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준식 신한은행 충북본부장,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 양정민 청주흥덕커뮤니티 단장, 최홍석 청주터미널금융센터 부지점장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전달한 후원금은 충북청주FC 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돼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쓰인다.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충북청주FC가 K3리그에 참가할 때부터 청주FC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유소년 선수 육성은 물론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우준식 본부장은 "신한은행 충북본부의 마음이 충북청주FC의 유소년 축구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해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충북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 출전해 FC안양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개막전 1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 원정 경기 2라운드에서 천안시티를 연속으로 무릎 꿇린 뒤 이번에 안양과 비기며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동안 대진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안양과 전남은 해마다 K리그2 상위권으로 손꼽힌 팀이고, 천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충북청주FC의 활약은 지난해 간판 공격수였던 조르지가 팀에서 이탈하며 고조됐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조르지는 지난 시즌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생 구단인 충북청주FC가 종합 8위에 안착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K리그1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충북청주FC는 곧바로 영국 토트넘홋스퍼 출신 오두와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를 기용했으나 현재 활약상을
[충북일보] 충주시청 축구동호회는 지역 내 기업, 관계기관과의 축구 경기를 통해 애로사항 청취, 업무교류 등 적극적인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축구동호회는 지난달 28일 엘리베이터 의장품 제조기업인 우진전장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지역 내 기업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1월에는 직장인 축구대회인 제28회 충주시 생활체육회장배 축구대회에 참가해 지역 내 기업인 에이치그린파워, 현대성우캐스팅, 사빅코리아, 건설기계종사자들과 경쟁하며 준우승을 한 바 있다. 오는 4월에는 현대엘리베이터와의 친선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청 축구동호회는 한국교통대, 충주구치소, 충주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정기적인 친선경기를 포함해 충북도청, 증평군, 음성군 등 도내 지자체와의 친선대회 등도 진행했다. 특히 강릉시, 공주시, 성남시, 충주시 등 총 4개 도시 공무원들이 참가하는 축구대회를 매년 개최해 지역 간 소통의 모범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정문구 회장은 "충주시청 축구동호회가 축구를 통해 기업, 관계기관들이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며 "축구가 지역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더 열심히 뛸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첫 승리를 거뒀다.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윤민호가 마수걸이 골을 성사시키며 1대 0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창단 이후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충북청주FC는 신인들을 앞세워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했다.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최윤겸 감독은 왼쪽 공격수 자리에 김영환을, 중앙 수비수 자리에 최석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해 처음 충북청주FC 유니폼을 입은 윤민호와 오두 역시 선발로 출전해 충북청주FC의 간판 공격수로 눈도장을 찍었다. 전반전 내내 공세를 퍼부으며 압박을 가했으나 좀처럼 득점하지 못하던 상황에서 활약한 것도 윤민호다. 후반 4분 정민우가 왼쪽 측면에서 쏘아올린 크로스를 윤민호가 침착하게 받아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이 후반 24분 유헤이를 빼고 이석현을 투입하는 등 전술에 변화를 줬으나 동점골을 따내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쐐기골을 넣으려는 윤민호가 후반 종료 직전 파울을 범해 퇴장을 당하는 변수를 맞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했던 충북청주F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의 '2024시즌권 구매' 릴레이 1호 참여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26일 열린 시즌권 구매식에는 이범석 시장과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시즌권 구매 릴레이 챌린지는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한 충북청주FC의 응원 열기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이 시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병국 청주시의장을 지목했다. 이 시장은 "충북청주FC 2024시즌권 구매 릴레이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청주지역의 축구 응원 열기를 확산토록 힘을 보탠다"며 "청주시에서도 많은 시민이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지난해 창단 첫 시즌을 8위로 마무리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오는 3월 2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올 시즌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2024시즌 K리그2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3월 2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전남과 맞대결을 시작으로 올 시즌 K리그2의 본격적인 서막을 올린다. 1일 충북청주FC에 따르면 올 시즌 충북을 등에 업고 경기장을 누빌 선수는 총 29명이다. 이 중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선수는 △김민식 △김영환 △김원균 △김지훈 △미유키 △베니시오 △오두 △윤민호 △이강한 △전현병 △정성호 △최석현이다. 지난해 창단 첫 시즌 브라질 출신 조르지 선수를 선두에 내세워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희망의 끈을 붙잡았던 만큼 올해도 해외 선수를 대거 기용했다. 영국에서 건너온 오두,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오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출신이다. 지난 2007년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화를 신으며 성장해 2012년에 토트넘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토트넘 18세 이하 팀에서 경기장을 누비며 2013~2014시즌 24경기 10골을 넣었고, 21세 이하 팀으로 승격해 4골을 기록했다. 오두는 191㎝
[충북일보] 청주김안과가 충북청주FC 소속 선수의 오피셜 사진을 찍는 스튜디오로 변신했다. 충북청주FC 공식안과로 지정된 청주김안과는 31일 병원 전체 층을 충북청주FC 소속 브라질 출신 수비수 베니시오 토마스 선수의 오피셜 사진 촬영 장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오피셜 사진은 보통 구단의 로고와 함께 찍는 게 일반적인데 베니시오 선수의 이번 촬영은 병원이라는 색다른 장소에서 시도돼 눈길을 끌었다 의사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오피셜 촬영은 각 층별(2~5층)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됐다. 청주김안과는 2층 외래 진료센터, 3층 검사(드림렌즈)·상담센터, 4층 수술센터, 5층 K SKY LOUNGE(케이 스카이 라운지)로 운영 중이다. 김두은 청주김안과 대표원장은 "올해 청주FC가 우수한 선수들을 영입해 기대감이 더욱 크다"며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김안과와 충북청주FC는 다양한 협업을 준비 중"이라며 "오는 3월 2일 홈경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민들께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각양각색의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고 깜짝 소식도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마지막 해외 용병으로 브라질 출신 센터백 베니시오 토마스를 영입했다. 베니시오는 센터백이 갖춰야 할 능력을 모두 갖춘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8㎝의 우수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제공권을 지닌 데다 달리기도 여느 선수에 뒤지지 않는다. 지난 2013년 브라질 1부 리그에 속했던 CR바스쿠 다 가마에서 프로 생활을 열었다. 이후 수년간 브라질과 핀란드를 오가며 프로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에는 중국 2부 리그인 갑급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베니시오는 "충북청주FC에 합류해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열정을 쏟아 팬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은 금성개발㈜과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석명용 금성개발 부회장과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충북 진천의 향토 기업인 금성개발은 레미콘과 아스콘, 골재 등 건설 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석 부회장은 "충북청주FC의 오피셜 스폰서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충북청주FC와 협력과 소통을 지속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성개발과 충북청주FC가 좋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충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출신 네이선 오두와를 영입했다. 최근 조르지의 이탈로 정성호, 윤민호 선수 등 공격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들려온 희소식이다. 오두와는 지난 2007년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화를 신으며 성장해 2012년에 토트넘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토트넘 18세 이하 팀에서 경기장을 누비며 2013~2014시즌 24경기 10골을 넣다. 이를 바탕으로 21세 이하 팀으로 승격해 4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두와는 프로 리그의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루턴 타운 FC, 레인저스 FC,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FC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지난 2017년에는 슬로베니아 리그 NK 올림피야 류블랴나로 이적했다. 이후 덴마크, 이스라엘, 아일랜드, 아제르바이잔 등 많은 나라를 거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영국과 나이지리아 복수 국적을 지닌 오두와는 잉글랜드 U17, U18, U20 연령별 청소년 대표를 지냈고, 2016년에는 나이지리아 국적을 선택해 나이지리아 U23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오두와는 지난 2016년 6월 수원에서 열렸던 리우데
[충북일보] 속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김포FC 출신 윤민호 선수를 영입하며 공격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팀의 핵심 골잡이로 활약했던 조르지 선수의 이탈로 위기감이 고조되자 빠르게 빈자리를 채우는 모습이다. 윤민호 선수는 횡성 갑천고등학교와 전주대학교를 거쳐 지난 2018년 강원FC에 입단했다. 이듬해인 2019년에 김포FC로 무대를 옮긴 그는 세미프로 리그에서 활동하며 2021시즌에 팀의 K3리그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다. K리그2에 진출한 2022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했고, 2023시즌에는 리그 19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그는 미드필더 출신으로서 폭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패널티 박스 안에서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을 살려 좋은 움직임을 보이는 공격수다. 뛰어난 피지컬과 연계 능력을 앞세운 윤민호 선수가 충북청주FC에서 이번 2024시즌에 얼마나 많은 공격을 주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 선수는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님이 소통을 중요하게 여겼다. 선수들과 많이 소통하며 빨리 팀에 녹아들겠다"며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적은 운영비로 구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K리그2에 처음 입성한 신생구단임에도 최종 8위에 안착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선수 연봉을 구단이 획득한 승점으로 나눴을 때 충북청주FC는 승점 1점당 약 5천419만 원을 지출했다. 김포FC(4천433만 원)와 부천FC(5천362만 원)에 이어 세 번째로 연봉 지출 대비 성적 효율이 좋다. 다만 충북청주FC는 언제까지나 이 같은 구단 운영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해 수익 구조의 다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충북청주FC의 구단주인 김현주 대표이사가 12일 청주 휴암동에 포이드캐롯 베이커리 카페를 열며 후원사를 자청하는 게 대표적이다. 김 대표는 "베이커리 카페 사업이 구단에 부담되지 않도록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했다"면서도 "카페 사업의 이익은 충북청주FC의 안정된 미래를 위해 후원사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