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봉사동아리 세끝만사 김기열 지도교수와 재학생 회원 28명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14명씩 조를 편성해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배드민턴대회에 의료지원서비스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760팀 1천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동아리 회원들은 스포츠 및 스포츠 물리치료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부상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다양한 의료지원서비스(마사지 및 테이핑, 저주파 치료기)를 제공했다. 제천시 배드민턴협회 김동훈 회장은" 물리치료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정성을 다한 의료 지원 봉사활동 덕분에 제천을 방문하신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원할한 진행을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상생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열 지도교수는" 이후에도 물리치료과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다양한 봉사활동 기회가 수업 시간에 배운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적재적소의 현장에서 실무능력을 연마할 수 있는 능력과 서로 간의 소통을 통해 전공에 대한
[충북일보]속보=의과대학 증원 등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발하며 휴학에 들어갔던 충북대학교 의대 의학과 학생 전원이 복학했다. 31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휴학생 176명이 복귀 마감 시한인 전날 자정까지 모두 복학 신청을 했다. 다만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176명 중 대부분의 학생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을 하는 등 수업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충북대 의학과는 이날 개강일이었으나 학사 일정 조정 등을 이유로 오전 9시 예정된 수업은 진행되지 않았다. 충북대는 복학한 의학과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표 조정에 들어갔으며 오는 4월 2일까지 2차 수강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당초 수강 신청 기간은 지난 24~28일이었는데 복학 신청 마감이 28일에서 30일로 연장되며 수강 신청 기간도 변경됐다. 조정된 시간표는 총장 승인을 거쳐 종합정보시스템인 '개신누리'에 탑재된다. 충주에 있는 건국대학교 의대는 2025학년도 복학 신청을 마무리했다. 올해 의대·의학전문대학원 복학 대상자는 총 262명으로, 이 중 109명은 25학번 1학년 신입생이다. 의대 행정실은 학생 대부분이 복학 신청서를 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과 연구팀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의 '2025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31일 교통대에 따르면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여대학원생 연구책임자가 대학생들과 함께 공학 연구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책임자의 자기주도적 연구개발을 통해 연구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연구팀원들에게는 이공계 연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서 교통대는 김수진 박사과정생(나노화학소재공학과)이 이끄는 연구팀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수진 박사과정생이 연구 책임자로, 황상우·송이다나·원서영 학부생이 연구팀원으로 참여하며, 지도교수는 김환 교수(나노화학소재공학과)가 맡는다. 연구팀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혈관화된 췌장암 오가노이드 배양 플랫폼 구축 및 전이 모델 개발'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췌관선암종(PDAC)은 전체 암 사망의 세 번째 원인으로 선정될 만큼 가장 예후가 나쁜 고형 악성 종양 중 하나로 꼽힌다. 췌장의 해부학적 위치와 종양의 침습적 특성으로 인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외과적 치료도 제한적이다. 또 PDAC의 빠른 전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펫파크'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학교법인 주성학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간 체결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캠퍼스 내 조성될 펫파크는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되는 펫파크에는 애견미용, 애견호텔, 애견유치원, 행동교정 등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시설이 들어선다. 충북보건과학대 반려동물문화과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추천한 장애인 근로자(20명 이상)가 근무하게 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를 통해 장애인의 '교육-훈련-고용'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석 총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에게는 고용과 교육·훈련의 기회를, 지역 주민과 반려인들에게는 새로운 명소를,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현장 학습공간인 '꿀잼캠퍼스'를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대학이 추구하는 '포용과 상생의 캠퍼스' 구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경영행정복지대학원 비학위과정 2025년도 1기 'SMU 최고위 경영자과정'이 최근 민송도서관 갤러리홀에서 개강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개강식에는 참여하는 원우들 및 경영행정복지대학원장 김창한 교수를 비롯해 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창한 원장은 개강식에서 "세명대학교의 비학위과정은 단순히 이론적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경영 전략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여러분이 배우고 성장한 만큼 그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25년 첫 강의로 강래경(한국강사협회 회장) 강사가 '윤리적 리더십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참석자들은 강의 중간중간에 박수로 화답했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참여하는 최고 리더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지식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세명대학교는 참여 리더들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은 매년 모집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명대학교 대학원 교학팀(649-1115~6
[충북일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 캠퍼스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충북대학교 학생공동행동은 30일 오후 4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앞에서 '민주주의·평등사회를 위한 청년학생 결의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 퇴진과 극우폭력 저지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는 충북대 학생공동행동을 비롯해 경희대학교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고대문화 편집위원회, 고려대학교 민주학생기념사업회, 고려대학교 생활도서관, 고려대학교 소수자인권위원회, 단국대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하는 학생모임 새벽, 체제전환을 향한 경상국립대 현장모임 등 전국의 29개 단체가 주최했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퇴진, 국민의힘 해체 △극우세력 폭력 저지 △거대양당으로부터 독립적인 투쟁 △단결, 연대, 행동으로 쟁취하는 적극적 평화 △청년학생의 힘으로 열어가는 새로운 세상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전서희 공동행동 집행위원은 "선고를 미루는 헌법재판소가 매우 유감스럽다"며 "청년학생의 힘으로 윤 대통령을 퇴진시킬 때 비로소 민주주의를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집회 현장에서 보수 유튜버 등이 학생들의 현수
[충북일보]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31일 오후 2시 재단에서 '2차 고등교육재정 혁신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중장기 재정지원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대학·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고등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부터 월 1회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2차 토론회는 '대학 재정 위기 분석을 통한 재정 여건 개선 방안'을 주제로 문재성 한국사학진흥재단 고등교육재정회계본부장이 발제하고 김민희 대구대 교수, 문보은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문재성 본부장은 발제에서 사립대학 현황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재정 감소로 대학의 교육 혁신과 발전이 어려웠음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증가에도 등록금·수강료 수입이 대학 전체 수입의 50% 이상을 차지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재정 위기가 지속될 우려가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문 본부장은 고정비(교직원 보수, 관리 운영비 등) 지출이 증가(물가 상승 등)하는 상황에서 대학의 연구·학생지원활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 여력이 감소될 우려가 있음을 제시한다.
[충북일보]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 휴학 등 단체행동에 나섰던 의대생들이 복귀 움직임을 보이며 1년 넘게 파행됐던 의대 교육이 정상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대학교의 경우 의학과 학생들의 복귀 움직임이 감지되자 당초 지난 28일 오후 6시까지 받을 예정이던 복학 신청을 30일 자정까지 받는 것으로 변경했다. 복학 대상인 의학과 학생은 170여 명으로, 충북대는 고창섭 총장과 의대 학생 대표의 면담 이후 복학 신청 기한을 연장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1명의 학생이라도 더 복학할 길을 열어주기 위해 주말(30일)까지 복학 신청을 받기로 했다"며 "또한 학생 보호 차원에서 복학 학생 수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기한 내 복학을 안 하면 원칙대로 제적 통보서 발송 등 학칙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고려대 등 주요 의대 의대생들이 사실상 전원 복귀했다. 충남대 의대생도 전원 복귀한 것으로 알려지며 지방권 의대생들의 복귀 행렬이 뒤따를 것으로 예측됐다. 교육부는 31일 전국 40개 의대 학생 복귀 현황을 취합하고 '전원 복귀' 여부를 판단한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2025 대학생 글로벌 연수사업'에 지난 28일 선정됐다. 강동대는 이번 선정으로 학생들의 해외연수 기회를 얻어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적 경험을 쌓게 됐다. 학생들은 해외 유수대학 및 연구기관 방문, 글로벌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현지기업 및 기관 탐방, 문화체험 프로그램, 현지 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강동대는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일정과 연수 대상 국가를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도훈(사진) 충북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 재생의료정책과 산하 '첨단재생바이오 심의위원회·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심의위원회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연구·치료계획을 심의·의결하는 전문기구로, 세포·유전자 분야, 조직공학·융복합 분야, 임상치료 분야 등 3개의 전문위원회를 포함한다. 김 교수는 심장혈관흉부외과 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심의위원회가 추진하는 재생의료 연구·치료계획의 적합성 심의와 자문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또 김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과 함께 진행되는 '국내 기흉 치료의 표준화를 위한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CPG) 개발' 사업의 연구책임자로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코로나 팬데믹 등 호흡기 감염병 시기에 그 중요성이 강조되는 기흉의 대한민국 표준 임상 진료 지침을 만드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진료 지침 사업이 있었으나 기흉에 특화된 건은 최초다.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부산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소속 교수들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무슬림 유학생을 위해 할랄(Halal) 식당 운영에 들어갔다. 무슬림 학생들은 종교적 신념에 따라 이곳에서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8일 미래교육관 1층에 문을 연 할랄식당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된 할랄인증을 받은 육류, 과일, 채소, 곡류 등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판매한다. 현재 충북보건과학대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출신을 포함한 8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중 약 400명이 무슬림 학생들이다. 할랄식당 운영은 학생의 수요에 귀 기울인 결과로 다문화 수용과 글로벌 캠퍼스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박용석 총장은 할랄식당에서 무슬림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함께 할랄음식을 먹으며 소통했다. 박 총장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학생들이 겪는 식사 문제를 해소하고자 할랄식당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출신의 파요즈벡(스마트기계가공과) 학생은 "고향 음식을 학교 내에서도 먹을 수 있어 기쁘다"며 "그동안 한국 음식에 포함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1학생회관 2층 라운지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학생들의 학습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라운지는 최소 1명부터 최대 12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좌석 배치를 통해 학습과 모임 활동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충북대는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해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학문적·문화적 교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창섭 총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편리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