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필리핀 해외 협력위원으로 박성민(31) 씨를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군과 필리핀 두마게티시는 지난 2009년 자매결연한 뒤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이러한 교류를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면서 두 도시의 상생 발전을 이끌기 위해 박 씨를 해외 협력위원을 위촉했다. 현재 두마게티시에 거주하는 박 씨는 실리만대학교를 졸업한 뒤 숭실 아가피아 국제학교 운영, 아이크미어학원 영어 교사 등 교육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지난해부터 군 학생들의 두마게티시 연수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두 도시의 교류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위촉 기간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며, 박 씨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박 씨는 "두 도시의 국제 교류 활성화에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두 지역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데 큰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철)는 다음 달 1일부터 탐방객 안전사고 발생 때 신속한 구조를 위해 휴대용 SOS 비상벨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Songnisan National park Safety의 약자인 SNS 서비스다. 탐방객에게 휴대용 SOS 비상벨을 대여해 산행하면서 위급 상황 발생 때 비상벨을 누르면 핸드폰과 이어져 신고자의 위치를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에서 파악할 수 있다. 현장의 음성과 영상 자료는 위급 상황이 발생한 탐방객 핸드폰에 자동으로 저장돼 사고 당시 상황 파악도 가능하다. 국립공원공단은 시범 운영을 통해 국립공원 특성에 맞는 개선책을 발굴하고 추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대여 방법 등은 속리산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하거나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043-542-5267)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준 탐방시설과장은 "SNS 서비스는 탐방객 안전사고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서비스인 만큼 국립공원 탐방 때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2024년도 1분기 청렴 우수직원과 친절 우수직원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황수빈 학교 지원센터 주무관을 청렴 우수직원으로, 배현아 교육과 주무관과 김희경 종곡초 교무실무사를 친절 우수직원으로 뽑았다. 황 주무관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계약해야 하는 방과 후 학교와 늘봄 학교 용역 업무를 하면서 법령과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한편 매월 회계 자체 점검을 통해 업무의 투명성을 높였다. 배 주무관은 보건 관련 민원에 적극적이고 선제 대응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다수의 내방 객을 친절히 응대하면서 효율적으로 민원을 처리해 민원 만족도를 향상했다. 김 교무실무사는 밝고 친절한 태도로 학생과 교직원을 대했을 뿐만 아니라 급식 보조, 돌봄교실 운영 지원, 각종 행사 지원 등에 늘 솔선수범해 다른 교직원의 본보기가 됐다. 이 교육장은 "청렴과 친절을 몸소 실천한 자랑스러운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조직의 청렴·친절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양성평등위원회 위촉식'과 '2024년 양성 평등기금 공모사업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증진에 관심 있는 청년, 직장인, 군민을 대상으로 양성 평등위원을 공개 모집해 당연직을 포함한 10명의 위원을 선발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위원장은 한충완 옥천 부군수다. 이날 위촉한 양성 평등위원은 '2024년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을 주제로 깊이 있게 논의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에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조명을 설치해 벚꽃이 질 때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청천 벚꽃길은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삼탄교까지 20여km에 이른다. 수령 20년 이상의 벚나무 4천380여 그루가 있다. 보청천을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걸을 수 있고, 자전거 운전도 가능해 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인기다. 군은 29일부터 31일까지 이곳에서 '2024 보은 벚꽃길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보청천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홍보하고, 관광객을 끌어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열린다. 군은 축제에 앞서 보은읍 죽전리~탄부면 고승리 3.5km에 수목 조명 977개, 도로조명 977개, 볼 조명 20개, 고보 조명(로고젝터) 16개, 별빛조명 6개 등 2천여 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빨강·파랑·보라색 등으로 변하는 레이저 조명은 벚꽃길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중간중간에 있는 쉼터는 다양한 조명과 어우러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해 야간 벚꽃길의 묘미를 살렸다. 보청천 남다리~이평교와 보은대교~월송리 자전거도로 입구엔 차량 방해 없이 봄의 정취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27일 자유로운 소통과 긍정적이고 활기찬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너나들이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 간 소통과 화합,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개인별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이를 통해 조직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려는 취지에서 열렸다. 너나들이란 '서로 너니 나니 하면서 허물없이 지내거나 그런 사이'의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소통과 화합을 위해 연중 이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3월 행사는 문화의 날(마지막 주 수요일)을 맞이해 보은 지역 문화 예술 탐방하고, 청렴 캠페인을 통한 직원 간 소통을 위해 삼년산성 일원에서 펼쳤다. 보은 / 김기준기자
이 축제는 지난해 난계국악축제와 병행했으나 올해 독립적으로 펼친다. 군과 재단은 축제 장소를 하상 주차장으로 변경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2024 영동포도축제'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연다. 군에서 생산한 포도를 비롯한 다양한 과일과 농·특산물의 소재로 체험·판매행사를 한다. '55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10월 9~13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2025 영동곶감축제'는 내년 1월 10~12일 하상 주차장에서 치른다. 재단은 올해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4대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4개 축제장의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로 했다. 박순복 재단 상임이사는 "4대 축제의 개성을 살리면서 기존과 차별화한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을 대표하는 4대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는 5월 24~26일 영동읍
[충북일보] 육군특수전사령부 국제평화지원단은 27일 영동군 민주지산 안보공원에서 '민주지산 순직자 추모식'을 거행했다. 민주지산에서 순직한 특전사 장병 6명의 넋을 기리는 행사다. 특전사 흑룡부대(현 국제평화지원단)는 지난 1998년 4월 1일 민주지산 정상 부근에서 천리행군을 하던 중 갑자기 강풍을 동반한 30㎝ 이상의 폭설을 만났다. 이날 체감온도는 영하 30도에 달했고, 기온이 급강하면서 무전기마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외부와 교신마저 어려운 상태였다. 밤이 되면서 더 거세진 눈보라와 추위 속에서 결국 대원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의 유해는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끝까지 부하들을 구조하다 순직한 중대장 김광석 소령(당시 대위)에게는 보국훈장 광복장이 추서됐다. 국제평화지원단은 해마다 4월 1일을 전후해 대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를 열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민간사회단체연합회는 27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은 3산단 조성 반대 주민과 원만한 협의 조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과거 호국원, LNG 발전시설 등 유치한 실패한 사례가 있다"며 "이를 경험 삼아 군민도 안목과 역량을 발휘해 이 사업이 좌초하지 않도록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 간 향후 상호 신뢰 환경조성과 구축이 필요하다"며 "상생위원회를 제도화하고, 평소 필요 때 주민이 시설 모니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투명한 신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군은 4단계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비 130억 원 포함해 모두 1천100억 원을 들여 탄부면 고승리와 사직리 일원 104만㎡ 터에 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토지 보상을 시작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탄부면 사직리 주민은 산업단지반대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의 생존권을 빼앗아가는 산단 조성을 결사반대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원인을 위한 '행복민원실'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새봄을 맞이해 군청 민원실 입구에 군의 꽃이자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를 배경으로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 민원실의 낡은 소파를 교체하고, 감사의 상징인 수국꽃 화분을 배치해 기존의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있다. 군은 민원실 휴식 공간에 70년도부터 90년도 초반까지 옥천의 옛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사진 작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이처럼 달라진 분위기 덕분에 민원실을 찾는 주민은 아늑하고 분위기와 볼거리를 즐기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민원인이 잠시 머물다 가는 공간이라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방문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향후 친절 교육을 통해 행정서비스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단을 위촉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평가단을 공개 모집한 뒤 15명을 선발해 이날 위촉장을 줬다. 이들의 임기는 민선 8기 군수 재임 기간인 2026년 6월까지다. 군의 민선 8기 공약은 6대 분야 46개다. 평가단은 공약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공약 실천 계획 보완·변경 사항 심의·문제점 개선방안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평가단은 위촉장을 받은 뒤 회의를 열어 단장에 안광윤 씨, 부단장에 김윤식 씨를 선출했다. 군의 지난해 말 기준 공약사업 전체 이행률은 48%이다. 공약 사업 가운데 14개 사업을 완료했고, 31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 단장은 "민선 8기 공약을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군민의 처지에서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26일 보은군 삼승면의 사과 농가와 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농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최재형 군수, 우경수 충북도 농정국장, 박철선 충북 원예농업협동조합장 등 관계자 30명과 함께 군 APC를 찾았다. 김 차관은 지난해 발생한 냉해 여파로 생산량이 줄고, 가격도 불안한 상태인 사과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출하 과정도 직접 지켜봤다. 이어 삼승면 우진리 사과 농장을 방문해 사과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귀담아들었다. 군내 사과 재배면적은 684.43ha이며, 1천15 농가가 사과를 재배해 지난 2022년 기준 1만 757톤을 생산했다. 김 차관은 "올해도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냉해 예방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재해 예방 시설 조기 설치를 마무리하는 등 재해 예방에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생산한 고품질 쌀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과 제주도민의 입맛을 공략한다. 군에 따르면 제주도-옥천군 쌀 직거래를 위해 청산농업협동조합에서 출하한 쌀 1천 포(20톤)를 27일 첫 상차했다. 이 쌀은 제주도 11여 음식점에 납품한다. 군은 지속적인 쌀 직거래를 위해 다음 달 2차 출하(1천 포 예정)와 함께 군-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제주도특별자치도회-청산농업협동조합의 4자 협약을 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수요 확보와 품질관리를 위해 납품한 옥천 쌀에 관한 반응도 조사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제주도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 옥천 쌀의 판로 확대를 기대하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유원대학교 검객들이 '66회 춘계 전국 대학 검도 연맹전'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원대에 따르면 이 대학 여자 검객들이 지난 24일 전북 무안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초당대학교를 3 대 2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유원대는 8강전에서 경북대학교, 준결승에서 용인대학교 B팀을 이겼다. 앞서 벌어진 여자 1부 개인전에선 양예원이 국가대표인 신동아(경북대)와 김유정(경운대) 등을 누리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역시 국가대표인 김은빈(용인대)을 만나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유원대 검도부는 김민환 교수의 지도로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와 각종 국내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며 명실상부한 검도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동남 4군 후보는 26일 영동군청 기자실에서 군과 관련한 공약 19개를 발표했다. 박 후보는 농업인 기초 연금제 도입, 중부권 최대 산지 유통물류센터 추진, 남부권 관할 노인복지관 신설,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영동-용산 국도 조기 개통,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조속 추진, 레인보우 힐링센터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양수발전소 조기 착공, 전통시장 활성화, 파크 골프장 신설, 보훈요양원 조속 준공, 추풍령저수지 둘레길 조성, 공공목욕탕 건립, 배드민턴 전용 구장 신설, 통합 공공임대주택 300가구 공급 등도 공약에 넣었다. 박 후보는 "국회의원이 된 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달려왔다"며 "중앙 정치 무대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군의 더 큰 발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 충북 과학 기술혁신원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가 27일 개소 1주년을 맞는다. 이 센터는 지난 1년간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의 신규사업 발굴과 중소기업 지원체계구축,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등의 역할을 했다. 또 인구소멸감소 지역인 남부 3군의 기업들을 위한 각종 지원에 나서 충북도 균형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센터는 충북 도내 5대 혁신기관과 남부지역 2개 대학(충북도립대, 유원대)을 연계해 신규사업 기획·발굴은 물론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남부권역의 관제탑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재)충북테크노파크, 보은군과 함께 시·군·구 연고 사업(국비 6억4천만 원, 군비 3억 원)을 유치해 신산업과 마케팅 강화를 통한 군내 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남부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전자입찰 교육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운 점도 해결하고 있다. 오 센터장은 "남부권 지역에 필요한 국가사업 유치에 주력해 충북도의 균형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인 옥천군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2회 옥천 묘목 축제'가 열린다. 군과 이원묘목영농조합에 따르면 이원면 옥천 묘목 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7천 그루의 묘목을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보조무대 앞 가식장에서는 '명품 묘목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주머니를 찬 묘목을 찾으면 옥천의 명품 묘목과 다육이를 받을 수 있다. 연인과 가족을 위한 묘목 돌이와 인생네컷, 나무 커플링 만들기, 연애운세, 스탬프투어, 묘목놀이터 등의 투투(22회 개막을 의미)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 축제장 내 묘목 상담관을 개설해 유실수나 조경수에 관한 설명을 해준다. 문화와 공연을 즐길 축제도 풍성하다. 축제 기간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지역예술인 공연이 이어진다. 29일 개막식에 가수 민수현, 최은혜, 김태웅, 황인숙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개막식에서 ㈜선양소주는 옥천 묘목 산업 특구 홍보를 위한 '이제 우린' 소주병 보조 상표를 전달한다. 30일은 줌바댄스 한마당과 묘목가요제 본선 무대로 꾸민다. 마지막 날(31일) 오후 4시 폐막식은 청춘 그루터기 행복 드림 콘서
[충북일보] 이은진 보은 교육장이 관내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보은지역의 다양한 단체 회원들과 소통하며 보은교육 비전과 교육 운영방침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교육장은 지난 25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장 협의회에 참석해 읍내 33개 리의 이장에게 보은 교육정책을 홍보했다. 이 지역 교육장이 이장 협의회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교육정책을 공유한 사례는 이 교육장이 처음이다. 이 교육장은 이 자리서 이장들과 현재 당면한 인구소멸 위기, 작은 학교 활성화 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책 찾기에 나섰다. 현재 군내 15개 초등학교 가운데 13개 학교의 학생 수가 50명 이하인 작은 학교다. 이처럼 학령인구는 물론 주민 수까지 감소하면서 지역소멸 위기론까지 나오고 있다. 이 교육장은 이런 지역 문제와 비 완성형 교육 문제를 해결할 해법을 주민과 소통을 통해 찾고, 현 교육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주민과 만남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앞서 부임하자마자 군내 모든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보은교육지원청의 정책을 설명하고, 각종 단체를 찾아가 교육 비전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교육장은 "학생들의…
[충북일보] 영동군은 청년세대 일자리를 위한 일자리 맞춤형 교육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충북도·충북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뽑혀 도비 2천500만 원을 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평생교육 자원을 활용한 청년세대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군은 'YD young! 서포터즈 구축 프로젝트'란 주제로 지원했다. 사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YD 와인 서포터즈, 위하 young 서포터즈, 실버 서포터즈 양성 순으로 펼친다. YD와인 서포터즈는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다. 영동와인축제장과 영동와인터널 등에서 다양한 실습을 한다. 위하 young 서포터즈는 영동 서포터즈 양성과정으로 우리 동네 공간 발굴, 지역 홍보와 주민 화합, 지역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등으로 꾸몄다. 군은 다음 해 열리는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평생교육 박람회, 지역축제에 수료생들을 활용할 계획이다. 실버 서포터즈는 치매 예방을 위한 음악·미술·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군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유원대학교, 영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내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과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규 대상자를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서 전세로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주다. 지원 금액은 전세 대출금 잔액의 최대 3%로, 연 최대 200만 원이다.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에 자녀가 있으면 1명당 0.5% 가산해 연 최대 2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군은 2019년 충북 도내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246명에게 2억6천400만 원의 전세 대출금 이자를 지원했다.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 가운데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월세 5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자가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월 최대 10만 원, 연 최대 120만 원까지며, 월세 금액이 10만 원 미만이면 실제 낸 금액을 지급한다. 군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5일까지 '2024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농업을 통한 환경보전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30명)은 신청일 현재 군에 거주하는 임신부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대상자는 24만 원(자부담 20%) 상당의 농산물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에코이몰(http://www.ecoemall.com)에 접속해 본인인증 뒤 비대면 자격 확인 검증을 통해서 하거나,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찾아가서 해도 된다. 군은 신청자의 자격을 검증한 뒤 추첨을 통해 다음 달 초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극복 선도기관을 신규 지정해 현판을 전달했다. 군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신규 지정한 곳은 수한면 행정복지센터, 내북면 행정복지센터, 산외면 행정복지센터, 남보은농협 수한지점 4곳이다.. 치매 극복 선도기관은 해당 기관의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기관의 전 직원은 주민에게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군내 치매 극복 선도기관은 이번에 지정한 4개 기관을 포함해 학교,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 모두 25곳으로 늘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들 기관에 치매 관련 홍보물을 비치했으며,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인 문화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군이 되도록 치매 극복 선도기관과 선도단체 지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군내 관련 기관에서도 큰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와 군 간부 공무원들이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꾸밀 예정인 보은읍 이평리 용천산 공원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선진지를 견학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26일 바쁜 일정을 쪼개 충남 홍성군의 스카이타워와 태안군의 영목항 전망대 등을 살펴봤다. 이번 선진지견학은 천혜 관광자원인 국립공원 속리산과 연계해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하는 보은읍 용천산 공원화 사업에 도움을 얻기 위해 추진했다. 군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90억 원을 들여 용천산 일원(9만㎡)에 전망대와 광장, 유아숲체험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년산성 공원화 조성사업과 보청천 명소화 사업을 연계해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현재 공유재산심의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견학단은 두 곳을 방문해 시설 운영과 관련한 최신 기술과 효율적인 동선 관리 등에 관한 비결을 직접 눈으로 보고, 관계자로부터 설명 들었다. 홍성군 서부면에 있는 스카이타워는 높이 65m의 초대형 전망대다. 타워구조물에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RGB 조명을 설치해 화려
[충북일보] 옥천군민 고위험 음주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보건소는 25일 질병관리청, 충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시행한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 만 19세 이상 주민 889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고위험 음주율은 2022년 9.6%보다 2.5% 높아진 12.1%로 나타났다.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도 18.6%로 전년의 15.2%보다 높았다. 또 혈당수치 인지율은 35.3%(전국 평균 30.6%),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97.1%(92.8%),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은 65.7%(44.5%)로 모두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 다만, 흡연율은 17.6%로 충북 평균(21.9%)과 전국 평균(18.4%)보다 낮았다. 금연률도 45.8%로 최근 1년 동안 충북 평균(39.4%)과 전국 평균(42.9%)보다 높아 금연사업에 성과를 보았다. 이밖에 걷기 실천율 38.6%(2022년 33.7%), 건강생활실천율 30.6%(2022년 26.7%), 연간 당뇨성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 33.6%(2022년 22.5%), 뇌졸중(중풍) 조기 증상 인지율 4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동남 4군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선거사무실에서 대학생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미래세대 정책간담회인 '청문이답'을 개최했다.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 후보와 동남 4군 대학생, 청소년들이 참가해 대학생위원회 발대식을 한 뒤 미래세대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대학생위원회는 청소년 자격증 시험·청년 문화바우처·동남 4군 청년 교류 활동·청년 월세 지원, 통학 택시 지원·청소년수당 지급·학교 밖 청소년 지원·국가 근로 장학생·관공서 아르바이트 확대 등 8개 정책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지역의 주역이자 미래임을 강조하면서 모든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권익 증진과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