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진천스마트복합산업개발단지㈜와 함께 이한샘 선수를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 이달의 선수 후보는 K리그 데이터 포털을 기반으로 아디다스 포인트, 경기 최우수 선수 지정 횟수를 바탕으로 결정한다. 후보로 지정된 이후에는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가 최종 영광을 안는다. 이달의 선수로 이름을 올린 선수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이한샘 선수는 함께 후보에 오른 조르지, 장형진 선수를 제치고 과반이 넘는 득표율 64%로 10월의 선수가 됐다. 충북청주FC의 수비수로 활약 중인 이한샘 선수는 팀의 맏형으로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K리그2 36라운드 최우수 선수로도 선정된 바 있다. 베테랑 이한샘 선수의 단단한 수비력은 충북청주FC에 안정성을 높이며 팀 최소실점 5위(42실점)에 등극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이한샘 선수는 "영광스러운 상을 안겨줘 감사하다. 혼자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는 걸 안다. 감독님을 비롯한 코치, 스태프, 동료 선수들 덕분"이라며 "투표해준 팬 여러분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이달의 선수 후보는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청주김안과와 업무 협약식 겸 팬 사인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두은 김안과 대표원장과 충북청주FC의 김현주 대표이사, 최윤겸 감독, 류원우 선수, 이정택 선수, 홍원진 선수가 참석했다. 김안과는 지난 1987년 개원해 눈 건강과 관련한 고품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 병원급 최신 검사·수술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령별 개인 안 검진과 맞춤형 진료,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레이저 수술 장비를 보유해 시력교정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보강하고 있다. 김안과는 이 같은 최신 장비를 활용해 선수단을 대상으로 안 검진을 제공했다. 이날 업무 협약에 따라 충북청주FC와 김안과는 지역 내 프로축구와 의료기관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함께한다. 협약식과 같이 진행된 팬 사인회는 100여 명의 팬이 참가해 선수들과 소통했다. 김두은 김안과 대표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충북청주FC와 업무 협약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충북청주FC의 K리그1 승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청주의 대표 의료기관인 청주김안과와 업무 협
[충북일보] 제33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충주시대표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8일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양일간 음성군 일원에서 청년부(20~30대),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 등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대표팀은 전 종목 결승에 올라 청년·장년부 우승, 노장·실버부 준우승을 획득했다. 결승에 오른 충주시 청년부는 진천군을 맞아 1대 0으로 신승을 거뒀고, 장년부는 청주오창팀을 맞아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2대 0으로 눌러 각각 우승을 했다. 노장·실버부는 제천시와 청주동부팀과의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하며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충북도체육회, 충북도축구협회 주최, 충청북도축구협회, 음성군축구협회 주관, 충북도, 음성군, 음성군체육회, 대한축구협회 후원으로 음성군 일원 5개 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청년부(20~30대),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 총 3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조재광 충주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둬 너무 기쁘다"면서 "추운 날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지역 유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축구교실'을 열었다. 지난 22일 개최된 이 축구교실은 지역 내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충북도체육회가 추진하고 충북청주FC가 후원해 이뤄졌다. 이날 '도체육회장배 꿈나무 어린이 축구대회'의 우승팀인 진천군 유소년 축구선수 50여 명이 참가해 경기 요령을 습득했다. 충북청주FC의 김도현, 양지훈, 홍원진, 이정택, 구현준, 박건 선수가 이들에게 드리블, 패스, 슈팅 등 기본기를 탄탄하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이 밖에 미니게임과 사인회 등도 진행돼 꿈나무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서윤성(삼수초 6년) 학생은 "충북청주FC 선수 분들이 잘 가르쳐 줘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청주FC와 연계해 축구를 좋아하는 유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축구교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시원한 청풍 축구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북청주FC의 공식 후원사인 ㈜충북소주와 함께한 이 축구교실은 류원우, 이한샘, 장혁진 선수가 일일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골기퍼와 수비, 미드필더 등의 역할별 맞춤 수업을 진행했다. 정진욱, 김지운, 강민승 선수도 시범선수로 활동하며 더욱 효과적인 수업을 제공했다.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미니 축구 △시원한 슛, 시원한 청풍! △팬 사인회 △포토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꾸려졌다. 수강생들은 '미니 축구'를 통해 선수들과 함께 축구 경기를 펼쳤고, '시원한 슛, 시원한 청풍!' 게임을 통해 정해진 위치에 공을 넣은 뒤 경품을 타갔다.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에도 선수와 팬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류원우 선수는 "이번 축구교실을 통해 아마추어 골기퍼를 처음 만나 봤는데, 수강생이 열성적인 태도로 임해 줘 즐겁게 수업할 수 있었다"며 "올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잘 마무리하고 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충북청주FC의 공식 후원사인 충북소주
[충북일보] 청주 대성중학교는 '2023 충청북도교육감배 겸 제38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성중은 예선에서 청주유나이티드를 6대0, 준결승에서 청남FC.U-15를 7대0으로 이겼다. 결승에서는 충주 신명중학교를 2대 0으로 제쳤다. 김건희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과 득점상을, 임성혁은 공격상, 이은찬은 GK상을 수상했으며, 이윤섭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이윤섭 감독은 "평상시 학업뿐만 아니라 성실한 자세로 운동에 참여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가 지난 11일 센터 소속 자치기구 청소년들의 건전한 관계 형성과 교류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후기청소년기획단의 주도로 기획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안전지킴이, 청소년동아리 소속 4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2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 개회식과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이색체육대회, 레크리에이션, 보물찾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종목들로 구성된 대회는 참여 청소년들이 경쟁보다는 함께 응원하고 지지하며 즐겁게 보냈다. 기획단의 박은진 단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진행하면서 자치 조직 청소년들과 함께 땀 흘리며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청소년자치조직 운영, 청소년동아리 지원, 특화사업 운영, 청소년 축제와 행사 등 건전하고 청소년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활동 등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센터(642-836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3천896명의 홈 팬이 함께한 가운데 홈경기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1일 오후 4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와 맞붙어 1대 0으로 승전했다. 충북청주FC는 13승 12무 10패로 승점 51점을 쌓으며 6위를 기록, 준플레이오프(PO)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K리그2는 5위 팀이 4위 팀과 준PO를 치른 뒤 3위 팀과 대결하고, 여기서 이긴 팀이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PO를 진행한다. 12일 오후 1시 기준 5위에 오른 부천FC는 승점 54점, 15승 9무 11패로 충북청주FC와 3점 차이가 난다. 오는 26일 오후 3시에 예정된 최종전에서 부천FC가 무득점으로 패배하고, 충북청주FC가 6골 이상을 득점해야만 순위가 뒤바뀌는 셈이다. 사실상 준PO 진출이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 충북청주FC는 올 시즌 마지막 '충청 더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것에 만족하는 분위기다. 이날 충북청주FC는 올 시즌 번번이 쓴잔을 마셨던 충남아산FC에 처음으로 설욕했다. 지난 4월 18일 두 팀의 1차전은 충남아산FC가
[충북일보] 제천시축구협회거주최·주관하는 제4회 청풍호배 전국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11일과 12일 이틀간 제천축구센터 1~3 구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청풍호배 전국 생활체육 축구대회는 지난해까지 50대와 60대 등 성인부로만 진행되던 대회 운영 방식을 바꿔 유소년 대회와 성인대회를 함께 진행한다. 유소년 대회는 U8, U9, U10 3개 부에서 총 48개 팀이 참가하며 성인대회는 60대 성인 노년부에서 10개 팀이 참가하는 등 총 1천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1일 예선 조별리그와 12일 본선 토너먼트(8강~결승)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여든 유소년과 성인 축구 동호인들이 갈고닦은 축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많은 대회가 개최된 체육행사의 달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제43회 회장배 전국인라인스피드대회, 2023 제천 청풍호배 전국 여자 야구대회 등 각종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며 "추운 날씨와 관계없이 제천의 스포츠마케팅은 사계절 내내 계속되니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가 '2023 대학축구 U-리그 2(9권역)' 우승을 차지해 내년부터 1부 리그에서 뛴다. 대학 축구 U-리그(2부)는 권역별로 지난 3월 첫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달 27일까지 모두 14경기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중원대는 지난달 27일 '2023 대학축구 U-리그 2부 9권역' 최종전에서 신성대를 2대 1로 꺾어 14경기 중 10승 3무 1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1위에 올랐다. 이세인 감독은 "올해 대학축구 U-리그2(9권역)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내년 승격 후에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는 2023년 축구학과를 신설하고 축구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충북소주와 함께 '시원한 청풍 축구교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패키지는 축구교실 1회 수강권과 홈 최종전 관람표 2매, MD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축구교실 행사는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류원우·이한샘·장혁진 선수가 일일 강사로, 정진욱·이찬우·강민승 선수가 특별 시범선수로 나서 각 포지션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미니 축구', '시원한 슛! 시원한 청풍!', '팬 사인회', '포토 타임',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패키지에 포함된 2023시즌 홈 최종전 관람표는 오는 11일 오후 4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충남아산FC와의 경기다. 현재 리그 8위에 올라 있는 충북청주FC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승부다. 이 패키지는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충북청주FC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충북청주FC 사무국으로 전화(070-7833-4463) 문의하면 된다. 전남근 ㈜충북소주 지점장은 "충북청주FC와 함께
[충북일보] 24회 충북도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도체육회는 지난 28~29일 이틀간 진천종합스포츠타운축구장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 도내 11개 시·군 초등학교 12팀 300여 명이 출전했다고 밝혔다. 대회 우승은 진천군이 차지했다. 진천군은 결승전에서 제천시와 맞붙은 가운데 서윤성(삼수초 6년) 선수가 전반전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임지용(같은 학교 6년) 선수가 후반전에 두 차례 연속 골을 넣으며 3대 0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위는 음성군과 단양군의 몫으로 남았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이번 대회 5골을 성공하며 팀 우승을 이끈 서윤성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우수선수상 황태종(제천 장락초 6년) 선수 △최다득점상 임지용 선수 △페어플레이상 증평군 △심판상 김복순 심판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입상팀과 개인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메달은 물론 충북청주프로축단이 협찬한 사인볼과 축구단체복, 홈경기 입장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서윤성 선수는 "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 MVP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열심히 뛴 게 좋은 성적의 바탕이 된 것 같다"고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했고 10년 동안의 장학사, 교감, 장학관 시절을 거쳐 정년 2년여를 남기고 단양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행히도 마지막 교사 시절을 별방중학교에서 보냈기에 단양은 늘 추억과 그리움의 대상이었으며 다른 지역에 근무하면서도 단양교육 소식과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온 터였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단양교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하고 지역의 인사를 만나서 지혜를 구한 결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이해와 든든한 지지 속에 취임 100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특히 지금껏 탄탄히 다져온 단양교육의 비전과 목표, 중점사업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단양교육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베스트 단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지역 공교육의 수장으로서 마음속 교육 화두는? "앞에서도 밝힌 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