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월 21일까지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행복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행복바우처는 문화·여가활동 기회가 적은 읍·면 여성농어업인에게 문화, 스포츠,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의료·유흥·사행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식당, 미용실, 서점, 영화관, 안경점 등에서 올해 연말까지 행복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이 72세 이하에서 75세 이하로 확대되고, 자부담 2만 원도 폐지된다. 결과적으로 17만원 전액을 보조금으로 지원받게 됐다. 군은 지난해 1억1천600만 원을 들여 여성농어업인 680명에게 행복바우처를 발급해 문화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연령 확대에 따라 더 많은 여성농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043-835-3296·3392)에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정부의 '전 국민 마음투자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진단서나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 클래스 등에서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 검사(PHQ-9)에서 중간정도 이상의 우울증(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 청년과 보호연장 아동 △동네의원 마음 건강 돌봄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 등이다. 대상자별 구비서류를 준비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모바일 앱에 접속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부과(0~30%)되며, 최대 64만 원의 전문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이 제공된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회당 50분 이상 모두 8회의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지원 기간은 바우처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다. 사회
[충북일보] 세종시 싱싱장터 4호점이 개장 3일 만에 누적 방문객 총 2만637여 명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3생활권 환승 주차장(소담동 554번지) 1층에 정식 개장한 싱싱장터 4호점은 개장 3일 만에 누적 방문객 총 2만637여 명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22일 임시 개장 기간에는 이틀 동안 신규회원 800여 명이 가입했다. 시는 개장 축하 행사를 통해 싱싱장터 4호점 운영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우리 농산물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23일 진행된 싱싱장터 4호점 개장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민, 농업 관련 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과 우수성을 알리는 퍼포먼스 등을 함께하며 개장을 축하했다. 1·2생활권 중심의 기존 싱싱장터 1∼3호점과 함께 싱싱장터 4호점은 3·4생활권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싱싱장터 4호점은 3생활권 환승센터가 있어 교통편의가 높고 실내놀이터와 새활용센터도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농업인과 시민을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나무 등 연료를 직접 연소해 난방을 공급하는 방식의 난방기구다. 전기·기름보일러보다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지만 불티가 날리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전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 건수와 재산피해액은 총 815건, 116억원이다. 특히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발생한 화재 건수는 473건으로, 전체 화목보일러 화재의 58%를 차지한다.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을 위해선 사용 전 이상 여부 점검, 가연물은 보일러로부터 2m 이상 이격해 보관, 보일러 근처에 소화기 상시 비치, 연료 과다 투입 금지,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기, 재 제거 전 잔여 불씨 제거 등을 지켜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를 잘못 사용할 경우 주택 화재나 산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 예방활동과 함께 화목보일러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한 율봉근린공원에 산책로와 이어지는 맨발걷기길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4월에 공사를 시작해 6월까지 공원에 마사토를 활용한 맨발걷기길 650m를 조성할 계획이다. 황토체험공간과 세족시설 등의 편의시설도 만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억원(도비 5천만원, 시비 3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시는 기존 수목이 최대한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수목의 그늘을 활용해 맨발걷기를 할 수 있도록 동선을 조정할 방침이다. 이번 율봉근린공원 맨발걷기길 조성사업은 맨발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짐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대상지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맨발걷기길은 시민 건강 증진에 필요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공원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맨발걷기길 확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KB국민은행은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350만원 상당의 사랑나눔 키트 50상자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KB국민은행 충청7(충주)지역본부 신경환 본부장과 충주지점 김영주 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번 2025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이웃과의 상생을 목적으로 진행된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국 13개 지역그룹과 비영리단체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함께 참여했다. 충주 무학시장에서 구입한 떡, 한과, 유정란 등 식료품이 담긴 사랑나눔 키트 50상자는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결연후원 대상자, 재가장애인, 고립가구, 복지관 설맞이 행사에 참여한 이용인들에게 지원됐다. 이승한 복지관장은 "KB국민은행의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복지를 실천한 뜻깊은 나눔이었다"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물품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금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선정한 복지 사각지대 25가구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의 정을 함께 나눴다. 대소원면 새마을협의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총 1천500장의 연탄(100만원 상당)을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손으로 직접 6가구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은 K-water 충주댐지사의 위탁으로 진행하는 '충주댐주변지역 생활도우미' 사업의 서비스 이용 가구(70여 가구)에 설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가 따뜻한 공동체로 더욱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이런 나눔의 문화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침체된 서민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시의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 공단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역 상인들의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행사는 충주시설관리공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상생을 목표로 기획됐다. 공단은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공단과 지역주민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광섭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지역경제와 공동체의 중심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길 바란다"며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공산후조리원 준공을 앞두고, 개원 후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할 전문성 있는 운영기관을 공모한다. 현재 제천지역 내 의료기관이나 산후조리업으로 신고한 기관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제천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 서류와 함께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제천시 보건소 건강관리과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수탁기관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탁기관은 시와 민간 위탁 협약을 체결한 뒤 운영 인력 채용과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6~7월 중 개원한다.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총면적 1천375.74㎡에 지상 2층 규모로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산모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신생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베이비캠 서비스'를 도입해 산모와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기본 2주 이용 시 일반실 190만원, 특실 210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제천시에 5개월 이상 거
[충북일보] 충주 영신내추럴은 최근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을 맞을 수 있도록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후원금 86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충주시노인복지관 본관과 남부분관, 동부분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1천400명에게 정성 가득한 점심과 떡국떡, 한과 등 간식이 담긴 복주머니를 제공하는 데 사용됐다. 김미선 대표는 "긴 명절 연휴를 앞두고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한 끼를 든든하게 드시길 바라며, 이 한 끼가 마음의 힘이 돼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웅 복지관장은 "명절마다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복이 가득한 한 끼를 지원해 주시는 영신내추럴에 감사드린다"며 "영신내추럴의 마음을 받아 복지관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신내추럴은 금가면에 있는 김치 생산 업체로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김치와 경로식당 식재료 후원, 집수리 지원 등으로 약 6억 3천만원 상당의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앞선 22일에도 포기김치 2천400㎏을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지원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엄정면 이장협의회는 최근 엄정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19가구에 총 190만원(가구당 10만원)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충주시 문화재산관리위원회는 2025년 정기총회에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학생 2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문화동적십자봉사회도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10만원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타이어 충주점 이기종 대표는 작년에 이어 3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올해는 그 자녀 또한 부친의 뜻에 공감하여 1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달천동 자유총연맹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달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김수중 달천동 용두2 통장은 통장 수당 42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금가면지사협은 홀몸노인 및 저소득 35가구를 방문해 명절 상차림비 각 5만 원씩을 전달했다. 교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중·고교생 10명을 선정해 총 27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교현2동 통장협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가 최근 시멘트 고객사인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쌍용C&E 영월공장, 성신양회 단양공장을 방문해 상생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시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고객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해 한국철도와 고객사 간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충북본부는 한국철도 화물 수송량의 31%를 차지하는 물류 수송의 요충지로 철도 물류 정보 공유 및 철도 수송 활성화를 위해 시멘트 고객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김종현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가 철도 물류 발전 및 안전 수송의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고객사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곳곳에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야간경관의 조성방식과 형태가 제각각인데다 청주를 대표할만한 뚜렷한 테마도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본보 취재결과 이같은 문제는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컨트롤타워 없이 시의 각 부서마다 따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지역 관광시설의 야간조명은 관광과가 도맡아 하고 교각이나 산책로 등에 대한 야간조명은 건축디자인과가, 하천변 등에 조성되는 야간경관은 하천방재과가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지역 마을 단위 공원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 역시 공원관리과에서 담당한다. 여기에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 서원구 등 청주지역 4개 각 구의 건설과를 비롯해 각 읍·면·동 역시 따로따로 야간경관 조명조성 사업을 구상해 추진하다보니 중구난방 그 자체다. 이러한 통일성없는 사업추진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밝아지긴 했는데, 무엇을 테마로 한 조명인지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조적인 야간경관조명을 꼽자면 청주 서문대교와 청남교를 예로 들 수 있다. 무심천의 대표 교각인 서문대교와 청남교에는 각각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는데 보여지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정부가 조만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화지역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등의 도입 근거가 담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지자체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 절차에 돌입해 2~3개월 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유형이 공급자원 유치형, 전력수요 유치형, 신산업 활성화형으로 분류된 만큼 2~3곳의 대상지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 등이 정해지지 않은데다 정국 상황을 고려할 때 변동 가능성이 있어 유치에 나선 각 지자체들은 지침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분산에너지 분야 육성에 나선 도는 특화지역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특화지역 대상 부지 검토와 선정, 충북 에너지 수요 분석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충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모델을 완성한다. 도는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