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일보] 산외면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11일 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정비 봉사를 했다. 이 집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혼자 생활하면서 마당과 주택 주변을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곳이다. 여름철 잡초까지 무성하게 자라면서 주변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회원들은 무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부터 작업에 나섰다. 마당에 자란 잡초를 걷어내고 집 주변을 정리해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가구를 찾았다는 점이다.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마을 단위 돌봄을 이어가고 있다. 유재영 산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이 조금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희 산외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꾸준히 살피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축구를 하러 전국에서 보은을 찾은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화를 잠시 벗고 속리산으로 향했다. 경기와 훈련 사이 지역 관광지를 찾아 체험을 즐기면서 스포츠대회 참가자가 자연스럽게 관광객으로 이어졌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KYFF 여름 축구캠프 참가 선수와 관계자 300여 명이 속리산테마파크를 찾았다. 수원과 울산, 순천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은 경기장을 벗어나 우드버닝과 자연물공예 등을 체험했다. 나무에 그림이나 글씨를 새겨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이용해 공예품도 만들었다. 숲속네트시설에서는 승패를 겨루는 선수 대신 또래 친구로 돌아갔다. 경기와 훈련으로 이어지는 캠프 일정에서 잠시 벗어나 숲에서 뛰어놀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은군이 추진하는 스포츠와 관광의 연계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전국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 등을 위해 지역을 찾은 선수와 가족, 관계자들의 체류가 경기장 주변에 머물지 않고 속리산 등 지역 관광지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소년 스포츠 행사의 경우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와 가족 등의 동반 방문이 많은 만큼 관
[충북일보] 학생 수 감소가 지역소멸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보은에서 '학교를 알리는 일'도 학생을 지키고 끌어들이기 위한 교육정책의 하나로 등장했다. 학교 안에 머물던 특색교육과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꺼내놓겠다는 것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청사 1층 로비에 가로 3.8m, 세로 1.9m 크기의 대형 LED '보은교육 미디어월'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배경에는 갈수록 줄어드는 학생이 있다. 보은은 충북에서도 학생 수 감소 폭이 큰 지역 가운데 하나다. 교육지원청은 학생 유출을 줄이고 새로운 학생 유입을 꾀하려면 각 학교가 가진 교육 경쟁력을 제대로 알리는 일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미디어월에는 학교별 특색교육과정과 교육활동, 학생 작품과 성장 이야기 등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연중 내보낸다.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과 우수 교육사례, 주요 교육정책과 안전·청렴 캠페인 등도 소개한다. 화면은 최대 5개로 나눠 여러 콘텐츠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다. 각 학교가 현장의 교육활동과 학생 이야기를 발굴해 자료를 제공하고, 교육지원청은 이를 영상과 이미지로 제작·편집
[충북일보] 사람만 폭염을 타는 게 아니다. 기온이 치솟으면 한우도 사료를 덜 먹고 체중 증가가 둔화되는 등 고온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특히 사육 규모가 작은 농가는 여름철 사양관리 비용까지 늘면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이런 소규모 한우농가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에 나섰다. 축협은 한우 3~19두를 사육하는 조합원 299농가에 생균제 '비타텐' 843포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경영 여건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지원을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2100만원이 투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가 함께하며 국비 70%, 한우자조금 20%, 자부담 10%로 재원을 마련한다. 특히 농가가 내야 할 자부담 10%는 축협이 대신 부담하기로 했다. 농가는 별도 비용 없이 지원받는 셈이다. 지원하는 비타텐은 고온에 노출된 가축의 장내 환경과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생균제다. 축협은 조합원 전담 직원을 통해 농가별로 제품을 직접 전달하면서 폭염 피해 여부와 현장의 어려움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여름철 고온은 한우 사육농가의 생산성과 직
[충북일보] 한낮 38도를 웃도는 폭염도 어린 육상 유망주들의 기록 경쟁을 막지는 못했다. 전국 초·중·고 선수들이 보은에서 닷새간 벌인 육상대회에서 모두 16개의 신기록이 쏟아졌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제14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약 3천500명이 참가했다.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트랙과 필드 12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가장 눈에 띈 기록은 남중부 110m 허들이었다. 부산 대신중 정민서는 14초07로 종전 한국중학교 기록 14초40을 0.33초 앞당겼다. 대회 신기록 경쟁도 뜨거웠다. 단거리에서는 구월여중 이해솔(여중 100m), 충주 탄금초 류도형(남초 100·200m), 부산 예원초 최진우(남초 100m), 충남 온양풍기초 최은서와 창원 용호초 이다연(여초 100·200m)이 새 기록을 작성했다. 월배중 이주연은 여중 100m 허들, 경기체고 성승훈은 남고 해머던지기, 충북체중 곽시헌은 남중 높이뛰기에서 대회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보에서는 철산중 정소영(여중 3000m), 대천중 김성윤과 충북체중 오유찬(남중 3000m
[충북일보] 한여름 옥천군청소년수련관에 마련된 물놀이장에 2주 동안 3천 명이 넘는 청소년과 가족이 다녀갔다.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고 도심 가까이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여름철 가족 쉼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11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운영한 '청소년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한 물놀이장'에 14일간 3천144명이 찾았다. 하루 평균 220명이 넘는 셈으로, 주말에는 하루 400여 명이 몰리기도 했다. 물놀이장은 연령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심이 다른 풀장과 워터슬라이드를 갖췄다. 샤워실과 화장실, 그늘막 쉼터도 함께 설치해 아이들과 동행한 가족들이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의 방점은 안전에 찍었다. 군은 운영 기간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이용자 상해보험에 가입했다. 많은 인원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수질관리도 병행했다. 단순히 물에서 노는 공간에 그치지 않았다. 주말에는 물총놀이와 훌라후프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했다. 폭염 속 청소년에게는 놀이공간을, 부모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자녀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가공간을 제공한 셈이다. 올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21일 옥천읍 옥천푸드행복센터 식생활교육장에서 '8월 로컬푸드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의 재료는 지역 친환경 농산물과 옥천푸드 인증 농산물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참가자들은 전문적인 설명과 실습을 통해 농산물의 특성과 활용법을 익힌다. 8월 식탁에 오를 메뉴는 '꽈리고추 삼겹살 볶음'과 '양배추 오이절임'이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농산물을 활용해 가정에서도 다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에 초점을 맞췄다. 옥천군이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이유는 로컬푸드 소비를 생활 속 식문화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경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모집 인원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 회원과 지역 주민 등 20명 안팎으로 선착순이다. 옥천군청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안내된 신청 링크 또는 로컬푸드직매장 게시판 QR코드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로컬푸드팀 담당자는 "지역 농산물을 직접 요리하면서 다양한 활용법을 알 수 있는 기회"라며 "로컬푸드 소비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함께 확산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영동군이 '돈을 덜 쓰는 방법'과 '돈을 더 확보하는 방법'을 묻는다. 단순 아이디어 모집에 그치지 않고 채택된 제안은 내년도 예산 편성과 실제 정책에 반영한다. 영동군은 오는 28일까지 '아끼고 더하는 영동군 살림'을 주제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예산절감과 세입증대, 재정운영 개선, 기본소득 재원 등 4가지다. 기존 사업이나 행정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새는 예산을 줄이는 방안부터 새로운 수입원을 발굴하거나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방법까지 폭넓게 제안할 수 있다. 특히 '기본소득 재원'을 별도 분야로 둔 점이 눈에 띈다. 지방재정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민선 9기 주요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지속 가능한 재원을 찾겠다는 취지다. 참가 자격에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 영동군민뿐 아니라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영동군 소속 공무원도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기본요건 검토를 거쳐 담당 부서가 실제 추진 가능성을 따져본다. 이후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가린다. 선정 결과에 따라 20만 원에서 최고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눈길을 끄는
[충북일보] 물놀이를 즐기러 온 아이들이 구명조끼를 제대로 입는 법부터 지진·화재 때 대피하는 방법까지 직접 배운다. 책이나 영상으로 안전수칙을 익히는 대신 실제 상황을 가정해 몸으로 대처법을 익히는 체험교육이다. 영동군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레인보우힐링광장 물놀이장 인근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마당'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전문 강사가 교육용 차량을 활용해 교통사고와 재난, 물놀이 등 어린이가 일상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위험 상황별 대처법을 알려준다. 교통안전 교육에서는 길을 건널 때 지켜야 할 보행수칙과 안전벨트를 제대로 매는 방법을 익힌다. 재난 체험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행동요령과 화재 현장에서 대피하는 과정을 가상 상황으로 재현한다. 여름철 사고와 직결되는 물놀이 안전교육도 마련했다. 물에 들어가기 전 지켜야 할 기본수칙부터 구명조끼를 몸에 맞게 착용하는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한다. 단순히 '조심하라'고 알려주는 교육에서 벗어나 위급한 순간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소도 물놀이장 바로 옆이다. 레인보우힐링광장에서는 현재 여름
[충북일보] 한 번의 100만원보다 눈길을 끄는 건 '6년'이라는 시간이다. 영동에서 법무사 사무소를 운영하는 안진삼 대표가 11일 황간면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안 대표의 나눔은 2021년 시작돼 올해로 6년째다. 특히 한 지역에만 기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영동군 11개 읍·면과 군민장학회 등에 해마다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 곳곳으로 나눔의 범위를 넓혀왔다. 안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 황간면장은 "매년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황간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동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무더위에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영동 심천면 주민들이 먹거리를 들고 직접 집집마다 찾아갔다. 심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저소득 주민 100여 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여름 먹거리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더운 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쌀과자와 미숫가루, 국산콩 콩국물 등을 담았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례회의를 마친 뒤 직접 꾸러미를 챙겨 대상 가정을 차례로 방문했다. 물품만 건네고 돌아서지 않고 폭염 속 건강 상태와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도 함께 살폈다. 이번 나눔은 협의체 특화사업인 '든든한 이웃, 행복한 밥상'의 하나로 마련됐다. 박현숙 위원장은 "먹거리 꾸러미가 이웃들의 든든한 한 끼와 여름을 나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영동에 들어설 379억원 규모의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사업이 중간설계를 마치며 2027년 착공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유치전에 뛰어든 뒤 부지 선정과 매입, 관계기관 협약, 설계 착수까지 이어진 사업이 현재 계획된 일정에 맞춰 진행되는 모습이다. 11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읍 회동리 333번지 일원에 건립하는 '충북권 국립보훈요양원'은 지하 1층·지상 4층, 100병상 규모다. 총사업비 379억 원은 전액 국비로 투입된다. 국가보훈부가 사업을 시행하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시설 건립과 관리, 개원 이후 운영을 맡는다. 사업은 지난해 10월 설계 착수에 들어간 데 이어 최근 중간설계를 완료했다. 보훈공단은 중간설계 완료 보고회에서 공간 배치와 시설별 기능, 입소자 동선 등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의견을 반영했다. 고령의 보훈대상자가 주로 이용하는 만큼 안전성과 생활 편의성도 주요 검토 대상이 됐다. 요양원에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요양실을 비롯해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심리치료실 등이 들어선다. 영동군이 유치에 뛰어든 것은 2021년이다.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국회와 국가보훈부, 기획재정부 등을 찾아 건립 필요성을 건의
[충북일보] "신문 한 부씩 배달하다 보니 어느덧 6천호까지 왔네요." 충북일보 창간 직후부터 본보 배달을 시작한 우종갑 운천지사장은 지령 6천호를 맞았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고, 흘러간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가 충북일보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3년 2월 창간 후 3~4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당시엔 갓 발행된 충북일보를 아는 도민이 많지 않았다. 그는 "처음에는 충북일보를 모르는 사람이 많아 독자도 많지 않았다"며 "한두 달 동안은 신문을 홍보지처럼 쭉 뿌렸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시작한 신문 배달은 20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어 어느덧 6천호까지 이어졌다. 신문이 도착하는 시간은 밤늦은 시간이다. 그는 밤 11시 30분께 사무실에 나와 신문이 들어오는 대로 지역별로 분류한다. 이 작업이 끝나면 배달원들은 자정부터 새벽 사이 각자의 구역으로 신문을 챙겨 나간다. 수십 년 동안 같은 시간, 같은 일을 반복했지만 그 사이 신문을 배달하는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창간 당시만 해도 15층 정도의 아파트가 높은 건물이었지만, 지금은 30층, 40층에 달하는 고층 아파트가 곳곳에 들어섰다. 인구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첨단산업이 집적화한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기업의 생산시설 확충이나 신규 투자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정부가 기존 공장을 증설하려는 기업이 산단과 인접한 녹지를 산업용지로 변경해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면서다. 정부는 13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현장 중심 기업 투자·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기업의 투자 수요가 있지만 규제와 인허가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우선 가동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첨단·신산업 전반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려는 목적도 있다. 세부적으로는 일정 면적 이상 산업단지는 증설 건축물을 기존 건축 허가와 분리해 별도로 허가 받을 수 있도록 건축법 개정이 추진된다. 또 산업단지에 들어갈 수 있는 업종이나 토지 용도가 정해져 있어 투자가 막힌 사례를 풀기로 했다. 충북의 경우 청주 오창과학산단이 해당된다. 기업의 제조시설 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토지 용도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시설과 연결해 공장을 증설하려는 기업이 산단 내 부지가 부족한 상황이 처하자 인접한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