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해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N수생(재수생 이상)들의 성적이 전년만큼 강세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전문업체 진학사는 2024학년도 수능 당시 자사 정시합격 예측 서비스(진학닷컴)를 이용한 수험생 16만505명을 분석한 결과, N수생들의 국어·수학·탐구 영역 평균 백분위 점수가 71.34점이었다고 18일 밝혔다. 1년 전인 2023학년도 수능에선 N수생의 평균 백분위 점수 72.16점과 비교하면 0.82점 하락했다. N수생의 성적 하락으로 고3 재학생과의 격차는 줄었다. 재학생들의 평균은 2023학년도 수능에서 62.47점에서 2024학년도 수능 당시 62.95점으로 오히려 0.48점 올랐다. 이 때문에 N수생과 재학생의 백분위 격차는 같은 기간 9.69점에서 8.39점으로 좁혀졌다. N수생 중 1·2등급을 받은 비율 역시 축소됐다. 국어·수학·탐구 등 3개 영역의 평균 등급이 1등급 대인 N수생 비율은 2023학년도 13.9%에서 2024학년도 13.3%로 줄었다. 2등급 대 비율은 23.1%에서 22.9%로 감소했다. 반면 3개 영역 평균 등급이 1등급 대인 재학생 비율은 같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심채경 박사(한국천문연구원)를 초청해 21일 강연회를 개최한다. '국내외 달 탐사 동향 요즘 달 탐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과학자 강연회 개최를 통해 도민들의 과학기술문화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 심채경 박사는 천문학자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 모음집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의 저자다. 그는 '알쓸인잡', '차이나는 클라스' 등의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행성과학자로, 국내 달 탐사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 심채경 박사는 △행성과학이란 △우리나라 달 궤도선 다누리 △해외 달 착륙선 △요즘 새로운 달 탐사 흐름 등 과학적 이론이나 지식 뿐만 아니라 현대사회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필요성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줄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는 MBC충북을 통해 오는 21일 오전 8시 50분부터 방송된다. 방송 당일 시청자를 대상으로 '본방사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지난 17일 교내 공산관 소회의실에서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와 외국인근로자 평생직업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기관은 이날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각종 정보교류와 업무 협조 △소속 교직원 및 학생(외국인근로자 등)의 상호 교류 △외국인근로자 평생직업교육(학위·비학위과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입학자원 및 우수학생 확보를 위한 상호 협조 △ 기타 인적·물적 자원의 유기적인 교류 및 협력 등 외국인근로자의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김상덕 강동대 행정부총장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요구하는 평생직업교육 및 후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재필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한국어교육과 함께 학위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강동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교육에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국제 건축 공모전 '워크플레이스 리이매진드(Workplace Reimagined)'에서 Honorable Mention(선외가작)에 뽑혔다. 17일 서원대에 따르면 빌드너(BUILDNER)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미래 업무 공간의 재정의'를 주제로 열렸다. 세계에서 40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대한민국에서는 서원대학교가 유일하게 뽑혔다. 서원대 건축학과 4학년 성지훈·최원범·박은혁 학생과 3학년 박태양 학생은 'The Next Normal: New Office'를 출품해 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대한민국의 농촌 고령화를 사회적 문제로 접근해 농촌 쇠퇴 위협을 받고있는 많은 공간에 적용할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성지훈 학생은 "다양한 팀과 경쟁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스스로의 한계를 파악하고 극복할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호성 지도 교수는 "원격 근무 추세와 물리적 공간의 필요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을 둔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기획부터 최종 성과물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에 큰 의미가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충북도와 손잡고 'K-유학생 1만 명 유치'를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15~1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유학원에서 유학 희망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타슈켄트 농업대학과 사마르칸트 실크로드대학과는 K-유학생 유치 홍보와 학점교류 등 다양한 학술교류를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대학은 교직원 교환 연수, 학생 교환, 학술정보·출판물 교환, 공동연구 사업 수행, 심포지엄 개최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유영오 충북보건과학대 국제협력실장은 협약식에서 "도내 유일의 뿌리산업 외국인 인력 양성 대학으로서, 유학생들이 E7 취업비자를 이른 시일 내에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 1월 산업자원부의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 인력 양성대학'에 선정됐다. 용접·주조 분야에 외국인 유학생 30여 명이 입학해 교육받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한국열린유아교육학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최근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프라인 개최로 이뤄졌음에도 학회 회원은 물론, 영유아 교육 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양진희 회장은 "영유아 권리 앞에 무거운 교육적 책무를 갖는다는 점에서 이 자리는 우리가 끊임없이 던지는 수많은 질문에 대해 답을 찾는 성찰과 깨달음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최근 영유아 교육 패러다임이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유아 교육으로 변화함에 따라 시대상의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맞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가 발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충주캠퍼스 학생회관에서 3차년도 홍보 서포터즈 'KNUT RISE-With 3.0'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속적으로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해온 LINC 3.0사업단은 지난해 사업단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홍보 서포터즈의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공식 SNS 중 인스타그램에는 55건의 카드 뉴스와 포스터, 동영상 등이 게시되며 예년에 비해 200명 가량의 팔로워 증가 추세를 보였다. 사업단 공식 유튜브에도 3건의 홍보 서포터즈가 제작한 동영상이 게시됐다. 홍보 서포터즈가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2023년 6월부터 사업단 공식 유튜브의 구독자 역시 소폭 증가했고, 조회수 역시 358% 증가한 1천400회로 나타났다. 홍보 서포터즈가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기존에는 사업단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단순히 홍보하는 데에 그쳤다면, 올해 홍보 서포터즈는 조금 더 학생들의 역량을 이끌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사업단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 교통대 LINC 3.0사업단의 3차년도 홍보 서포터즈 'RISE-With3.0'은 다양한 마케팅, 홍보 방법
[충북일보] 교육부의 2차년도 '글로컬대학30'에 도전했던 충북지역 대학들이 모두 탈락했다. 충북에서는 올해 서원대·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청대가 '연합' 유형에, 세명대·충북도립대도 '연합', 청주대는 '단독' 유형 등 6개 대학에서 3건을 접수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올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단독·공동으로 신청한 65곳 중 20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학 수로는 신청 109개교 중 33개교가 들었다. 선정 대학 수를 광역시도별로 살펴보면 경남이 7개교로 가장 많았고, 부산·경북·전남·대전이 각각 4개교로 뒤이었다. 충남과 전북, 대구와 광주는 각각 2개교, 강원과 울산이 각각 1개교씩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예비지정을 통과했으나 본지정에 실패한 대학 5곳도 이번에 예비지정됐다. 사업 유형별로는 단독형이 11곳으로, △건양대 △경남대 △경북대 △대구한의대 △목포대 △순천향대 △연세대(미래) △인제대 △전남대 △한남대 △한동대다. 신설된 연합형은 6곳이 예비 지정돼 본지정 평가를 받게 된다. △동명대·신라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동아대·동서대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 △영남대·금오공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상상대로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미래신산업 신기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음성군 금왕읍 무극초등학교에서 6학년 3개 학급 총 69명 학생과 3개 학급 교사들이 참여했고, 프로그램 운영은 미랩이 참가했다. 김인숙 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신산업, 신기술 분야 미래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증진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 설계와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상대로 음성진로체험센터는 '상상대로 음성, 꿈과 행복의 미래교육 브리지'를 비전으로 상상대로 직업진로체험 협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KNUT드론축구단이 최근 전주 월드컵경기장 내 드론축구 상설체험장에서 개최된 2024 제7회 협회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에 참가했다. KNUT드론축구단은 지난해 열린 제4회 전국대학드론축구대회에서 준우승과 3위를 거둔 팀으로, 대학 리그 팀 가운데 손에 꼽는 다크호스다. 이번 제7회 협회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에는 B, C, W 세 팀이 모두 참가했다. 대회를 앞두고 KNUT드론축구단은 지난해 새롭게 구축된 경기장에서 매주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전술 훈련을 진행했다. 팀원 간 연습 경기, 상대 팀 전력 분석 등 다양한 훈련을 거듭해 전력을 정비하고 새롭게 합류한 단원들과의 팀워크를 다졌다. 올해 열리는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입지를 굳히고자 하는 KNUT드론축구단은 대학 리그의 강자답게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함께 3, 4위전을 치른 팀야크와의 경기와 결승전에서 벌어진 퀸비GDT팀과의 각축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경기 내내 이제껏 연습해온 집중력과 팀워크를 발휘한 KNUT드론축구단은 W팀 C조 2위, C팀 전체 4위, B팀 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청주시 중장년의 인생 이모작 커뮤니티 플랫폼 '청주인생학교' 문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서원대학교와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이날 청주인생학교 운영 협약을 하고 5080세대를 위한 생애 설계, 직업교육, 사회 공헌 등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자조 학습 모임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첫 강습은 15일 개강한 '주역(역경)으로 보는 미래학'이다.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유길준 관장은 "청주시 중장년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평생학습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장인 김영미 교학부총장은 "서원대학교의 교육 역량과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의 복지 사업 경험을 결합해 청주시 중장년들에게 최적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청주인생학교는 서원대학교, 충북 LiFE2.0(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한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역 취업 관계기관과 함께 최근 학생회관 1층 광장에서 진로·취업 이동 상담을 진행했다. 재학생과 지역 청년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 및 취업 상담과 더불어 올해 처음 실행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제이비컴은 일과 생계지원을 한 번에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이 행사에는 고용노동부에서 '국취 취업이룸카' 커피 트럭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박현욱 소장은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세명대학교 캠퍼스에서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안내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지역 청년이 취업에 성공해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세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황형서 센터장은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의 성공적인 진로 개발과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센터의 다양한 서비스와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재학생 및 지역 청년이 취업 성공에 이바지할 수 있기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양질의 채용정보 제공과 취업 연계를 위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 운영한다. 대학일자리개발원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통해 재학 중 취업에 대한 관심 향상과 졸업생에 대한 취업 연계 서비스의 중요성을 파악한다. 또 전공과 취업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 양질의 채용정보와 취업연계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대학일자리개발원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은 이 학교 재학생, 졸업생에게 지역기업과 우수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지원 전문가의 기업별 1:1상담과 입사서류, 면접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채용정보를 탐색하는 것과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채용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컨설팅을 받아 최종적으로 취업성공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은 최대 1천5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월 평균 200건 이상(연 2천 건 이상)의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강본 원장은 "아무리 좋은 정보와 교육도 접근성이 떨어지면 효과가 절반 이하"라며 "앞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원은 최근 한국 최초로 북극점을 정복한 최종열 탐험가를 초청해 '꿈을 향한 도전'을 주제로 최고경영자과정 특강을 진행했다. 최 탐험가는 북극점(북위 90°)에 도전해 성공할 당시 영하 60도를 견뎌야하는 초인적인 체력과 정신력에 대한 생생한 경험 이야기로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들과 소통했다. 특히 꿈을 향한 도전이 우리에게 탐험이며 경영에서 중요한 가치가 될 수 있다는 조언도 함께 나눴다. 수강생들은 "새로운 곳을 정복하면 다시 떠나는 탐험가의 도전 정신과 리더십에서 경영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 탐험가는 △한국최초 북극점 도달 및 동계 에베레스트 등반(8천848m) △세계최초 사하라사막 도보횡단(208일) △세계최초 실크로드 자전거 횡단(1만7천㎞) △한국최초 무동력선 해양 대탐험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체육훈장 백마장과 맹호장을 수상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중앙도서관은 2024학년도 1학기를 '책읽는 1학기'로 정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를 넘어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해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지식과 교류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독서 프로그램은 1학기 동안 운영된다. 재학생과 소수집단학생(장애학생, 외국인유학생, 다문화가정, 새터민)을 대상으로 독후감대회, 독서퀴즈대회 등의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 능력을 향상하고,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독후감 대회는 최우수자에게 총장 표창과 장학금 100만 원이 주어지며,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선착순으로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진희 도서관장은 "이번 독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지식과 교류의 공간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시상 등 자세한 내용은 교통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중앙도서관은 지역민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별 인증 후 디지털 정보센터 사용 및 도서 대출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대학생 글로벌 해외연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4일 교통대에 따르면 '대학생 글로벌 해외연수 지원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개발하고, 자기인식 수준 및 직업 지식의 확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교통대는 국제교류협정 대학 중 어학연수, 전공 및 진로탐색 인프라, 학생 안전관리 시스템이 우수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을 연수기관으로 선정, 글로벌 해외연수 선발인원 20명을 사전교육(어학, 안전 등)을 거쳐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약 8주 기간 동안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에는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과 협력을 통해 맞춤형 현지 교육과정 운영 및 실리콘 밸리에 소재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구글, 우버 등)에 대한 탐방 프로그램도 추진될 예정이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익히는 동시에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고 생각의 범위도 확장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학생들의 글로벌 연수 경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졸업생의 임용고사 합격률이 반타작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임용고사 합격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료를 보면 청주교육대학교의 경우 2024학년도 졸업생 275명 중 임용고사에 합격한 학생은 137명으로 49.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2023학년도에는 졸업생 287명 중 124명(43.2%)이, 2022학년도에는 졸업생 294명 중 151명(51.4%)이 합격했다. 최근 3년간 청주교대 졸업생의 임용고시 합격률은 48.1%자로, 절반에도 못미쳤다.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는 최근 3년 평균 임용고시 합격률 66.4%를 기록했다. 전국 교대 평균보다는 높았다 2024학년도 졸업생 107명 중 67명이 합격해 62,6%의 합격률을 보였다. 2023학년도 59.5%, 2022학년도 77.2% 였다. 전국 10개 교대 상황은 청주교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4학년도 전국 10개 교대와 교원대학교를 졸업한 학생 수는 3천463명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보은캠퍼스와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 문을 연 충북생활기술학교가 오는 25일 개강한다. 10일 서원대에 따르면 충북생활기숙학교는 'LiFE2.0 사업(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 일환으로 충북 거주 5060세대를 대상으로 도배, 타일, 전기, 설비, 목조 주택, 도시 농업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직업 능력 교육을 한다. 퇴직 후 삶과 노후에 대한 인식 전환을 도모하고, 현장 연계 수업을 통해 실무 능력을 배우고 성공적인 인생 2막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첫 강좌는 '건축도장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서원대와 충북LiFE2.0 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한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서원대는 개강에 앞서 지난 8일 서원노인복지관에서 '충북생활기술학교' 현판식을 했다. 유길준 서원노인복지관 관장은 "퇴직 후 자립을 위한 직업 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5060세대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영미 서원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장은 "생활기술학교는 퇴직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은 5060세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재활운동과와 뷰티과가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2023년 제4차 연도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우수참여 학과에 선정됐다. 재활운동과는 3년째 우수학과로 선정돼 그동안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연간 약 1억 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습실 개선, 기자재 확충 등 교육환경을 개선해 왔다. 대학은 재학생의 전공 능력 향상을 위한 비교과 과정 운영과 졸업 후 취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근지역 중·고교 학생들을 학과로 초청해 대학 진로를 위한 체험학습(프리칼리지)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대원대학은 이 사업을 통해 재활운동과 1·2학년 각 9명씩 18명을 선발해 충북바이오 공유대학에 참가하고 있으며 매 학기 100만 원씩의 장학금도 지원받고 있다. 뷰티(학)과도 2020년부터 연간 약 3천만 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지원받아 매년 지속해서 실습실 환경개선과 다양한 사업 운영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해 왔다. 재학생의 전공 능력 향상을 위한 비교과 과정 운영과 실습교과목 고도화 사업, 지역 내 중·고교 학생들의 진로 비전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칼리지 프로그램 등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도, 충주시와 함께 이차전지 중소·중견 기업 맞춤형 핵심 전문 인력 양성으로 지역 경제 도약에 본격 나선다. 교통대는 최근 충북도에서 김명규 경제부지사, 김진형 과학인재국장, 교통대 손종태 교수(사업추진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사업은 대학의 학사급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 대학은 4년간 인재양성 체계(석사연계 포함)를 구축한다. 교육과정·교원·실습장비 등 교육 여건을 이차전지 기업 수요에 기반해 재정비하게 된다. 사업에는 대학당 국비 120억 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교통대에서 주관하는 해당 사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 SK에코플랜트, 에코프로비엠, 코스모신소재, 포스코퓨처엠 등 100여 개 기업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연구소와 공인시험인증기관의 연구원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교통대와 충북대는 대학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됐으며, 충주를 지역사업에 대응하는 글로컬 혁신 캠퍼스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연계된 이차전지 특화캠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홍보대사는 9일 충주캠퍼스 벚꽃길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벚꽃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이벤트인 '봄날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SNS홍보와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대학의 공식 유튜브 채널구독,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친구맺기'를 한 학생을 대상으로 벚꽃길에서 폴라로이드 촬영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학SNS에 대한 내용을 게재한 학생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상품권을 총 70명에게 증정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중국어학과 마재영 학생은 "학교를 3년간 다니면서 교내에 이렇게 예쁜 장소가 있는 줄 몰랐다"며 "덕분에 대학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 소식을 빨리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4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재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충주캠퍼스는 교내 CU(강의관점)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1일 선착순 150명에게 아침 도시락과 생수를 1천 원에 제공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충청북도, 충주시(지자체) 지원과 자체 학교부담금은 기획처와 총동문회 지원금으로 운영된다. 충주·증평·의왕캠퍼스에 동시 확대 실시되는 해당 사업은 연중 75일간 1만7천5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윤승조 총장은 "올해 처음 선정된 '천원의 아침밥'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천원의 점심밥', '삼천원의 저녁밥' 사업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 학생들의 식대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학생들이 천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사업이다. 하지만 정부(농림축산식품부) 2천 원, 지자체(충북도) 1천 원, 나
[충북일보] 정부의 입시정책에 맞춰 세종지역 수험생들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능·면접지원팀이 신설됐다.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오는 13일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2024년 대입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종진로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대입지원단은 △대외협력팀 △연구개발팀 △수능·면접지원팀 △학생상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대입지원단에는 학교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 132명이 참여한다. 특히 대입지원단은 올해부터 교육수요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능·면접지원팀을 신설했다. '수능·면접지원팀'은 전국연합학력평가와 수능 모의평가 교과별 문항분석 자료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해설 영상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교과별 제시문 기반 면접 최근 2년 기출문항 분석과 해설 영상자료를 개발해 진로교육원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다. 세종진학지도협의회장과 대입지원단 팀장 등으로 구성된 '대외협력팀'은 교육청-고교-대학-대입 관련기관 간 연결망을 구축하고 협력에 나선다. 이와 함께 세종지역 대입결과 분석, 지원방안 협의, 수도권 주요대학과 지역거점대학 방문 등을 통해 세종교육의 장점을 알리고 대입지원 사업을…
[충북일보]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4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등급(A등급)을 받았다. 8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혁신센터는 2021년 1차년도 평가 이후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평가로 5차년도에 87억 원의 인센티브(추가 사업비)를 받아 총 5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4년 연속 전국 1위 누적 인센티브는 203억원에 달한다. 혁신센터는 그동안 Bio-PRIDE 공유대학과 기업트랙을 활용한 충북지역 인재의 지역 정주율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참여대학별 공동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고, 공급자 주도형 이론 교육에서 기업 주도적 실무 교육 전환을 중점적으로 혁신 세부과제를 추진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충북 PRIDE 공유대학' 참여 학생 수는 4차년도 1천15명으로 늘었으며, 참여학과 지역인재의 지역 정주율도 1차년도 27%에서 4차년도 39.1%로 상승했다. 바이오 원스톱 플랫폼 접속자 수도 4차년도 98만 여 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등 3개 핵심분야에 충북대를 총괄대학으로 중심대학(충북대, 한국교통대)과 14
[충북일보]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청주대학교가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한 에어로케이항공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면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청주대는 청주 기반 항공 운항 사업자인 에어로케이항공과 업무협약 등 2017년부터 특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청주대는 협약 뒤 에어로케이항공 측에 객실 승무원의 자격 취득과 유지를 위한 안전 훈련과 서비스 훈련 장소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달부터 2개월 동안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 안전훈련센터와 항공기 내 실습실에서 신입 객실 승무원의 자격 취득을 위한 항공 안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훈련은 항공기 비상착륙과 기내 화재 발생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승무원의 대처 능력을 비롯해 객실 고객 서비스 교육 등 항공기 승무원이 갖춰야 할 전반적인 분야를 교육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에게 청주공항을 비롯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무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화답하고 있다. 청주대는 항공서비스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현재 항공사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안전 훈련센터와 항공기 실내 실습실, 이미지 메이킹 실습실, M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