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주민조례청구제도' 활성화에 나섰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월부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과 '증평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주민조례청구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일정 수 이상의 주민은 주민조례청구제도를 통해 지방의회 의장에게 지역에 필요한 조례를 제정·개정·폐지하도록 청구할 수 있다. 군의회는 주민조례청구제도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주민조례청구 절차와 주요내용을 알리고 현수막이나 읍·면 이장회의에서 리플릿 등을 배부하는 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조윤성 의장은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주민이 직접 지방자치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증평군에서 주민조례를 청구하려면 최소 1천587명(2025년 기준)의 서명이 필요하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관광객에게 증평여행의 새로움을 선사할 '다시, 증평스탬프투어'를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관광 서비스로 '4단계 지역균형발전 신성장동력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증평지역 투어는 증평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역사치유 투어와 문화경험 투어로 구성돼 각각 주요관광지 12곳씩 모두 24곳에서 진행된다. 지역 명소로 보강천 미루나무숲, 삼기저수지 등잔길, 좌구산 명상구름다리, 연암지질생태공원, 추성산성 등 증평 9경을 비롯해 벨포레 놀이공원과 목장, 삼기조아유체험휴양마을, 장이익어가는마을, 정안둥구나무마을 등 특색 있는 농촌체험마을이 포함돼 있다. 또한 독서왕 김득신문학관, 연병호 항일역사공원, 증평장뜰시장, 증평자전거공원 등에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고 GPS 위치를 인증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서 '스탬프투어'앱을 다운로드한 뒤 2025년 충북 증평군을 선택하면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된다. 테마별 12개의 스탬프 중 5개를 모으면 스마트폰에서 바로 선물 신청이 가능하
[충북일보] 청주시는 '희망저축계좌Ⅱ' 신청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하는 차상위 계층 가구가 자립기반 조성하도록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이다. 2024년 이전 가입자의 경우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10만원이 지원된다. 3년 만기 시 36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72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포함)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2025년 이후 가입자의 경우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10만원(1년차), 20만원(2년차), 30만원(3년차)이 지원된다. 3년 만기 시 1천8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포함) 상당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장려금은 3년간 근로활동 지속 및 통장유지,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를 완료해야만 적립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등의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 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
[충북일보] NH농협은행은 1일 지난 한 해 동안 사용한 진천군청 제휴카드 적립기금 6천297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휴카드는 공무원 복지카드,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등이며 적립기금은 전년 대비 약 7%(400여만 원) 증가했다. 제휴카드기금은 진천군과 농협 제휴카드사와 협약을 통해 사용금액의 0.2~1%를 포인트로 적립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4월 정례의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소 지원사업' 선정 보고를 비롯해 '2025년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변경 고시안',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 공유재산 취득안' 등 14건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현안에 관한 의견을 공유, 소통했다. 먼저, '2025년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소 지원사업'은 군내 41개 마을공동급식소를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농업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2025년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변경 고시안'은 올해 음성군 도시계획결정(변경) 등에 따른 도시지역 면적 증감분을 반영해 재산세 도시지역분의 정확한 부과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 공유재산 취득안'은 금왕읍 삼봉리 산 2-9 일원의 공유재산을 취득해 청빈영상문화체험관을 건립하는 등 관광 자원을 조성한다. 음성군의회 제377회 임시회는 오는 21일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사회기반공학전공 이승주, 김민기 학부생이 건설 자동화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Applied Sciences(SCIE Q1)'에 공동 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교통대에 따르면 이들의 논문은 굴착 작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머신 가이던스(Machine Guidance, MG)' 기술의 효과를 심도 깊게 분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논문을 지도한 김정환 교수(사회기반공학전공)는 "학부생들이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의 효과성이 입증됐으며, 향후 건설 자동화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스마트 건설 공사비 산정 기준 제정' 연구 용역을 통해 수행됐다. 연구팀은 머신 가이던스 기술이 작업자의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존 방식 대비 작업 시간 단축 및 굴착 사이클 수 감소 등의 효과를 보였음을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입증했다. 윤승조 총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53억7천만 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 대학, 중견기업, 혁신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R&D 기반 인력양성사업이다. 교통대는 충청북도, 충주시,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충북 지역 이차전지 분야 중견기업인 코스모신소재와 파워로직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교통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4개의 중견기업 혁신연구실을 구축하고, 참여기업 맞춤형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하며, 공동 연구개발 및 지자체 연계 협력 네트워크 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코스모신소재 중견기업혁신연구실에는 홍태환, 유정호, 김성원, 이준호, 김홍경 교수가 참여하며, 파워로직스 중견기업혁신연구실에는 김일송, 강정원, 임동건, 박만복 교수가 산학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승조 총장은 "교통대와 지역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미경 충청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중견기업의 R&D 역량 강화와 고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활동사업'의 하나로 '사랑의 뜨개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사업'은 총사업비 800만원을 들여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랑의 뜨개질은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이 함께 모자, 목도리, 손가방 등 실용적인 물품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융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사리면 대촌마을을 시작으로 청천면 삼락리, 칠성면 사오랑마을, 청안면 조천2리 등 4개 마을을 선정해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박영철 대촌마을 이장은 "뜨개질이 서로 다른 삶의 배경을 가진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군 향토 음식 연구회(회장 장미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5차례 교육하면서 사과, 대추, 산나물, 한우 등 군의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대추 찜닭, 대추주악, 사과 파김치가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향토 음식연구회는 모두 45명의 회원으로 구성해 지역농산물과 전통 식문화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 10명은 지난해 떡 제조 기능사 국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회원들은 최근 지역 카페 업소를 대상으로 카페 디저트·음료 시음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군 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이주여성 대상으로 '한국 반찬 만들기 교육'도 할 예정이다. 김은희 군 농기센터 소장은 "그동안 교육 내용을 정리해 책자로 발간하고, 향토 음식연구회 회원들의 역량을 토대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확산에 나서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안내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요셉)가 오는 5일 안내천 습지 공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안내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사전 공연에 이어 감성 보컬리스트 박혜경,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4인조 팝페라그룹 '턱시도 포맨'이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안내면 주민자치회 건강복지분과에서 안내면 주민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확대하자는 의제를 낸 뒤 안내면 주민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한 주민자치 사업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이번 작은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다. 이 회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주민과 주민, 주민과 방문객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안내 습지 공원에 오셔서 벚꽃도 구경하고 음악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아누선 캄싱싸왓 국장 등 간부 공무원 4명과 최재형 군수, 윤대성 보은군 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계절근로자 송출 국가의 정세 변화와 근로자 무단 이탈 발생으로 인한 제한 조치 등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계절근로자 송출국을 다각화하기 위해 라오스와 사전협의 뒤 이뤄졌다. 군은 이번 라오스와 협약을 통해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우수 농업 인력을 유치해 안정적으로 농번기 일손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별도로 지난 2년 우수한 인력을 공급했던 필리핀 마갈랑시는 다른 지자체에서 일어난 무단 이탈 사태로 1년간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받은 상태다. 재입국을 추천받은 인력은 제한적으로 입국할 수 있다. 군은 4월 중순 필리핀 근로자 44명도 농가에 투입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앞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 유치 국가를 다각화해 국제 정세 변화와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에 있는 송호관광지가 완연한 봄기운 속에 지난 1일 개장했다. 송호관광지는 이 지역의 자랑인 '양산팔경' 가운데 6경에 해당하고, 바로 옆 금강 줄기를 따라 28만4천㎡의 넓은 용지에 수령 100년 이상인 소나무들로 가득 차 있어 명품 휴양지로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곳이다. 캠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 캠프장으로 유명하다. 캠프장은 텐트 사이트 152개(일반 122개·전기 사용 가능 30개)를 비롯해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등 야영객들을 위한 모든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송호관광지 주변에 천년 고찰 '영국사'와 '3단 폭포'를 품은 천태산 등 영동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도 많다. 송호관광지를 중심으로 조성한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6km)도 숨겨진 비경을 감상하며 걷는 길로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다. 송호관광지와 이곳을 연결하는 '송호 금강 물빛다리'(288.7m)는 해금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다리를 걸으면서 금강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군은 '충북 평일 숙박 지역 상품권 페이백 사업'을 통해 야영장 이용객들에게 이용료의 30%를 영동사랑 상품권으로 환급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