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손태규 교육장이 영동초등학교를 찾아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에 참여하는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초 교직원과 학생들은 이날 아침 운동장에 모여 줄넘기와 건강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어디서나 운동장'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공동체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몸 활동에 참여해 건강을 증진하는 한편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정책사업의 하나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올해 군내 학교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맞춤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손 교육장은 "'어디서나 운동장'이 군내 모든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건강한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살피겠다" 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는 2일 괴산군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주요 핵심공약으로 △괴산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및 괴산 랜드마크로 추진 △'K-김치' 선도지역 지정 및 유기농 관련 업체 유치 △농산물 재해보험과 수입보장보험 대상 품목 및 지역 확대를 꼽았다. 박 후보는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약 7천500여평을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 추진해 낙후된 터미널 일대를 개발하고 공동주택, 아트센터, 근생시설 등을 공급해 괴산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괴산은 전국 10대 배추 주산지로 전국 2위의 절임배추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다"며 "K-김치 선도지역으로 지정 육성해 김치 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통 인프라 개선 공약으로 △중부내륙철도 연풍역 하반기 개통 및 서울 수서∼거제 조속한 완공 △오창~괴산 고속도로 조속 추진 △보은~괴산 고속도로 추진 △서산~괴산(괴산읍 IC)~울진 동서횡단철도 추진 △괴산읍(행정학교)∼감물 국도 19호선 2.3㎞ 조속한 개통 △송면~미원간 도로 확장 △호국원 진입도로 4차선 확장 △질마재 고갯길 사고위험 구간…
[충북일보] 수개월째 운영이 중단 상태인 보은군의 속리산 산림 레포츠 시설이 이르면 다음 달 초 문을 연다. 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속리산 산림 레포츠 시설 임대가액 2억9천58만5천510원을 제시해 전자입찰을 했다. 이 결과 유기물 제조설치업체인 투윈시스템㈜이 입찰 예정 가액보다 0.3%(2억9천66만3천300원) 많은 금액을 제시해 낙찰받았다. 군은 이 업체가 제출한 재무제표와 인력 확보 방안 등 관련 서류 검토해 특이 사항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지난달 28일 이 업체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산림 레포츠 시설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계약을 했다. 이 업체는 이달 19일까지 입찰금을 완납하고 산림 레포츠 시설 점검 등의 절차를 이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서 민간에 임대하는 산림 레포츠 시설은 속리산 말티재 일원에 조성한 모노레일(전망대 카페 포함), 집라인, 스카이바이크, 스카이 트레일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달 초 시설 운영을 재개할 것으로 본다"며 "무엇보다 안전 운영에 행정력의 초점을 맞추겠다"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2023회계연도 재정 운용 성과와 예산집행 적법성을 점검하기 위한 결산 검사 위원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군 의회에 따르면 결산 검사 위원은 위원장인 박정옥 의원을 비롯해 김외식 의원, 임상혁 회계사, 윤대건 세무사, 조태형·김성종·이종관 전직 공무원 등 7명으로 꾸렸다. 이들은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집행부에서 작성한 2023회계연도 결산서를 토대로 예산이 애초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등을 검사한다. 검사 내용은 세입세출예산 집행, 이월사업비, 보조금, 기금, 채권 등이다. 박한범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 검사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토대로 군의 재정 운용 성과와 예산집행의 적법성을 세세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뽑혀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군은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분야 대상액인 6천184억 원 가운데 5천163억 원을 집행해 83.5%의 높은 집행률을 보였다. 소비·투자 분야는 충북도 목표액 기준 3분기 186.2%, 4분기 108.5%를 각각 집행해 충북 도내 1위였다. 최재형 군수는 연초부터 소비 투자와 신속 집행을 독려했다. 또 안남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 집행추진단을 꾸려 부서장 책임하에 월별 예산집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탄력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사업 부서 계약, 자금 지출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등 지방재정 신속 집행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앞서 충북도로부터 신속 집행에 따른 성과급으로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최 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한뜻으로 지방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해 결실을 보았다"며 "2024년에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과 주요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청년들을 위한 보금자리 조성과 지원금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유입을 유도한다.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뽑힌 청년 보금자리 임대주택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임대주택은 영동읍 계산리 일원에 50가구 규모로 건립한다. 전체 사업비 95억 원을 들여 내년 9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용지 구매를 완료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이행 절차를 밟고 있다. 청년들의 소통 공간인 청년센터 건립에도 나섰다. 이 센터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 44억 원 등 모두 70억 원을 들여 청년 보금자리 임대주택 인근에 상담실, 디지털 스튜디오, 창업 입주 공간, 공유주방 등을 갖춰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군은 지난해 용지 구매에 이어 지방재정투자심사까지 마쳤으며, 올해 설계 공모와 기본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2월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핀셋 지원책도 펼치고 있다. 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청년 부부(45세 이하)에게 정착지원금을 5년에 걸쳐 1천만 원 지급하고, 신혼부부 주택구매(전세)자금 대출이자도 연 최대 200만 원 지원한다.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
[충북일보]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이 차세대 국악 명인 발굴 프로젝트인 '청어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어람'은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에서 미래의 국악계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젊은 인재를 발굴하는 행사다. 신청 대상은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국악 전공자와 관련 학과 졸업자다. 군은 기악, 성악, 타악 부문별로 연주 능력과 곡 이해도 등을 심사해 오는 26일 12개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자는 6월 5일과 9월 3일 예정한 청어람 공연에서 난계국악단과 협연하고, 당일 차세대 명인 증서도 받는다. 희망자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국악체험촌(영동군 심천면 국악로1길 33)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나 국악문화예술과(043-740-3675), 난계국악단 행정실(043-740-321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공약인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카드 포인트를 군내 청소년 1천640명에게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카드는 현재 영유아와 아동에게 집중해 있는 국가의 경제적 수당지원(영아 수당, 아동수당) 외에 보편적 복지로서 청소년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 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나이에 따라 13세 이상 18세 미만(A형) 1천30명에게 연 30만 원씩(모두 3억900만 원), 8세 이상 12세 미만(B형) 610명에게 연 10만 원씩(모두 6천100만 원) 등 3억7천만 원을 포인트로 지급했다. 이 카드는 군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A형은 서점 30% 이상과 그 외 문구점과 이·미용실, 안경원, 편의점 등의 가맹점에서 70% 이하로 사용하면 된다. B형은 독서 권장을 위해 서점 50% 이상, 문구 50% 이하로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카드 누리집(https://boeun.dvous.or.kr)에서 가맹점 현황과 사용 내용, 잔액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2월 20일까지다. 미사용 포인트는 자동으로 없어진다. 다른 지자체에
[충북일보] 옥천군은 19세 청년 127명에게 '청년 문화 예술 패스'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년 문화 예술 패스'는 올해 처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법상 성년이 되는 전국 19세 청년에게 1인당 순수예술 공연과 전시 관람비를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순수예술 공연 향유 기회 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연극, 뮤지컬, 발레, 무용, 국악 등 각종 공연이나 전시 입장권 구매 때 사용하면 된다. 대중가수 콘서트, 팬 미팅, 페스티벌, 강연 등 입장을 위해 사용할 수는 없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나 예스24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계 포인트로 지급한다. 군은 신청 즉시 10만 원을 지급하고 연내 5만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내 2005년생이 343명이어서 선착순으로 127명을 지원하는 만큼 순수예술 공연에 관심을 둔 청년이라면 예산을 소진하기 전에 신청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추풍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영님)는 2일 추풍령면에 있는 '영이네 밥집'(대표 김영)에 착한 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 가게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캠페인으로, 매월 3만 원 이상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추풍령면은 착한 가게와 착한 가정 등을 통해 모은 기부금 전액을 면민 특화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허 위원장은 "후원에 참여한 '영이네 밥집'에 감사하다"며 "착한 가게가 더 많이 늘어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는 1일 보은 장날을 맞아 보은읍 한양병원 사거리에서 신용한 중앙당 대변인과 함께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대규모 콘도미니엄 유치를 통해 보은을 체류형 관광지로 부활할 계획"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여당 현역의원의 오만함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 지원에 나선 신 대변인은 "대한민국과 동남 4군의 추락을 막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 박덕흠 후보를 심판하고 새로운 인물을 뽑아야 한다"며 "이재한 후보는 보은 재도약을 위해 필요한 전략과 역량을 갖춘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는 보은 장날인 보은읍 한양병원 앞에서 운동원들과 함께 가벼운 율동을 선보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서 박 후보는 국립교통재활병원 신설, 속리산 힐링아카데미 사업 조속 추진, 영동~옥천~보은~진천 고속화도로 조속 추진 등 공약을 설명했다. 그는"군민이 원하고, 군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며 "군민이 실어주는 힘과 역량을 모두 동원해 박덕흠의 약속을 꼭 실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군민과 동고동락한 지난 12년간 언제, 어디서나 군민이 필요할 때 곁에 있었던 건 박덕흠"이라며 "동남 4군에서 군민을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할 박덕흠을 선택해달라"고 외쳤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덕흠(70) 후보의 이른바 '당선 축하 파티'와 관련해 공무원 등 3명을 청주지검 영동지청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선관위가 고발한 박 후보 지지자들은 주최자 A씨, 식사비용 등을 부담한 B씨, 박 후보가 식사 자리에 참석하도록 주도적 역할을 한 충북도 소방본부 소속 간부공무원 C씨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27일 오후 옥천의 한 식당에서 친목모임 회원과 지인들을 동원해 박 후보를 지지하는 식사 자리를 마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 자리에 박 후보를 초청해 당내 경선 통과를 축하하면서 '축 당선'이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를 준비해 불을 켠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공직선거법 115조에는 누구든지 선거 후보자를 위해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C씨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 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상 기부·매수 행위와 공무원 선거 관여 행위는 선거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중대선거범죄"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학교급식 평가단협의회를 열어 효율적인 학교급식 위생점검 방법 등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협의회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달 29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해 학교급식과 평가단 활동 내용을 평가하는 한편 올해 운영계획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단체 구성원은 학부모, 교육지원청·관련 기관 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12명으로 짜였다. 이들은 학교급식의 위생 상태와 안전 문제 등을 평가하고, 학교급식 음식 재료 납품업체 위생점검에도 참여한다. 또 조리 종사원 개인위생 등 급식 제공 전반의 과정을 확인해 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제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협의회원들은 이날 의회를 마친 뒤 군내 학교에 급식재료를 납품하는 음식 재료 업체 두 곳을 예고 없이 방문해 작업장 시설관리와 위생관리 상태 등을 살펴봤다. 이은진 교육장은 "학교급식에 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결하는 한편 안전하고 식중독 없는 학교급식을 제공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위험물 운송·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불시 거리 검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위험물 운송·운반 차량의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검사했다. 보은소방서는 이 기간 보은 IC 입구와 보은산업단지 일원 등 위험물 운송 운반이 많은 장소에서 운송자 자격 여부, 위험물안전관리법 준수 여부, 위험물 운반 용기의 차량 고정 상태 등을 살펴봤다. 이번 검사는 안전의식 강화를 통한 안전 문화 정착과 운송·운반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했다. 신 서장은 "위험물은 특성이 다양해 관리가 어렵고 위험성이 큰 만큼 관계자들께서 관련 법령과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군의 위상을 높인 군민에게 수여하는 '2024년 영동군민 대상' 후보자를 다음 달 12일까지 접수한다. 분야와 인원은 일반부문과 특별부문 각 1명이다. 일반부문 대상자는 산업경제, 문화 체육, 선행봉사 등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거나 공적이 탁월한 군민이다. 현재 군내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읍·면장이나 군내 기관 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국내·외적으로 영동을 빛낸 사람은 거주기간 5년 미만도 가능하다. 특별부문 대상자는 고향을 떠난 인사 가운데 고향 발전에 특별한 공적이 있어야 한다. 군은 매년 영동인으로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인 적격자를 선발해 이 상을 주고 있다. 군민 대상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처 선정한 대상자 시상은 오는 5월 26일 '영동군민의 날'에 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만성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의료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가운데 무릎관절증이 심각하고 만성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생활 형편이 어려워 수술받지 못한 60세 이상 노인이다. 지원 항목은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수술비, 진료비, 검사비 등이다. 지원금액은 한쪽 무릎 수술 최대 120만 원, 양쪽 무릎 수술 최대 240만 원이다. 지원 대상자로 통보받기 전 발생한 수술비, 통원 치료비나 기타 간병비, 무릎 인공관절 수술과 관련 없는 검사비는 지원 대상에 들지 않는다. 희망하는 자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진단서, 수급자 증명서, 신분증 등 서류를 지참해 군 보건소 방문 보건팀에 접수하면 된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만성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기 어렵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는 노인들의 의료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원인의 편의성 증대와 산뜻한 민원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청 민원실 봄맞이 환경정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원실의 낡은 소파를 민원인의 동선에 맞게 새로 교체했고, 테이블과 의자를 추가로 배치해 민원인들이 대기하면서 북카페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민원인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서서 이용할 수 있는 서류 필경대도 갖췄다. 앞서 군은 시력이 좋지 않은 민원인들을 위해 정보검색대에 큰 글자 키보드와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을 위한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설치해 놓았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딱딱한 관공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꾸고, 민원인이 머무는 시간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민원실을 꾸몄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인터넷 홈페이지(www.oc.go.kr)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하반기 홈페이지 서비스 품질 개선에 참고할 자료 수집을 위해 1일부터 10일까지 주민의 만족도를 조사한다. 설문 내용은 홈페이지 디자인, 정보 구성, 사용 편의성 등 6개 항목이다. 홈페이지 이용자가 본인인증 뒤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군 홈페이지는 지난 1월 전면 개편해 '행복드림 옥천'의 군정 홍보와 주민에게 필요한 각종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청천 일원에서 올해 처음 열린 '2024 보은 벚꽃길 축제'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보은 벚꽃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홍보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보은 빅쇼 열린 콘서트',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전', '줌바 페스티벌', '청춘은 보은' 콘서트, '벚꽃길 걷기', '거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개막 축하 공연인 '보은 빅쇼 열린 콘서트'는 조항조, HYNN 박혜원, 박지현, 키썸, 류원정 등 인기 가수들의 노래로 꾸며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 축제장에 나온 3천여 명의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다음 날 열린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전'은 보청천 벚꽃길을 자전거로 달린 동호인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했고, 축제장 주 무대에서 펼친 '줌바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참가한 12개 팀 200명의 열띤 무대로 축제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축제장인 보청천은 이번 축제에 맞춰 벚꽃길을 따라 조성해 놓은 경관조명과 로고젝터로 분위기를 살렸다. 덕분에 비록 벚꽃 개화 시기보다 다소 이르게 축제를 개최한 아쉬움은 있으나, 보은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홍
[충북일보] 음성군 (재)대소장학회는 지난 29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학생 28명을 선발해 3천8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대소장학회는 앞서 면민 또는 그 자녀로 중·고 및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까지 장학생 신청을 받았다. 김영호 이사장은 "대소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이 디딤돌이 돼 선발 학생들이 지역과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학회는 장학기금 10억 원 조성을 목표로 장학금 후원하기 운동을 추진하고, 장학회 활성화를 위한 후원의 밤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2018년 설립된 대소장학회는 올해까지 장학생 130여 명을 선발해 1억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직원 화합과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 소통 힐링 연수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직원들을 4개 조로 나눠 대화를 통한 공감대 형성과 협업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소통 힐링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옥천 전통문화체험관과 지용문학공원, 교동저수지를 둘러보며 직원 간 소통하고, 옥천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내용으로 펼쳤다. 이 교육장은 "직원들이 잠시나마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해 새로운 활력을 찾았다"며 "전 직원 소통의 자리를 종종 마련해 활기찬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직장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자매도시인 경기 오산시의 이권재 시장과 심재철 교류협회장이 지난 28일 군을 방문해 각각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냈다. 앞서 지난 6월 정영철 군수가 오산시를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맡긴 바 있다. 정 군수와 오 시장은 이날 두 도시의 상생 발전과 교류에 관해서도 다양하게 의견을 나눴다. 두 도시는 지난 2000년 6월 자매결연한 뒤 그동안 각종 행사에 대표단을 보내고, 미래 주역인 청소년의 문화 체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 군수는 "군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내준 이 시장과 오산시민께 감사하다"며 "지금처럼 두 지역의 교류와 상생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가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철)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사회환경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사회환경 교육기관 지정에 따라 앞으로 국민에게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하고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 사무소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내용은 누리집(www.knps.or.kr)이나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043-542-5267)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동준 탐방시설과장은 "사회환경 교육기관 지정을 계기로 관련 법령의 취지를 살려 국민에게 다가가는 환경교육을 더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내 11개 읍·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이 성황리에 끝났다. 군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노인복지대학에 지난해보다 65명 증가한 895명이 입학했다. 보은읍 노인복지대학은 김동일 학장을, 장안면 노인복지대학은 강남구 학장을, 내북면 노인복지대학은 황성범 학장을 신규 학장으로 임명했다. 최재형 보은군수와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은 지난 26일 회남·회인 노인복지대학을 찾아가 입학식에 참석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 봉사를 펼쳤다. 올해는 12월까지 10개월간 건강 프로그램, 생활안전 교육, 성교육, 인권교육, 노래 교실, 현장 학습 등으로 꾸민 25강좌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노인복지대학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한 문화생활과 평생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이 프로그램이 치매, 우울증, 자살 등 심각한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