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6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이달 말 퇴직하는 교원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을 했다. 이날 전수식은 △정년퇴직자 65명 △명예퇴직자 34명 △의원면직자 2명 △추서 2명 등 전체 103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수자는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7명(황조근정훈장 ) △손태규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40명(홍조근정훈장) △최재호 단양중학교 교장 등 18명(녹조근정훈장) △노수경 서원중학교 교장 등 20명(옥조근정훈장) △유영선 송절중학교 교감 등 4명(근정포장) △최복현 양청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감(대통령표창) △최상열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 교사 등 3명(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전수식에서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을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며 정성을 다해 지도해 주셨기에 많은 제자들이 재능을 꽃피우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며 "충북교육가족 모두의 마음을 모아 감사드리며, 퇴임 후에도 이러한 열정을 간직하며 뜻깊고 활기찬 나날을 보내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후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오는 3월 1일 자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292명에게 임명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을 앞두고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앙-세종라이즈위원회 간 현장간담회를 열고 제도의 성공 정착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라이즈 제도는 지자체와 지역대학 중심의 교육 지원 체계로, 시는 시정목표와 5+1 미래전략산업 중장기 육성 전략을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체계적인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간담회는 중앙과 지역 라이즈위원회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자리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애로사항의 해소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종 라이즈위원회는 사업비 집행 가이드라인, 성과지표 측정 범위 및 방법, 지역 내 취업률 제고 방안 등 성공적인 라이즈 제도 구축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중앙 위원회에 건의했다. 시는 이번 현장간담회를 통해 중앙라이즈위원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향후 세종시 라이즈 사업 통합설명회를 통해 지역 대학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성공 정착을 위해서는 중앙 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기초가 돼야 한다"며 "세종시도 제도의 성공 정착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6일 청내 대강당에서 교육공무원 훈포장 전수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교육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두개의 행사를 함께 치르는 것은 세대 간 아름다운 배턴 터치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훈포장과 표창장 수상 인원은 △황조근정훈장 3명 △홍조근정훈장 8명 △녹조근정훈장 5명 △옥조근정훈장 3명 △장관 표창 1명 등 총 20명으로, 이달 말 퇴직하는 교원이다. 3월 1일 자 인사발령에 따른 임명장은 △교육전문직원 46명 △교(원)장 18명 △교(원)감 27명, △수석교사 2명, △신규교사 69명으로 총 162명이 받았다. 최교진 교육감은 퇴직하는 교원들에게 "수십 년간 한 걸음 한 걸음을 모아 위대한 교육의 여정을 완성하셨고 긴 시간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걸어오시며 무수한 도전과 변화를 마주하셨다.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은 우리 교육의 든든한 초석이 됐으며, 그 뜻은 후배들에게 소중한 가르침으로 남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새롭게 출발하는 교육전문직원과 교원들에게는 "세종교육은 선배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가능했음을 기억하고, 후배 교사들은 그 길을 더 넓고 단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 초청 청산면·청성면 교육 발전간담회'가 지난 25일 청산면 다목적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청산·청성면 주민과 기관·단체장, 학부모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윤 교육감은 이 자리서 '지속해서 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한 뒤 충북도 교육 정책에 관한 비전과 실천 의지를 밝혔다. 윤 교육감과 관계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 지역 주민은 이날 간담회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 교육감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청산고 운동장 용지 활용 방안을 포함한 건의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튼튼한 교육 환경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6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충주 중등 교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충주지역 중·고·특수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신규 발령 교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연수는 학교 운영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교감들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신학기 원활한 학교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공유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감들은 효과적인 의사결정 방식과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하며,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운영 노하우를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의 핵심 프로그램은 '신학기 교감의 역할'을 중심으로 한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강연에는 충주여중 송석표 교감과 충주 대원고 신동승 교감이 초청돼 신학기 학교 운영의 핵심 전략과 교감의 역할 정립을 주제로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다양한 학교 현장의 사례를 통해 상황별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신규 교감은 "신학기 학교 운영과 교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선배 교감들의 경험을 직접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유아교육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이 참석해 충주 유아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놀이와 배움으로 미래를 여는 유아교육' 실현을 위해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위한 교육과정 내실화 △모두의 성장과 감동이 있는 교실수업 운영 △미래사회 대비 유치원 교육과정 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유치원 환경 조성 등을 2025학년도 유아교육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유치원 맞춤형 컨설팅 및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초발달 지원을 위한 '아이성장 책임유치원' 운영, 유·초 연계 이음교육 강화,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지역 맞춤형 추진 방안을 강조했다. 또 올해부터는 '습펀지 프로젝트'를 활성화해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기본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교육청 관계자는 "유아교육은 아이들의 첫 학교생활이자 평생학습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 모든 유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유아교육 추진과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학업, 가정문제, 친구 관계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감, 우울감을 느끼는 정신건강 위기학생의 심리적 지원을 위해 오는 3월부터 '학생 마음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심리적·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을 위해 24시간 이내에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위(Wee)센터와 마음건강증진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구축했다. 충북 학생은 누구나, 언제든지, 어디서든 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043-250-0317~9, 남부 043-730-4382, 북부 043-850-0580), 도교육청, 시·군교육지원청, 각급학교 누리집의 팝업창을 통해 쉽게 신청이 가능하다. 일과시간에는 마음건강증진센터의 전문상담사 또는 임상심리전문가, 정신건강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일과시간 이후에는 충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채널 '햇님달님 상담소',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의 '다들어줄개' 앱,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자메시지(1661-5004)로 연계되도록 했다. 상담에 지원한 학생들은 마음건강증진센터의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상담과 치유, 임상심리전문가의 심층 심리평가 지원, 정신건강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25일 오후 2시 월드비전충북본부와 '기후 위기 취약 아동 학생 맞춤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로 인해 어려움에 부닥친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한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위기 아동을 발굴해 지원하고 월드비전충북본부(본부장 조성준)는 기후 위기 취약 아동에게 필요한 지원 사업을 개발하고 지원해 학생 맞춤 통합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월드비전충북본부는 1년간 제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교를 대상으로 위기 아동의 생계비와 취약계층 아동의 냉·난방비 지원 사업 3천만원, 꿈 엽서 그리기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 지역의 취약 학생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관심을 두고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더욱 촘촘한 학생 지원으로 지역 내 학생들의 맞춤 통합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5일 오전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오는 3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인사발령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임용장은 △4급 보직자 2명 △5급 승진자 3명 △6급 승진자 16명 △신규 임용자 23명 등 총 44명이 받았다. 4급 보직자 중 공보관에는 노재경 예산과장이, 예산과장에는 신기철 청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신규 임용자 대표로 이날 선서한 김형묵 주무관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감도 있지만 충북교육의 구성원으로서 조직에 활기를 부여하는 신규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곳이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서로 힘이 되고 의지하면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이 25일 지역 공·사립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올해 진천 유아교육의 주요 추진과제와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모든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돕는 기초발달책임 성장지원, 기초발달강화 골든타임 프로젝트, 기초발달이음 성장연계 사업들을 설명했다. 특히 미래사회 주인공으로 살아갈 충북의 모든 아이들이 의미 있는 배움과 좋은 습관을 갖춰 실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유아·놀이 중심 교육의 중요성과 단위유치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 실현을 강조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은진 보은 교육장이 25일 정년 퇴임식을 끝으로 38여 년간 몸담았던 공직 여정을 마쳤다. 이 교육장은 보은군 산외면 가고리에서 태어나 초·중학교를 고향에서 다닌 뒤 충북대학교 지리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학업의 열정을 풀지 않고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리교육 석사 학위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교육정책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한 교육전문가다. 이 교육장은 지난 1987년 옥천 청산중에서 처음 교단에 오른 뒤 충북도교육청 장학사와 교장 등을 두루 역임하는 등 학교 현장과 교육청 안팎에서 충북교육 발전에 헌신해 왔다. 특히 지난해 3월 고향의 교육장으로 부임해 특유의 친화적 지도력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토대로 교육에 관한 관심을 지역사회까지 확장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보은 교육장 재임 기간 이장단협의회 등 각종 사회단체를 분주히 오가며 충북도교육청의 교육정책과 인구소멸 위기에 빠진 지역의 교육 현안에 관한 해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 군청과 남다른 파트너십을 발휘하며 군의 교육 발전 특구 선정을 이끌었다. 이 교육장의 이런 관습과 관례를 깨는 행보는 지역 현장의 교육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그는 지역사회와 소통 강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본청-학교 간 순환근무 확대, 5급 근무실적 평가 비율 상향, 새내기 도약 휴가 도입 등을 골자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25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자회견을 열어 "합리적인 인사는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명확한 기준과 다양성을 고려한 공평한 기회 제공과 객관성, 공정성이 확보될 때 가능하다"며 이같은 내용의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밝혔다. 이어 최 교육감은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지원을 위한 정책 추진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인사제도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봤다"면서 "아이들이 중심 되는 교육활동 구현을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방공무원 인사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우선 전보기준을 기존 3개 단위에서 5개 단위로 세분화하고, 전보단위별 근속기간을 각각 6년으로 설정했다. 단, '본청' 근무 기간은 기본 '6년'으로 하고, 임용권자가 필요한 경우 별도 심사 과정을 거쳐 2년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변경해 본청 지입장벽을 낮췄다. 본청 전입 제한 기간(6년)도 폐지하고, 본청 전입 대상 선발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5급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