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일보] 영동군청에 생명을 나누기 위한 헌혈버스가 찾아왔다. 영동군은 지난 12일 군청에서 혈액 수급 안정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 이날 군 산하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고령층의 혈액 사용은 늘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이어지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군 관계자는 "헌혈은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양강면의 카페 '자연향농원'이 매달 수익의 일부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착한카페'에 동참했다. 양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자연향농원을 찾아 착한카페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카페는 매월 3만원을 정기 기부하는 지역 나눔 사업으로, 모인 후원금은 양강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위기가구 지원에 사용된다. 이숙경 자연향농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희봉 양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에서 시작된 나눔이 더 많은 이웃에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옥천지역 주민세 납부가 이달 말 마감된다. 개인분 주민세는 세대주가 1만1천 원을 내야 하며, 사업소를 둔 법인과 일정 요건의 개인사업자도 오는 31일까지 사업소분을 납부해야 한다. 옥천군은 올해 개인분과 사업소분 주민세 2만6천893건, 모두 7억5천900만 원의 납세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인분은 지난 7월 1일 기준 옥천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가 대상이다. 주민세 1만 원에 지방교육세 1천 원을 더해 실제 납부액은 1만1천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미성년자, 30세 미만 미혼 세대주는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소분은 같은 날 기준 옥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원칙적으로 납세자가 세액을 직접 신고해 납부해야 하지만 절차를 간소화했다. 군이 우편으로 보낸 납부서의 금액이 맞다면 그대로 납부하는 것만으로 신고까지 마친 것으로 인정된다. 금액이 실제 내야 할 세액과 다를 경우에는 위택스나 팩스, 군청 방문을 통해 직접 신고해야 한다. 사업소분은 이달 1일부터, 개인분은 16일부터 납부할 수 있으며 마감일은 모두 31일이다.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위택스·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등을 이용하
[충북일보] 보은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이달 말까지 주민세를 납부해야 한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적힌 금액이 실제 내야 할 세액과 다르다면 위택스나 군청을 통해 직접 신고하면 된다. 보은군은 오는 31일까지 주민세 개인분 납부와 사업소분 신고·납부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개인분은 지난 7월 1일 기준 보은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가 대상이다. 사업소분은 같은 날 기준 보은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가 신고·납부 대상이다. 군은 납세 대상자에게 납부서를 발송한다. 납부서를 받은 주민은 기재된 세액을 확인한 뒤 가까운 은행에서 내거나 납부서에 적힌 가상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자동이체를 신청해 납부하는 방법도 있다. 사업소분은 한 가지 더 확인해야 한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고지된 금액이 실제 신고해야 할 세액과 다를 경우 그대로 납부해서는 안 된다. 이때는 오는 31일까지 위택스에서 정확한 금액을 직접 신고·납부하면 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렵다면 보은군청 재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고할 수 있다. 주민세 체계가 개편되면서 개인분과 사업소분의 납부 시기는 8
[충북일보] 2024년만 해도 빈집이 2채 있었던 보은의 한 농촌마을. 지금은 빈집이 한 채도 없다. 주민들이 함께 돈을 벌고 밥을 먹으며 서로를 돌보자 '떠나는 마을'에 다시 사람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보은군 마로면 송현마을 이야기다. 이 마을이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되살린 성과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제13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 본선에 올랐다. 송현마을은 충북 대표로 선발된 뒤 농식품부 전문가 현장평가를 통과했다. 마을만들기 분야 전국 18개 마을 가운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곳은 6곳뿐이다. 변화의 중심에는 주민들이 함께 만든 '마을 살림'이 있다. 공동 토지를 정리해 약 4억8000만원의 공동기금을 마련했고 이를 밑천으로 마을방앗간과 마을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수익을 개인에게 나눠주는 데 그치지 않고 다시 공동체를 유지하는 데 활용하는 구조다. 밥상도 공동체를 잇는 끈이 됐다. 주민들은 일주일에 네 차례 함께 식사하고 '일하는 밥퍼' 등 주민 돌봄도 이어가고 있다. 원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은 마을 환경을 함께 가꾸면서 갈등의 벽도 낮췄다. 결과는 숫자로 나타났다. 2024년 2가구였던 빈집이 현재 '0가구'가
[충북일보] 폭염이 이어지면서 영동지역 경로당 364곳이 어르신들의 '폭염 피난처' 역할을 맡는다. 홀로 살거나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 1천346명에게는 생활지원사 등이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를 걸어 건강과 안부를 챙긴다. 13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지역의 65세 이상 인구는 1만7천801명이다. 군은 이 가운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천346명을 중심으로 오는 9월까지 폭염 집중 보호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혼자 생활하는 노인은 온열질환 등 이상이 생겨도 주변에서 곧바로 알아채기 어렵다. 군이 이번 폭염 대책에서 시설 운영과 함께 '사람을 통한 안부 확인'에 무게를 둔 이유다. 생활지원사와 응급요원은 취약노인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돌봄 인력에게 상황을 문자로 전파하고 비상연락망도 가동한다. 읍·면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군 주민복지과 등을 잇는 연락체계를 통해 응급상황에 대응한다. 지역 경로당 364곳은 무더위쉼터로 활용한다. 군은 경로당마다 냉방비 69만원을 지원해 폭염 기간 냉방시설을 부담 없이 가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반장 등 마을 인적
[충북일보] "동그라미를 보고 떠오르는 걸 마음껏 생각해보세요." 평범한 동그라미 하나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만나자 이야기가 됐다. 가족과 친구, 학교에서 있었던 일도 한 편의 글로 다시 태어났다. 보은삼산초등학교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아동문학작가 김경구와 함께 '작가와 함께하는 늘봄글봄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업은 책상 앞에서 글부터 쓰는 방식이 아니었다. 학생들은 김 작가의 동시집 『동글동글 동그라미 동시』를 함께 읽으며 '동그라미'에서 연상되는 생각을 하나씩 꺼내놓았다. 익숙한 모양 하나를 출발점 삼아 상상을 넓히고, 자신의 경험과 연결하면서 글이 될 만한 이야기를 찾아갔다. 글감은 멀리 있지 않았다. 가족과 보낸 시간, 친구와 나눈 이야기, 교실에서 겪은 일처럼 아이들의 평범한 하루가 소재가 됐다. 학생들은 떠오른 생각과 느낌을 직접 문장으로 옮기고, 김 작가의 조언을 받아 다듬으며 자신만의 글을 완성했다. '무엇을 써야 할지' 고민하던 아이들도 일상 속에서 글감을 찾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조금씩 글쓰기에 재미를 붙였다. 3학년 김예하 학생은 "내가 직접 글감을 찾아 글을 써보니 글짓기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10년 전 겪었던 일을 또 겪을까 두렵습니다." 12일 보은군청 정문 앞에 수한면 질신리 주민들이 '폐기물 반입 반대' 피켓을 들고 섰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다. 30명 남짓 사는 작은 마을에서 첫날 20여 명, 이날도 15명가량이 거리로 나왔다. 80~90대 고령 주민들도 피켓을 들었다. 주민들에게 폐기물 문제는 아직 끝난 일이 아니다. 질신리에서는 2016년부터 마을 인근 퇴비공장의 악취와 해충, 수질·토양오염 등을 호소하는 주민 민원이 이어졌다. 이후 보은군의 고발과 행정처분 등을 거쳐 2018년 해당 업체의 폐기물처리업 허가가 취소됐다. 업체가 부도나고 사업장이 경매로 넘어간 뒤에도 당시 처리되지 못한 폐기물이 건물 안팎에 남아 있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주민들은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이 흉물로 남은 데다 비가 오면 침출수가 흘러나오고 해충이 발생하는 등 주변 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마을 인근에서 폐기물과 관련한 행정절차가 잇따르자 주민들의 불안이 다시 커졌다. 보은군에 따르면 R업체는 지난달 23일 근린생활시설 부지 조성에 폐토사를 성토재로 사용하기 위한 폐기물
[충북일보] 35억원을 들여 조성한 보은군생활문화센터가 저조한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용객 확보에 나섰다. 어린이집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에 시설을 적극 알리고 체험·견학을 유도하는 등 생활문화센터의 문턱을 낮추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보은군생활문화센터는 수한면 동정리 옛 삼산초 동정분교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학습실과 마루방, 실내공연장, 작은도서관 등을 갖췄지만 올해 상반기 이용객은 2천223명으로 하루 평균 14명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센터에서 진행했던 평생학습교육 프로그램이 올해 보은읍 이음센터로 옮겨간 데다 읍내에서 떨어진 입지와 부족한 프로그램 등이 이용 활성화의 걸림돌로 지적됐다. 이에 군과 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보은문화원은 어린이집 등 지역 기관·단체와 연계를 넓히며 새로운 이용 수요를 찾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사랑어린이집 원아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센터를 찾아 율동·체조를 하고 작은도서관에서 그림책과 보드게임을 즐겼다. 지난 11일에도 요한어린이집 원아와 관계자 15명이 센터를 찾아 시설을 이용했다. 군은 어린이 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와 기관·단체가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충북일보] 사과나무 줄기나 가지의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움푹 들어갔다면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 사과나무의 가지를 말라 죽게 하고 심하면 나무 전체의 생육까지 떨어뜨리는 '부란병'일 가능성이 있어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사과 생육기를 맞아 농가에 과원을 꼼꼼히 살피고 부란병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곧바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부란병은 병원균이 사과나무 가지와 줄기에 난 상처를 통해 침입하면서 발생한다. 초기 대응을 놓치면 감염 부위가 넓어지고 가지가 고사하는 등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약제 살포에만 의존하기보다 과원을 자주 돌며 감염목을 일찍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과 같은 생육기에는 '발견 즉시 제거'가 우선이다. 감염된 가지는 잘라낸 뒤 과원 밖에서 철저히 처리해야 한다. 잘라놓은 가지를 나무 주변에 그대로 두면 병원균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전정가위와 톱 관리도 중요하다. 감염된 나무에 사용한 작업도구를 소독하지 않고 다른 나무에 사용하면 병원균을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나무를 옮겨 작업할 때마다 도구를 소독하고 전정 등으로 생긴 상처도 신속하게 보호 처리해야 한다. 다음 방제 시기도 미리 챙겨야 한다. 부
[충북일보] 캠핑을 즐기고 밭에서는 직접 옥수수를 딴다.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거나 반려견과 함께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 캠핑에 농촌체험을 결합한 보은의 체류형 관광지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삼가농촌체험관과 북암농촌체험관,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을 찾은 이용객은 모두 8천20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시설의 특징은 단순히 텐트를 치고 머무는 캠핑장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는 점이다. 자연 속 휴식에 계절마다 달라지는 농촌의 일상을 체험거리로 접목했다. 농촌체험관에서는 캠핑객들이 직접 밭에 들어가 옥수수와 고구마 등 계절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농작물이 자라고 수확되는 과정을 접하는 경험이 되고, 부모와 함께 농촌의 계절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설마다 즐길거리도 다르다. 삼가농촌체험관은 27면 규모 캠핑장과 발물놀이터를 갖췄다. 북암농촌체험관은 자연환경을 살린 35면의 캠핑장을 운영한다.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은 일반 캠핑장 43면과 글램핑 10동을 비롯해 반려동물 놀이터도 갖추고 있다. 보은군은 캠핑과 농촌체험
[충북일보] 이헌창 옥천부군수가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과 파크골프장 등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챙기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옥천군에 따르면 이 부군수는 12일 관련 부서장들과 주요 현안사업장을 찾아 사업별 진행 상황과 현장 여건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1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어진다. 점검 대상은 노인복지관 별관(노인회관) 증축·개보수,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 조성, 청산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이다. 단순히 공정률이나 사업 일정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 부군수는 현장에서 실제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요인이 있는지, 당초 계획과 현장 여건 사이에 차이는 없는지 등을 살펴 보완책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 확인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사업 과정에서 조정하거나 추가로 반영해야 할 사항도 검토해 주요 현안사업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 대상에는 노인복지와 관광, 생활체육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현장에서 조기에 확인해 불필요한 사업 지연을 줄이는 데도 무게를 두고 있다.
[충북일보] "신문 한 부씩 배달하다 보니 어느덧 6천호까지 왔네요." 충북일보 창간 직후부터 본보 배달을 시작한 우종갑 운천지사장은 지령 6천호를 맞았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고, 흘러간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가 충북일보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3년 2월 창간 후 3~4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당시엔 갓 발행된 충북일보를 아는 도민이 많지 않았다. 그는 "처음에는 충북일보를 모르는 사람이 많아 독자도 많지 않았다"며 "한두 달 동안은 신문을 홍보지처럼 쭉 뿌렸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시작한 신문 배달은 20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어 어느덧 6천호까지 이어졌다. 신문이 도착하는 시간은 밤늦은 시간이다. 그는 밤 11시 30분께 사무실에 나와 신문이 들어오는 대로 지역별로 분류한다. 이 작업이 끝나면 배달원들은 자정부터 새벽 사이 각자의 구역으로 신문을 챙겨 나간다. 수십 년 동안 같은 시간, 같은 일을 반복했지만 그 사이 신문을 배달하는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창간 당시만 해도 15층 정도의 아파트가 높은 건물이었지만, 지금은 30층, 40층에 달하는 고층 아파트가 곳곳에 들어섰다. 인구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첨단산업이 집적화한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기업의 생산시설 확충이나 신규 투자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정부가 기존 공장을 증설하려는 기업이 산단과 인접한 녹지를 산업용지로 변경해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면서다. 정부는 13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현장 중심 기업 투자·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기업의 투자 수요가 있지만 규제와 인허가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우선 가동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첨단·신산업 전반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려는 목적도 있다. 세부적으로는 일정 면적 이상 산업단지는 증설 건축물을 기존 건축 허가와 분리해 별도로 허가 받을 수 있도록 건축법 개정이 추진된다. 또 산업단지에 들어갈 수 있는 업종이나 토지 용도가 정해져 있어 투자가 막힌 사례를 풀기로 했다. 충북의 경우 청주 오창과학산단이 해당된다. 기업의 제조시설 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토지 용도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시설과 연결해 공장을 증설하려는 기업이 산단 내 부지가 부족한 상황이 처하자 인접한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