하는 공직자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군의 민원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 군수는 공직의 선배로서 민원 업무 처리 기술과 민원 대응 모범 사례 등을 후배 공무원들에게 설명하고, 과중한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을 위로했다. 군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 서비스 제공과 대민업무를 수행하면서 충실함과 일관성을 잃지 않을 것 등도 주문했다. 한편 군은 민원 담당자 보호를 위해 민원창구 안전 강화 유리 설치, 녹음이 가능한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경찰서 연계 비상벨 설치, 민원 담당자 심리상담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문화예술활동으로 교내 승마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승마체험은 학교 졸업생인 이석구 승마 강사와 학교의 협력으로 이달 학교 운동장에 승마장을 설치, 학생들이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했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학교 안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승마체험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승마체험은 1학기 9회, 2학기 10회로 총 19회 진행된다. 산척초 학생들은 19회 동안 말과 승마에 대해 알고 기본자세를 익히며, 말 위에서 균형잡기, 평보, 내방자세, 정지, 반정지, 코스 연습 등 체계적으로 승마의 기초를 익힐 예정이다. 4회 동안 승마체험을 경험한 안정(6년) 학생은 "말을 직접 보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한데 승마체험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승마체험 하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서장 정홍선)는 중앙자율방범대원들과 지난 2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영동읍 골목 주택가, 청소년 상습 비행지역, 공원 등 치안 취약지역을 합동 순찰했다. 이번 순찰은 경찰과 자율방범대에서 한뜻으로 더 안전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펼쳤다. 경찰은 이날 자율방범대원 45명과 함께 주민의 범죄 불안감 호소 지역인 영동읍 계산리 삼일공원 주변 유흥업소 밀집 지역과 청소년 상습 비행지역을 중점적으로 둘러봤다. 정 서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속적 범죄예방 합동 순찰을 전개해 주민이 느끼는 범죄 불안 요소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문화원(원장 유정현)은 한국 현대 시의 선구자로 불리는 정지용(1902~1950) 시인의 문학 세계를 홍보하기 위한 시민합창단을 창단했다고 24일 밝혔다. 옥천 문화원에 따르면 '37회 지용제'를 맞이해 정 시인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는 한편 정 시인과 옥천의 향토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군민 37명으로 구성한 '시민나라 합창단'을 창단했다. 단원은 모두 순수 아마추어 음악인이다. 이들은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옥천읍 '정지용 생가' 일원에서 열리는 '37회 지용제' 공연을 앞두고 현재 매주 2회 옥천 문화원에서 정수경 지휘자와 이혜경 반주자의 도움을 받으며 노래 실력을 다듬고 있다. 이번 '37회 지용제'에서 선보일 합창곡은 '우리'와 '향수'이다. 옥천 외이즈 뮤직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이 합창단은 앞으로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정 시인을 홍보하기 위해 군내 행사장에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 시인은 1926년 유학생 잡지인 '학조'에 '카페 프란스' 등의 시를 발표한 뒤 1930년대 김영랑 박용철 등과 함께 '시문학 동인'으로 활동했다. 1939년 '문장'의 추천위원으로 있으면서 조지훈, 박목월, 박두진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노지 고추 적기 정식과 병해충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고추묘를 본밭에 심는 정식시기는 늦서리 피해가 없는 5월 상순경이 적당하다. 이때 고추는 바이러스와 병해충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은 건전한 묘가 좋다. 정식 5~7일 전부터는 외부 기온과 유사하게 묘를 적응시키는 순화과정을 거쳐야 초기 생육에 효과적이다. 고추묘 정식 후에는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지지대를 세우고 줄기를 묶어주는 것이 뿌리활착과 초기 생육에 유리하다. 속칭 '칼라병'으로 불리는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전염원이 되는 총채벌레 상시예찰과 방제도 필요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갑작스런 기상 저온으로 정식 초기에 냉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온도관리와 병충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복지재단(이사장 신연택)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가 도착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4일 복지재단에 따르면,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취약계층 후원사업의 수혜자 A씨(46)다. 편지는 '얼굴도 한번 제대로 못 뵈었지만 글로나마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로 시작해 '후원해주신 마음 소중하게 마음 간직하며 살아가겠다'며 '노환으로 누워계신 아버지와 간병으로 지친 어머니, 자폐증이 있는 아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적혀있다. A씨에게 지원된 후원금은 지난 3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이 증평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탁한 500만원 중 일부다. 이 기부금은 증평군 도안면 출신의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이 가교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문 회장은 민선 첫 4선 중소기업중앙회장으로 시계브랜드 로만손을 창업해 수출기업으로 일궈냈으며, 홈앤쇼핑과 노란우산공제회를 출범시켰다. 증평복지재단은 이번 계기로 증평군 및 재단 산하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협력해 소외계층 발굴,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신연택 이사장은 "보내주신 손편지를 전달받고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30일까지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접수한다. 임업직불금은 임업·산림의 지속적인 공익가치를 보전하고 임가의 소득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신청대상은 2019년 4월1일부터 2022년 9월30일까지 임업경영체를 등록한 산지에서 연간 60일 이상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한 임업인으로 일정 요건을 만족할 시 직불금 지급 대상자가 된다. 신청을 원하는 임업인은 산지가 소재한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임업-in 통합포털(pay.foco.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지급대상 산지 및 대상자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축산산림과 산림팀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청 기간을 놓쳐 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불금 신청을 원하는 임업인은 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신청을 완료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혁신 도보여행'으로 공직자 혁신역량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혁신 도보여행은 '나를 알고 적을 알면 위태롭지 않다'는 뜻의 고사성어를 인용했으며, 첫 단계로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혁신 도보여행은 증평의 호국영웅인 연제근 상사 기념공원, 삼국시대 백제 토축산성인 추성산성을 방문하고 증평지역 마을의 역사를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도보여행은 지난 12일부터 5월 3일까지 4차례 80여 명이 참여한다. 군은 향후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혁신 행정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보여행을 통해 공직자 혁신역량을 향상해 현장·협업·행동·해결 중심의 증평형 혁신 4대 전략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6위에 선정되며 혁신 우수기관의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벼·친환경 농업 분야 도비 매칭 3개 사업에 대해 농업인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1억 3천700만 원의 군비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사업 내역은 △고품질 벼 영농자재 지원사업 △친환경 우렁이 종패 지원사업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가 육성 지원사업이다. 고품질 벼 영농자재 지원사업은 논 농업용 밑거름, 완효성 비료 등 자재 지원사업으로 올해 도비 매칭 예산이 전년 대비 22% 삭감됨에 따라 부족한 사업비 1억 원을 군비로 추가 확보했다. 친환경 우렁이 종패 지원사업은 친환경 벼 재배를 위해 제초제 대신 사용하는 우렁이 종패 매입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친환경 벼 재배 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30%의 군비를 추가로 지원, 기존 자부담 비율을 50%에서 20%로 낮추고 있으며 올해는 1천900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가 육성 사업은 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실비) 지원하는 사업으로 꾸준한 수요 대비 올해 도비 매칭 예산이 삭감돼 부족분 1천850만 원을 군비로 지원한다. 친환경농업은 일반 관행적인 농업보다 많은 노동력과 생산비 투입에 비해 수확량 감소 등 소득의 불확실
[충북일보]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가 지난 24일 증평 여성회관에서 지역 내·외 기업과 구직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구인구직의 날 행사는 인력수급을 희망하는 기업과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채용을 지원하는 취업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기업이 80여 명의 사원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해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 방법과 면접 컨설팅 등으로 구직에 나선 경력단절 여성들을 지원했다. 증평군의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올 연말까지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는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여성인턴사업, 직무체험 멘토링 등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043-835-3870)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말까지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을 받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 중 짝수년도 출생자로, 검진 비용은 무료며 검진 항목은 성별, 나이별로 다르다. 공통 검진 항목은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검진 등이며, 성별 나이에 따라 콜레스테롤 검사, B형간염 검사 등의 항목이 추가된다. 일반건강검진은 지역내 검진 기관(성심흉부외과, 속시원내과의원, 연세좋은의원, 장사랑연합내과, 중앙제일병원, 서울바른내과, 혁신우리병원)과 전국 검진 지정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일반건강검진을 검사받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진천군보건소 2층 가족건강팀으로 방문 시 선착순 50명에게 '도마 3종 세트' 또는 '3단 자동 우산'을 증정한다. 진천군보건소는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내달 27일 광혜원보건지소와 28일 진천군보건소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일반검진과 국가 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국가건강검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과 진천군보건소(04
[충북일보] 괴산군이 중위권 입상을 목표로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에 출전한다. 군은 지난 23일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18회 충북장애인 도민체육대회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은 종목 단체 임원과 체육회 임원,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단기 수여와 격려사, 선수 대표 결의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군은 올해 탁구, 론볼, 역도 보치아 등 14개 종목에 선수 110명, 감독·코치 20명, 임원 55명 등 모두 185명이 출전한다. 송인헌 군수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부상자 없이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라며 "선수단이 흘린 수많은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선수단 관계자는 "안전을 우선시해 중위권 입상을 목표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출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8회 충북장애인 도민체전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천스포츠센터 등 13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괴산군장애인체육회, 제18회 충북장애인 - 괴산군장애인체육회, 제18회 충북장애인 -…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청년회는 24일 지현동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조명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년회는 주택 내 노후 형광등을 사용하는 대상 가정을 방문해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화장지, 라면 등 생활필수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성준 회장은 "오래된 전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여 환한 빛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외 가정과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등불을 선물하면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회는 사랑의 등불 밝히기 사업 외에도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봉사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먹거리를 통한 이웃사랑이 펼쳐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홀몸노인과 저소득 계층 등 23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이웃사랑 반찬배달' 사업을 진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사협 위원들은 3년째 매월 1회씩 반찬을 전달하며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구의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대상자들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찾아 연계해 주고 있다. 수안보면 향기누리봉사회는 홀몸노인 40여 명에게 간식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노은면향기누리봉사회도 이날 열무물김치, 도라지무침, 멸치볶음 등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식재료비 물가상승으로 반찬이 부실한 홀몸노인과 저소득 30가구를 대상으로 안부확인과 영양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교현안림동에 위치한 교촌치킨 갱고개점은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에 오는 12월까지 매달 저소득 한부모가정 10가구를 위해 치킨쿠폰을 제공한다. 갱고개점 이유진 대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지역 내 30가구를 위해 쿠폰을 기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보내주는 온정의 손길 덕분에 지역사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행정복지센터는 24일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태초등학교와 '아동 정원 가꾸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은 지역사회와 학교의 연계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발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아동 선정과 사업 홍보를, 지사협은 지역활동가(재능기부) 섭외 지원과 재료비 등 사업비 지원을, 학교는 정원가꾸기 프로그램 계획과 운영관리 등을 맡아 사업을 추진한다. 소태초는 현재 재학생이 총17명(남 7명, 여 10명)으로 학교의 존립을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박창수 위원장은 "출산율이 상당히 저조하고, 초교는 폐교 위기에 있는 등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들이 너무 없어 걱정"이라며 "정원 가꾸기 사업을 통해 아동의 정서발달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윤아 교장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호 협력해 질 높은 아동 정서발달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과수, 고추, 수박, 인삼, 화훼 등 원예특작분야 사업들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지역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원예특작분야 관련 보조사업 신청자를 모집했다. 과수 영농자재 지원사업은 △과수분야(과수 영농자재 등 11종)△화훼분야(상토 등 3종) △채소분야(필름교체 등 2종) △고추지원사업(건조기 등 3종) △시설현대화(국비)등 4개 분야, 32종이다. 군은 총사업비 44억 원의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확정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실제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의 대표 품목인 음성청결고추의 경우 이달 초 식재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까지 고추 식재를 마무리한다. 군 관계자는 "농자재 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및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의 체계적인 관리와 마케팅으로 국내 최고의 명품 농산물 브랜드 도약과 함께 지역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취업성공지원과는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취업동아리를 5월 3일까지 모집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3~5학년 재학생들이 동아리를 구성 후 취업성공지원과의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발 후에는 동아리 활동에 따라 취업 활동비 등 예산지원과 전문가의 취업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취업성공지원과에서 운영하는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받는다. 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동아리 활동 전 사전 팀별 컨설팅을 통해 각 동아리별 맞춤형 취업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멘토링 특강, 기업탐방, 직무교육,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취업동아리의 실전 취업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구강본 원장은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취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대학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최근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고, 대소원면 일원 농지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작업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충주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명이 동참해 폐기물 수거 및 각종 생활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또 본격적인 영농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영준 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함께 고생해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해 쾌적한 농촌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직·공장새마을운동충주시협의회는 최근 충주지역 중증장애인복지시설인 '나눔의 집'에 물품을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은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주거하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로, 중증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인 의료시설용 기저귀를 마련해 기탁하게 됐다. 김화균 회장은 "연중 도움이 필요한 시설, 가정 등을 선정해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복지사각지대 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