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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 올해는 플레이오프 진출할까… K리그2 단독 선두

전남·천안·안양 상대로 무패 행진
외국 용병 대신 국내 선수 활약상
"모든 선수 뛰어나 주전 경쟁 활발"

  • 웹출고시간2024.03.18 18:04:43
  • 최종수정2024.03.18 18:04:43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K리그2 단독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지난 17일 구현준(앞줄 가운데) 선수가 FC안양을 상대로 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해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충북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 출전해 FC안양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개막전 1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 원정 경기 2라운드에서 천안시티를 연속으로 무릎 꿇린 뒤 이번에 안양과 비기며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2024 3라운드에 출전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청주프로축구단
그동안 대진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안양과 전남은 해마다 K리그2 상위권으로 손꼽힌 팀이고, 천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충북청주FC의 활약은 지난해 간판 공격수였던 조르지가 팀에서 이탈하며 고조됐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조르지는 지난 시즌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생 구단인 충북청주FC가 종합 8위에 안착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K리그1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충북청주FC는 곧바로 영국 토트넘홋스퍼 출신 오두와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를 기용했으나 현재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건 국내 선수다.

특히 지난 시즌 부상을 입으며 제대로 경기력을 뽐내지 못했던 구현준이 올 시즌에는 1골 1도움으로 팀의 선전에 앞장서고 있다.

최윤겸 감독은 "올해 충북청주FC의 강점은 모든 선수의 기량이 좋다는 점"이라며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윤민호, 장혁진의 빈자리를 곧장 다른 선수들이 메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경기장에 나서든 제 몫을 해내며 선수 간 주전 경쟁도 활발하다"며 "용병 선수들이 무대 적응이 끝난다면 여러 가지 상황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청주FC를 응원하는 팬 여러분에게 3연승을 선물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올 시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테니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청주FC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거제시민축구단과 FA컵 2라운드 경기를 진행한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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