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일보]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주민은 어떻게 보호하고, 행정과 군·경찰 등 관계기관은 어떤 순서로 움직여야 할까. 옥천군이 을지연습을 앞두고 실제 위기상황에 대비한 지역 대응체계를 다시 점검했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및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었다. 황규철 군수를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군청 간부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점검의 초점은 계획서보다 실제 상황에서 작동할 수 있는 대응체계에 맞춰졌다. 참석자들은 평시 행정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절차를 비롯해 비상상황 발생 시 주민 보호대책과 기관별 임무, 비상대비훈련 계획 등을 살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지와 기관별 협조체계도 점검했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는 어느 한 기관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군과 행정기관, 경찰 등 관계기관 사이의 역할 분담과 공조체계를 확인하는 데 무게를 뒀다. 옥천군은 을지연습 기간에도 유관기관과 공조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훈련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확인하고 비상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충북일보] 태극마크를 향한 국내 정구 최강자들의 승부가 옥천에서 펼쳐지고 있다. 제62회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와 2026년 전국 정구 종별선수권대회가 옥천 중앙공원 정구장과 군북 학생정구장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다. 특히 국무총리기는 2027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7일 막을 올린 국무총리기는 15일까지 이어진다. 남자 대학부 13개 팀 83명, 남자 일반부 13개 팀 105명, 여자 일반부 11개 팀 103명 등 국내 정상급 선수 291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11일부터는 전국 정구 종별선수권대회도 가세했다. 중학생부터 고교·대학·일반부까지 54개 팀 457명이 참가해 16일까지 종별 정상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두 대회 합동 개회식은 11일 오전 옥천 중앙공원 정구장에서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 정상급 대학·일반부 선수들의 국가대표 경쟁과 함께 차세대 선수들의 기량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고교 유망주에게는 전국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는 기회이고, 성인 선수들에게는 태극마크로 향하는 승부처다. 열흘 동안 전국 각지
[충북일보] 그림책으로 마음을 들여다보고, 요리하며 영어를 배운다. 어린이는 AI와 미디어를 탐험하고 어른들은 AI를 일상에 활용하는 방법을 익힌다. 옥천 가양도서관이 책 읽기를 넘어 놀이와 외국어, 인공지능(AI), 글쓰기를 결합한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양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영유아와 어린이, 성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모두 9개 강좌가 마련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책과 다른 분야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과정에서는 'Phonics with Cooking'을 통해 요리와 영어 파닉스를 함께 경험하고, '도서관 AI·미디어 탐험대'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AI와 미디어 활용법을 익힌다. 그림책을 통해 감정과 마음을 살펴보는 '그림책으로 여는 마음 사전' 등 모두 5개 강좌가 운영된다. 책과 처음 가까워지는 영유아를 위한 과정도 있다. '오감발달 쑥쑥 책놀이'와 '정글 탐험대와 함께 영어 Go Go!' 등 2개 강좌로 책과 놀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성인에게는 읽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직접 쓰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충북일보] 영동지역 대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향토장학금 신청이 오는 31일 마감된다. 과거 대상이었지만 휴학이나 군 복무 등으로 신청하지 못했던 학생도 요건을 갖추면 받을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영동군은 2026년 영동군민장학회 향토장학금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기본 대상은 2025년 2년제 이상 대학에 입학해 현재 2학년 이상 재학 중인 학생이다. 장학금은 1인당 100만원씩 한 차례 지급한다. 다만 주소지 요건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학생 본인과 부모 가운데 1명은 고등학교 졸업 1년 전부터 졸업 후 1년이 되는 시점까지 계속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과거 신청 시기를 놓쳤다고 무조건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니다. 2021~2025년 향토장학금 지원 대상이었지만 휴학이나 군 복무 등의 사유로 신청하지 못한 학생은 현재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올해 신청할 수 있다. 만학도에게도 별도 기준이 적용된다. 만 18세부터 신청일까지 부모 가운데 1명과 함께 계속 영동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서 2020년 이후 대학에 입학했다면 신청 대상이 될 수 있다. 올해 대학에 입
[충북일보] 누구에게나 한 편쯤은 남기고 싶은 '내 인생 이야기'가 있다. 이름난 인물도, 극적인 사건의 주인공도 아니지만 평범해서 더 마음에 와닿는 영동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영상으로 남았다. 영동군노인복지관은 12일 어르신과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영상자서전 2026년 상반기 우수영상 상영회'를 열었다. 올해 상반기 영동지역 시니어 유튜버들이 카메라에 담은 영상자서전은 모두 295편. 이날은 이 가운데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 우수작 2편이 스크린에 올랐다. 박○희씨의 '제2의 고향 영동'은 퇴직 이후의 삶을 담았다. 영동에 새 둥지를 튼 그는 4년째 시니어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직장을 떠난 뒤 영동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카메라를 들며 인생 2막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영상에 담겼다. 주○진씨의 '배우자에서 나만의 삶'은 제목부터 자신의 지난 시간을 말해준다. 오랫동안 누군가의 배우자로 살아온 삶에서 한발 나와 '나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카메라 앞에서 풀어냈다. 글로 남기는 자서전과 달리 얼굴과 목소리, 표정까지 그대로 기록할 수 있어 개인의 생애뿐 아니라 그 시대와 지역의 모습까지 함께 보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면 주민들이 내년에 추진할 마을 사업을 직접 골랐다. 장터에는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야외무대를 만들고, 마을 곳곳의 이야기는 소식지에 담기로 했다. 청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2026년 청산면 주민총회'를 열고 '청산 장터 야외무대 설치'와 '청산면 마을 소식지 발간'을 2027년도 주민자치사업으로 선정·의결했다. 두 사업은 주민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 구체화됐다. 주민자치회는 분과별 회의와 월례회의 등을 거쳐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 청산 장터 야외무대는 주민들이 모여 공연과 행사 등을 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마을 소식지는 청산 곳곳의 소식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공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논의해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공론장이다. 이날 총회에서도 올해 주민자치회 운영 상황을 공유한 뒤 내년도 사업을 주민 의견을 토대로 결정했다. 총회에 앞서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무대를 꾸몄다.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색소폰과 기타 연주 등이 이어지며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박선
[충북일보] "노후 직접 설계하고, 전문 자격증까지 따세요." 영동군이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등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와 전문 자격 취득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동네 사랑방 멘토링' 사업의 하나로 '안심 노후를 위한 통합 노후설계전문가 1급 양성과정' 참가자를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와 일반 부모 등 15명 안팎이다. 신청자가 많으면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교육은 9월 1일부터 10월까지 영동군 평생학습관 제2강의실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후 2~4시 모두 12차례 진행된다. 교육의 초점은 노후에 필요한 돈을 준비하는 데만 맞춰져 있지 않다. 생애주기에 따른 노후 준비와 자신의 강점·약점을 살펴보는 SWOT 분석을 시작으로 가족·이웃과의 소통 및 갈등 관리, 가계 재무설계와 은퇴 후 자산관리 등을 다룬다. 노후 주거와 자립생활, 사회적 관계 형성, 지역사회 자원 활용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내용도 포함됐다. 교육 후반에는 이를 토대로 각자의 상황에 맞는 노후설계 로드맵을 작성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충북일보] 길을 안내해야 할 도로명판이 망가지거나 사라진 곳에 새 표지판이 달렸다. 영동군은 지역에 설치된 도로명판 3천619개를 일제 점검해 훼손되거나 없어진 32개를 새로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로명판은 도로명과 진행 방향 등을 표시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목적지를 쉽게 찾도록 돕는 주소정보시설이다. 주로 교차로나 가로등, 전주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된다. 이번에 정비한 도로명판은 전체의 0.9%가량이다. 군은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파손되거나 사라진 도로명판을 확인한 뒤 해당 지점에 새 시설물을 설치했다. 도로명판 점검은 길찾기 편의뿐 아니라 안전과도 연결된다. 장기간 비바람 등에 노출된 시설물이 파손되거나 고정 장치가 느슨해지면 떨어져 보행자나 차량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은 매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훼손·망실 여부와 설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보수하거나 교체해 도로명주소 이용에 따른 불편과 노후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있다. 특히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은 주민뿐 아니라 영동을 처음 찾는 관광객과 방문객도 이용하는 만큼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유지관리를
[충북일보] 옥천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특별지원을 신청한 위기청소년 12명의 지원 적격 여부와 지원 내용을 심의했다. 지원 대상은 보호자의 실질적인 보호를 받기 어렵거나 사회·경제적 사정으로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가 개별 상황과 필요한 지원 등을 살펴 대상자를 결정한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심의를 거쳐 위기청소년 10명에게 모두 1천만 원을 지원했다. 단순히 신청을 기다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망 밖에 놓인 청소년을 찾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위기청소년 지원에서 중요한 것은 필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정 문제 등이 장기화할 경우 학업과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군은 대상자별 상황에 맞는 지원을 연결하고 지속적인 발굴을 이어갈 방침이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장인 이헌창 옥천 부군수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찾아 촘촘한 지원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옥천지역 학교와 교육기관에 지원되는 교육경비가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이는지를 살필 심의기구가 새롭게 꾸려졌다. 옥천군은 11일 군수실에서 새로 구성한 '옥천군 교육경비 심의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교육경비 심의위원회는 군이 지역 학교와 교육기관에 지원하는 교육경비의 규모와 대상 사업 등을 심의·의결한다. 한정된 재원을 놓고 어떤 사업을 우선 지원할지, 지원 규모는 적정한지 등을 따져 교육재정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새 위원회는 학교와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심의 과정에 반영하는 데도 무게를 둔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가려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배움과 돌봄이 든든한 교육도시 옥천'도 위원회 활동과 맞물린다. 군은 교육기관·지역사회와 소통을 확대해 지역의 교육 수요를 지원사업에 반영하고,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교육은 옥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현
[충북일보] "이원면 관문에 수목장이 웬 말이냐." 11일 옥천군 이원면 도로 곳곳에 수목장 조성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원면민 생존권 위협하는 수목장 설치 결사반대', '마을 전역 공동묘지화, 주민 재산권 보장하라', '주민 동의 없는 수목장 조성 절대 불가' 등의 문구가 적혔다.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과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이원면분회, 이원면기관단체협의회 등 지역 기관·단체들이 일제히 반대 목소리를 냈다. 12년 전 시작된 이원면 수목장 갈등이 다시 불거진 것이다. 옥천군에 따르면 한 종교단체는 지난 7월 말 이원면 일원에 자연장지를 조성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군은 현재 관련 서류와 법적 요건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처리기한은 오는 9월 초까지다. 아직 허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곳을 둘러싼 갈등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같은 종교단체는 이원면 건진리 야산 9천500㎡에 7천500기를 수용할 수 있는 수목장지를 조성하겠다며 자연장지 조성 인허가를 신청했다. 주민들은 즉각 반발했다. 이장단과 주민자치협의회 등 지역 단체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반대 현수막을 내거는 한편 주민
[충북일보] 보은 내북면 새마을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끓인 삼계탕으로 지역을 위해 일하는 이웃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내북면새마을회는 지난 10일 내북면 복지관에서 기관·단체 관계자와 새마을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은 직접 재료를 손질해 삼계탕을 준비했다. 참석자들은 한자리에서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기준 새마을협의회장과 박영현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이 무더위에 지친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신문 한 부씩 배달하다 보니 어느덧 6천호까지 왔네요." 충북일보 창간 직후부터 본보 배달을 시작한 우종갑 운천지사장은 지령 6천호를 맞았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고, 흘러간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가 충북일보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3년 2월 창간 후 3~4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당시엔 갓 발행된 충북일보를 아는 도민이 많지 않았다. 그는 "처음에는 충북일보를 모르는 사람이 많아 독자도 많지 않았다"며 "한두 달 동안은 신문을 홍보지처럼 쭉 뿌렸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시작한 신문 배달은 20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어 어느덧 6천호까지 이어졌다. 신문이 도착하는 시간은 밤늦은 시간이다. 그는 밤 11시 30분께 사무실에 나와 신문이 들어오는 대로 지역별로 분류한다. 이 작업이 끝나면 배달원들은 자정부터 새벽 사이 각자의 구역으로 신문을 챙겨 나간다. 수십 년 동안 같은 시간, 같은 일을 반복했지만 그 사이 신문을 배달하는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창간 당시만 해도 15층 정도의 아파트가 높은 건물이었지만, 지금은 30층, 40층에 달하는 고층 아파트가 곳곳에 들어섰다. 인구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첨단산업이 집적화한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기업의 생산시설 확충이나 신규 투자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정부가 기존 공장을 증설하려는 기업이 산단과 인접한 녹지를 산업용지로 변경해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면서다. 정부는 13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현장 중심 기업 투자·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기업의 투자 수요가 있지만 규제와 인허가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우선 가동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첨단·신산업 전반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려는 목적도 있다. 세부적으로는 일정 면적 이상 산업단지는 증설 건축물을 기존 건축 허가와 분리해 별도로 허가 받을 수 있도록 건축법 개정이 추진된다. 또 산업단지에 들어갈 수 있는 업종이나 토지 용도가 정해져 있어 투자가 막힌 사례를 풀기로 했다. 충북의 경우 청주 오창과학산단이 해당된다. 기업의 제조시설 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토지 용도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시설과 연결해 공장을 증설하려는 기업이 산단 내 부지가 부족한 상황이 처하자 인접한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