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JA Korea 주관 '2024 청소년 창업 교육 프로그램(Biz My Way)'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초등 부문 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초등 부문 우수 팀으로 선정된 '반반반 치킨' 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체계적인 사업 구상으로 주목받았다. 학생들은 JA Korea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창업, 생산, 마케팅 등 창업 전반에 걸친 이론을 배우며 '우비 키링'이라는 독창적인 제품을 기획했다. 이들은 지난 충주 꽃가람 음악 축제에서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모범이 됐다.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전지현 팀장은 "학생들이 창업 교육 프로그램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로 적용하며 큰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맞벌이 및 한 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육, 상담, 복지, 보호를 제공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세대공감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며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성내충인동지사협이 2024년 마을 복지사업을 함께 추진해 온 꿈이 열리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마련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35명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설렘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쓴 동시집이 발간되어 시화전과 밴드 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아이들은 공연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협의체 위원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손수자 위원장은 "아이들의 동시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이 아이들에게 기쁨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2024년 충청북도 민간주도 과학문화 활동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8개월 동안 진행된 민간 과학문화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충북 지역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천 기적의도서관,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 등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들이 운영 성과를 발표하며 사업의 가치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AI 그림 사이언스, 시니어 잼잼사이언스 등 지역 과학클럽의 다양한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가 발표됐으며, 참여기관과 클럽이 모여 2025년 사업 운영 방향과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충북 지역 과학문화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고, 참여형 과학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민간주도 과학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20일 본청 교육장실에서 제천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제천라이온스클럽은 연말을 맞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학생지원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학생지원금은 관내 학생 2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생활 물품 구매 쿠폰이 지급된다. 이 클럽은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2019~2021년 집수리 및 연탄 지원과 2022년 맞춤형 지원금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제천라이온스클럽 고승식 회장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학생지원금을 통해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봉사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가정 학생들을 위해 지원과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제천라이온스클럽 덕분에 올해도 취약계층 학생들이 훈훈한 연말을 보내게 돼 뿌듯하다"며 "제천라이온스클럽의 따뜻한 사랑 나눔이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은 지난 20일 5세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가 궁금해요'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후 학교 적응 및 생활과 관련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치원, 초등학교, 가정 간의 연계를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전 준비해야 할 사항, 1학년 교실의 하루 일과,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안전한 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했다. 또 초등학교 입학 적응에 도움이 되는 도서를 학부모들에게 제공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초등학교 생활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양유치원 교직원은 "유아들의 학습 경험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유치원과 부모, 초등학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교현동 고향떡집은 최근 독거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대용 제품(뉴케어) 54상자(150만원 상당)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기탁했다. 충주기업도시에 위치한 유니투스 충주공장은 용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유니투스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마을공동체 연화마을은 동지를 맞아 20일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에 팥죽 300그릇을 전달했다. 묵은해를 보내고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어진 팥죽은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칠금금릉동에 위치한 오라클피부과는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오라클피부과는 2018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연수 주공3단지 경로당 회원들과 바르게살기운동 연수동 위원회는 연수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50만원을 전했다. 두 단체는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경로당 화단 가꾸기와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곳곳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2024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4 지역과학문화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지역과학문화 매칭데이'는 충북도 과학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과학문화 활동가,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화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행사에는 교통대, 충북대 생활과학교실 운영센터, 생활과학교실 강사, 도내 과학문화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북지역의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기획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번 매칭데이 행사를 통해 각 기관과 활동가들이 긴밀히 협력하며 충북 지역 과학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학년도 대학입학 정보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정시 입학정보, 전년도 입시결과 분석, 학사정보 등을 제공하며 대학 입시와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람회 현장에서 교통대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방문이 어려운 수험생들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상담 서비스도 운영해 누구나 쉽게 입학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고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 및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 진학 준비를 돕는 데 주력했다. 교통대는 2025학년도 정시 일반전형(수능)을 통해 가군 116명, 다군 38명, 일반전형(실기/실적) 가군 5명 등 총 159명을 모집한다. 정시 일반전형(수능)은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하며, 스포츠의학과는 수능 60%와 실기 40%를 합산해 선발한다. 일반전형(실기/실적)을 통해 모집하는 스포츠산업학과와 음악학과는 각각 수능 30%+실기 70%, 수능 20%+실기 80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역은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20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제천역 자위소방대원과 인근 사업소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자력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교통약자(영유아, 노인, 장애인 등)의 안전한 대피와 신속한 화재 초기 진압을 통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화재발생 시 제천역을 이용하는 다수의 이용자 및 교통약자 대피훈련을 병행했으며 △화재 발생시 화재 신고 및 전파 △피난 유도 △응급 구조 △초기 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유정 제천관리역장은 "실제 화재 발생 시에도 오늘 훈련처럼 민첩하고 침착하게 화재현장에 출동해 자위소방대의 임무, 특히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교통약자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자활센터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을 받아 지난 20일 충주댐 주변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물품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충주댐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57명에게 의류(경량 조끼)를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마음을 전했다. 제천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겨울 바람은 차지만, 물품 나눔을 통해 사랑과 기쁨을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지역자활센터는 수공 충주권지사의 지원을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또 독거노인 등 생활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으로 생활도우미지원, 방역지원, 두유안부지원, 김치나눔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는 20일 지역사회 안전문화 구축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감사패 수여자는 △김영오(60) 단양국 가곡면 주택화재 초기진화 활동 △김영원(61)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주택화재 초기진화 활동 △지일환(60) 단양군 대강면 창고화재 초기진화 활동 △박종우(61) 단양군 가곡면 주택화재 초기진화 활동을 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일깨우는데 큰 귀감이 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20일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의림지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68개 농가가 36ha의 면적에서 오리, 미꾸라지, 메기, 우렁이 등을 통해 무농약과 유기농법으로 무공해 친환경쌀을 재배해 고유의 쌀 브랜드 '천년미(米)소'를 생산해 전국에 판매하고 있다. 김정 대표는 "농가가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장학금이 지역 인재 육성에게 쓰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기탁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농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농민들이 구슬땀 흘려 수확하신 수익의 일부를 흔쾌히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제천지역의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 소중히 잘 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들은 해마다 친환경 일꾼들인 오리, 미꾸라지, 메기, 우렁이 등을 방사하는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환경 농법을 홍보하고 있으며, 무공해 농업으로 재배한 친환경 쌀을 제천시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해 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했고 10년 동안의 장학사, 교감, 장학관 시절을 거쳐 정년 2년여를 남기고 단양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행히도 마지막 교사 시절을 별방중학교에서 보냈기에 단양은 늘 추억과 그리움의 대상이었으며 다른 지역에 근무하면서도 단양교육 소식과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온 터였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단양교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하고 지역의 인사를 만나서 지혜를 구한 결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이해와 든든한 지지 속에 취임 100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특히 지금껏 탄탄히 다져온 단양교육의 비전과 목표, 중점사업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단양교육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베스트 단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지역 공교육의 수장으로서 마음속 교육 화두는? "앞에서도 밝힌 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