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오는 4월 29일부터 청주-울란바타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청주-울란바타르 노선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밤 8시 2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밤 11시 10분 몽골 울란바타르 칭기즈 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울란바타르에서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현지 시각 새벽 12시 45분 출발하며, 청주국제공항에는 새벽 5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3시간 35분이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증가하는 중부권 국제선 수요에 맞춰 2023년부터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국제 노선을 지속 확대해왔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약 2주간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청주-울란바타르 신규 취항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청주와 더불어 인천·대구발 울란바타르 노선에서도 초특가를 제공하며 탑승 기간은 4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로 노선별 상이하다. 또한, 할인 코드 '몽골'을 입력하면 △청주-울란바타르 최대 15% △대구-울란바타르 최대 12% △인천-울란바타르 최대 7%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회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이상기상으로 고추 재배 환경이 악화함에 따라 고품질·다수확 고추 생산을 위한 철저한 육묘관리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고추는 육묘 기간이 길고, 이 시기의 관리가 초기 수량 확보와 품질 향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고추는 재배 형태에 따라 육묘 기간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다. 비가림 재배는 90일, 노지 재배는 70~75일 정도의 육묘 기간을 거쳐야 초기 수량 확보와 함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육묘 과정에서는 적정 온도 유지가 필수다. 낮에는 25~28도, 밤에는 15~18도를 유지해야 하며, 고온이나 저온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육묘장 내 고온 다습한 환경이 계속되면 묘가 웃자라거나 생육을 저해하는 모잘록병 등의 병해가 발생할 수 있다. 오전 중 20도 정도의 물을 충분히 주고, 자주 환기해 습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추 육묘상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현장 지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어렸을 적 어머니 손을 잡고 시장 나들이를 떠나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요즘은 대형 마트가 더 익숙한 아이들도 있겠지만 어른들에게 시장은 정겨운 풍경을 만끽하며 신선한 재료와 먹거리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그래서 시장은 항상 설레는 장소 중 하나다. 단양에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유명한 시장이 있다. 바로 단양구경시장이다. 엄마의 손맛을 느껴지는 다양한 먹거리부터 볼거리까지 넘쳐나는 단양 여행지 추천 장소이니 안 가본 분들이 계신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한다. 단양 여행지 추천지로 으뜸인 단양구경시장은 정겨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여느 관광 시장과는 달리 시골 시장 그 자체인 것처럼 싱싱한 재료와 손맛을 느낄 수 있고 정겨움 가득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이미 많은 매체에서 소개된 것처럼 단양구경시장은 그 자체로 하나의 관광지가 됐다. 나이나 지역에 상관 없이 단양을 찾아온 이들은 단양구경시장을 꼭 들러야 제대로 관광을 마무리 했다고 할 수 있다. 무언가 사려는 목적으로 온 것이 아니라도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배도 든든, 손도 묵직해 지는 신기한 곳이다. 이곳은 만두, 떡갈비, 강정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충북일보] 보은군으로 철도를 유치하려는 서명운동 참여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군 철도 유치위원회(위원장 유철웅)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으로 서명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이 10만7명을 기록했다. 군 전체인구 3만405명(2월 기준)보다 3배 이상 참여한 셈이다. 온라인 서명 참여자는 4만3천339명, 오프라인(서명부에 직접 기명) 서명 참여자는 5만6천668명으로 밝혀졌다. 이 서명운동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개할 예정으로 펼쳤다. 그동안 서명운동에 유치원 원생부터 전통시장 상인, 출향 인사, 전지훈련 선수단, 기관단체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힘을 실어 주었다. 철도유치위는 애초 예정했던 10만 명을 돌파하자 성명을 내고 "철도를 유치하려는 간절한 바람이 반영된 결과"라고 자평했다. 목표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3월 말까지 서명운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철도유치위는 군 철도 유치 10만 명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청주 공항~보은~김천 노선 5개 광역·기초단체 공동결의문 선언과 국회 토론회 등을 진행해 보은 철도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철도유치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청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사업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5 인터 배터리(INTER BATTERY)'에서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취업 기회를 탐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 배터리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에코프로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첨단 제품을 선보였다.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24명은 인터 배터리 전시장을 둘러보며 이차전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관련 기업과의 1대 1 멘토링을 통해 현직자의 조언을 들으며 배터리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습득했다. 학생들은 인터 배터리와 함께 열린 배터리 잡페어도 방문, 각 기업의 현직자와 1대 1 직무 컨설팅을 받고 기업의 채용 절차 ·직무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는 시간도 가졌다. 김현덕(안전공학과 3학년) 학생은 "최신 배터리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기업의 채용 절차와 직무 정보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흐름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차전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주요 상권 내 상가 공실률이 공공기관 직원들의 낮은 정착률에 경기침체까지 더해지며 증가하고 있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충북혁신도시 상가 공실률은 29.4%로 2023년 동기(22.6%)에 비해 6.8%P높다. 지난해 1분기 22.43%를 찍은 뒤 2분기 22.94%, 3분기 24.32%로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진천·음성군이 맞닿은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11곳과 충북도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품은 지역 대표 상권이지만 저녁이나 주말이면 주요 번화가는 사무실, 상점이 텅 빈 '유령 도시'를 방불케 한다. 상가 공실률은 혁신도시 외곽으로 갈수록 더 심각하다. 3층짜리 건물이 통째로 비어 있거나 '5개월 무상 임대'라는 파격 조건을 내건 곳도 볼 수 있다. 부동산업계는 빈 점포가 넘쳐나는 이유를 수요 대비 상가 공급 과잉, 경기 침체로 인한 상권 붕괴를 꼽는다. 공공기관 직원들의 낮은 정착률은 상권 쇠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A카페 업주 B(39)씨는 "공공기관 직원 절반 정도가 혁신도시로 이주했다는 언론보도를 자주 접하는데 피부에 와 닿는 건 20~30% 정도에 불
[충북일보] 세종시가 외국인력의 장기 정착과 지역 산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추천제도'를 시행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숙련기능인력 비자는 업무 숙련도와 한국어 능력 등의 요건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를 장기 취업이 가능한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해 주는 제도다. 숙련기능인력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근로자는 동반 가족 초청과 국내 정착이 가능하다. 해당 비자를 취득한 후 5년 이상 국내 체류, 소득 등 일정 요건을 갖추면 거주자격(F-2) 또는 영주권(F-5)을 취득할 수 있다. 시는 올해 배정된 총 24명을 추천할 계획이다. 세종시장의 추천을 받으면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을 위한 자격 점수에 가점 30점을 받는다. 비자 전환 자격 점수 300점 만점에 가점을 포함, 200점 이상을 취득하면 법무부에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 추천 대상자는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자격을 갖추고 4년 이상 국내에 체류, 세종시 소재 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한 등록 외국인이다. 또 현재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세종시장 추천이 필요한 외국인
[충북일보]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은 충북 농축협의 2월 '베스트(BEST) 사무소 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NH농협생명에서 생명 보험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 증대와 경제적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농·축협 조합에 주는 상이다. 보은농협은 생명 보험사업을 추진하면서 비이자수익 증진 등 우수한 경영실적을 보였다. 특히 조기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1월에 이어 2월에도 충북 농축협 가운데 생명보험 추진 1위를 차지해 이 상을 받았다. 서 조합장은 "모든 임직원의 노력과 보은농협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조합원 덕분에 상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사업 신장을 위해 임직원, 조합원과 일치단결해 신용·경제사업 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인삼농협 소진호 조합장이 지난 7일 농협충북본부에서 새로운 충북농협 조합장상을 받았다. 이 상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확산과 희망농업·행복농촌을 구현하는 조합장의 사기진작을 위해 신설됐다. 농협의 핵심가치를 지키고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조합장에게 수여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상공회의소(이하 세종상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취업 청년과 기업의 매칭을 위한 사업을 본격 수행한다. 9일 상의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채용 경향이 수시채용·경력직 선호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청년층의 성공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일경험 기회 제공을 통한 직무역량 및 취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세종상의는 지난해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운영평가에서 A등급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상의는 오는 12일까지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인턴형)' 공공행정 및 경영·사무 직무에 대한 참여청년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15세 이상 만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공공행정 및 경영·사무 직무 분야 인턴 희망자를 선발한다. 인턴십 참여 청년은 12주 동안 주당 35만원의 수당 등 최대 420만원의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이들은 세종상의에서 진행되는 3일간의 사전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국민연금공단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이노스페이스 등 18개 기관 및 기업과 연계해 오는 31일부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장치 선도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가속기의 성공적인 구축과 가속기 관련 산업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도는 가속기 장치 관련 신기술 개발과 기존 기술 고도화 등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온라인(http://contact.cbtp.or.kr)으로 받는다. 기업 단독이나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서면 평가와 사업장 현장 실태조사, 발표 평가 등을 거쳐 다음 달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단기 과제와 기술 고도화 과제는 최대 1억5천만 원, 중기 과제는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연구개발을 지원해 가속기 핵심 장치의 국산화와 역외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가속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POOL'을 운영, 기술 개발 단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상시 멘토링으로 기술 개발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도는 지난 4년간 이 사업에 34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저장링 전자석 전원장치 △빔라인 △빔 진단 △빔라인 광학장치 △저장링 진공 △이온펌프 △부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아파트 보급률 전국 최고인 세종시의 체계적인 공동주택 관리지원 체계가 부실하다며 시급한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김현옥 시의원(새롬동·더불어민주당·사진)은 지난 7일 열린 제9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공동주택의 안전관리 현주소와 관리비 실태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펼쳤다. 전날 최민호 시장이 본회의장을 이석하면서 진행하지 못한 시정질문이 이날 원포인트로 열렸다. 김 의원은 "관내 공동주택 비율 87.1%로 전국 최고 수준인 특성을 볼 때 공공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시 차원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지난해 4월 집현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택배차량 어린이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사고 1주기가 다가오도록 시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지하주차장 높이 기준 강화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서울시·경기도 등의 선제적 대응 사례를 언급했다. 김 의원은 "적극적인 법령 개정 노력과 기업과의 협업 등 유연한 행정으로 택배차량 안전 보조 장치 설치 지원, 자율배송 로봇 서비스
[충북일보]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기후대응댐 14개 후보지 초안 중 9곳을 후보지로 우선 확정한 가운데 단양군은 일단 보류 지역으로 분류됐다, 지역 공감대가 형성된 9곳은 후보지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타당성 등을 구체적으로 검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아직 주민 의견 수렴이 안 된 5곳은 후보지(안)로 남겨 두고 향후 지역과 협의를 추가 진행하거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12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화 환경부 차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애초 후보지로 제안했다가 주민설명회 개최가 무산되거나 지자체 간 의견 차이를 보인 곳, 지자체가 반대 의사를 표명한 곳 등 5곳은 관리계획에 후보지(안)로 반영했다. 화순 동복천과 청양·부여 지천은 협의체를 통한 추가 논의를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 단양 단양천을 비롯한 양구 수입천, 순천 옥천 세 곳에 대해서는 댐 건설 추진을 보류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후보지(안)로 분류된 5곳을 관리계획에서 배제하지 않은 데 대해 "과거와 같은 가뭄이 되풀이될 경우 물 부족 현상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건설산업에서 ESG경영 확장이 새로운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지역의 일선 건설업계 현장에선 '하늘의 별 따기' 같은 얘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ESG경영은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산업 차원으로 ESG경영을 확장할 경우, 산업 단위에서 성과가 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ESG경영을 건설산업 차원으로 확장한다는 것은 건설 산업의 참여 주체인 종합건설기업, 전문건설기업, 자재제조업체, 기계·장비업체, 발주자, 인허가기관 등 모든 참여 주체가 ESG경영을 실천해 산업 내 ESG경영 관행이 정착되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특히 건설산업 구조적 문제를 ESG경영 확장을 통해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다양한 참여 주체 간의 협업과 원하도급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립과 갈등, 거래비용 증가 등의 문제점은 ESG경영 사회(S) 분야의 핵심인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건설과정 중 환경훼손이 불가피한 구조적 문제점의 경우 ESG경영의 가장 핵
[충북일보]"경제가 살아나야 문화도, 예술도, 체육도, 복지도 모두 살아납니다." 차태환(62)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년간 지방선거, 탄핵정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유난히도 경제·기업 이슈가 많은 대변혁의 시기를 지내왔다. 차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충북 경제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아 부담이 컸지만 지역경제와 회원 기업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차 회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경제 환경과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목격하며 "코로나 이후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의 부진, 건축경기 악화로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60~70대의 낮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이고 있어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출기업과 이차전지 관련 뿌리산업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했다. 차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과 문화의 변화도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았다. 차 회장은 "2차·3차 회식 문화도 사라지며 관련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