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2.0℃
  • 흐림강릉 9.5℃
  • 흐림서울 12.4℃
  • 구름많음충주 18.2℃
  • 구름많음서산 11.2℃
  • 청주 18.5℃
  • 대전 18.6℃
  • 구름많음추풍령 21.7℃
  • 흐림대구 21.6℃
  • 흐림울산 20.3℃
  • 광주 18.3℃
  • 흐림부산 18.3℃
  • 구름많음고창 17.8℃
  • 홍성(예) 13.7℃
  • 흐림제주 18.6℃
  • 흐림고산 16.3℃
  • 맑음강화 10.4℃
  • 구름많음제천 17.6℃
  • 구름많음보은 18.4℃
  • 구름많음천안 16.9℃
  • 구름많음보령 11.8℃
  • 구름많음부여 15.2℃
  • 흐림금산 19.0℃
  • 구름많음강진군 18.9℃
  • 구름많음경주시 22.2℃
  • 흐림거제 17.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은진 보은 교육장, 정든 38년 공직 '아름다운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5.02.25 13:54:28
  • 최종수정2025.02.25 13:54:28

이은진 보은 교육장.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이은진 보은 교육장이 25일 정년 퇴임식을 끝으로 38여 년간 몸담았던 공직 여정을 마쳤다.

이 교육장은 보은군 산외면 가고리에서 태어나 초·중학교를 고향에서 다닌 뒤 충북대학교 지리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학업의 열정을 풀지 않고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리교육 석사 학위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교육정책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한 교육전문가다.

이 교육장은 지난 1987년 옥천 청산중에서 처음 교단에 오른 뒤 충북도교육청 장학사와 교장 등을 두루 역임하는 등 학교 현장과 교육청 안팎에서 충북교육 발전에 헌신해 왔다.

특히 지난해 3월 고향의 교육장으로 부임해 특유의 친화적 지도력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토대로 교육에 관한 관심을 지역사회까지 확장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보은 교육장 재임 기간 이장단협의회 등 각종 사회단체를 분주히 오가며 충북도교육청의 교육정책과 인구소멸 위기에 빠진 지역의 교육 현안에 관한 해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 군청과 남다른 파트너십을 발휘하며 군의 교육 발전 특구 선정을 이끌었다.

이 교육장의 이런 관습과 관례를 깨는 행보는 지역 현장의 교육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그는 지역사회와 소통 강화를 통한 보은 행복 교육지구 안착, 인구 감소 지역 소규모 학교 특성화 추진, 교육정책과 교육 현안 홍보 등에 정열을 쏟았다.

이뿐만 아니라 공직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19일 보은군민 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100만 원을 내놓기도 했다.

이 교육장은 퇴임식에서 "보은교육지원청에서 함께 일한 교직원과 학생들, 그리고 교육 발전에 힘써주신 지역사회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며 "퇴임 뒤에도 충북도 교육 발전과 보은교육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작은 힘이라도 기꺼이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