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아동·청소년들의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하는 학교 구강보건 캠페인이 학생과 교직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질환 예방을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중이다. 상반기 부용초와 양강초에서 1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교육, OX 구강건강 퀴즈, 불소도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구강건강 실천을 강조했다. 이달엔 영동초, 이수초, 영동중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실로 직접 찾아가 구강 보건교육, 구강건강 실태조사를 하며 청소년기 치아 관리의 중요성과 구강건강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렸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와 가정, 보건소가 협력해야 한다"라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지속해서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가 11개 읍·면의 24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등 22개 보건기관 담당자들이 매월 군내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건강 검사(혈압, 혈당), 건강 상담, 치매 검사, 금연 관리, 암 예방 교육 등을 해왔다. 기초 건강검사에서 건강이상자를 발견하면 보건기관과 연계해 방문간호사가 노인들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체계적으로 노인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또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마을은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658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내년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당뇨병 맞춤형 사례관리 교실'과 '고혈압 건강 습관 개선 교실'을 연계해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에 따라 재활 전문의가 직접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한다. 군 보건소는 한파를 대비한 교육도 경로당별로 실시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홍종란 소장은 "건강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노인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보은군 곳곳에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탄부·산외·내북면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한 데 이어 다음 날 회남면에서도 사랑의 김치 나눔을 했다. 탄부면 자원봉사회원들은 19일 조정식 회장 자택에서 정성껏 담근 김치 80포기를 면내 홀몸노인 15명에게 나눠줬다. 산외면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도 이날 장갑1리 마을회관에 모여 배추 400포기를 김장해 27개 경로당에 20kg씩 전달했다. 내북면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는 김장김치 500포기를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가구에, 회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200포기를 저소득 35가구에 배달했다. 모두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배추, 무, 고추 등으로 담근 김장김치여서 의미와 훈훈함을 더했다. 한 자원봉사회원은 "김치 나눔 행사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라며 "김장하기 힘든 노인들이나 저소득층 가정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건전한 상품권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지역화폐인 결초보은 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한 행위, 실제 매출 이상의 상품권 수취 행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한 행위 등이다. 부정 유통 사실을 확인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의 처분을 한다. 부정 유통 등 중대 위반행위에 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방석종 군 경제정책팀장은 "이번 단속은 결초보은 상품권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려는 조처"라며 "결초보은 상품권의 정책 취지를 훼손하지 않도록 부정 유통을 근절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용두 1 공원 산책로에 설치한 '숨은그림찾기 교구' 등 3종의 인지 활동 교구를 보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용두 1 공원 산책로에 14종의 놀이형 인지 교구와 영동 화합의 탑 주변에 색상 도형 찾기 인지 교구 등 6종, 용두 2 공원 산책로에 색 맞추기 인지 교구 8종을 각각 설치해 모두 28종의 인지 교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용두 1 공원 산책로를 '기억이 담뿍 머무는 길', 용두 2 공원 산책로를 '생각 정원길'로 명명해 주민들이 쉽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용두 1 공원의 '치매 로고 벤치'와 용두 2 공원의 '단비 캐릭터 벤치'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해 놓았다. 이 교구들은 그동안 파손 상태로 운영돼 오다가 이번 보수를 통해 다시 원활한 이용이 가능해졌다. 한편 군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개소한 뒤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검진 약제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해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은 지난 19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영동군 스마트농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충북경제포럼 시·군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군의 지속적인 농업 육성과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정영철 영동군수와 이재진 (사)충북경제포럼 회장, 청년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이 자리에 참석해 스마트농업의 미래 비전과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신동창 농업회사법인 (주)썬메이트 대표이사가 주제발표를 했고, 박승락 청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를 이끌었다. 김기은 충북도 스마트농업팀장, 조성제 청주대학교 교수, 김미옥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석해 스마트농업 활성화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은 또 군이 나가야 할 스마트농업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사)충북경제포럼은 지난 1998년 설립한 뒤 충북도의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등을 해왔다. 현재 기업인, 경제단체장, 교수 등 235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충북도의 대표적인 경제단체다. 이날 (사)충북경제포럼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20일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스며들고 있는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과 피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 경찰청에서 시작한 챌린지다. 황 군수는 이번에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과 신의철 옥천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더 건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황 군수는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김영준 옥천소방서장, 정영철 영동군수, 김대훈 옥천군 주민자치연합회장, 정영희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정민우 옥천군 1388 청소년지원단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선교 (사)충북지역개발회장이 19일 옥천군을 방문해 (사)충북지역개발회 명의로 이웃사랑 후원금 500만 원을 황규철 군수에게 전달했다.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는 그는 개인적으로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도 냈다. (사)충북지역개발회는 충북 도내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체육진흥사업, 문화예술 진흥사업, 농촌 4H 육성지원 등 공익사업을 펼쳐왔다.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는 건축, 전력 시설물 설계, 종합감리 등을 하는 중소기업이다. 오 회장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옥천군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도록 후원금이 소중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이안재 씨를 옥천 향토전시관 명예 관장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명예 관장의 임기는 2024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 2년이다. 향토전시관 운영을 비롯해 지역 문화와 관련한 향토 자료 발굴·고증, 향토사 연구, 유물 관리 감독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 명예 관장은 옥천지역 향토사에 폭넓은 지식과 연구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향토 문화유산 전승에 노력해온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향토사에 관한 경험과 애정을 토대로 유물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에 힘쓰겠다"라며 "향토전시관 방문객들에게 친숙한 공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속적인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25년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유기질 비료 지원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 환경을 보전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비료는 혼합 유박·혼합유기질·유기 복합비료 등 유기질 비료와 가축분퇴비, 퇴비 등 썩힘 유기질 비료다. 유기질 비료는 1포(20㎏)당 1천600원, 썩힘 유기질 비료는 등급에 따라 1천300원부터 1천6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썩힘 유기질 비료는 1천㎡당 2천kg을 초과할 수 없다. 대상자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어야 한다. 농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농가별 공급 희망 시기를 고려해 내년 초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옥천읍 교동 호수 관광명소화사업이 한창이다. 아름다운 벚꽃을 자랑하는 옛 37번 국도 옆의 교동 호수(옥천읍 향수길 95-27 일원)는 인근에 육영수 생가, 정지용 생가, 전통문화체험관, 옥천향교 등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 특히 '향수 옥천 100리 길'의 시작점이어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곳이다. 그러나 관광 잠재력에 비해 유휴공간이나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관광객들이 잠시 경유만 하는 곳으로 알려져 새로운 기반 시설과 콘텐츠 도입이 필요했다. 이에 군은 지난 2021년부터 72억 원의 사업비(도비 30억 원, 군비 42억 원)를 투입해 수상 보행교, 주차장, 편의시설 조성에 나섰다. 현재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바지선을 활용한 수상 보행교 하부 기초공사가 한창이다. 군은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호수 주변의 데크길과 수상 보행교에 수목 조명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공사를 모두 마치면 옥야 동천 유토피아 조성사업, 옥천 마이스 센터 건립, 옥천 박물관 건립사업 등과 연계한 관광지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 황규철 군수는 19일 이곳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19일 '중부내륙 연계 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분위기 조성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챌린지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시작으로 11개 지자체의 시장·군수와 15개 충북도 출연기관장이 참여해 펼친다. 중부내륙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권리회복을 향한 도민의 강한 의지를 알리기 위한 챌린지다. 황 군수는 이날 군수실에서 '경계를 넘어, 생태와 함께! 특별법 개정으로 완성되는 지속 가능한 중부내륙'이라고 적은 팻말을 들고 특별법 개정에 관한 전국민적 관심을 호소했다. 조 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 두 번째 주자로 나선 황 군수는 다음 주자로 이범석 청주시장과 최재형 보은군수를 지목했다. 그는 "옥천은 대청호 규제로 인해 청정 자연환경은 얻었지만, 지역발전에 크고 많은 제약을 받았다"라며 "규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선 특별법 개정이 꼭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