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미래형 고등학교 모델인 '세종캠퍼스고등학교'가 내년 3월 문을 연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선정된 세종캠퍼스고는 미래 사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민주시민 육성을 교육목표로 한다. '세종형 고교학점제 구현 모델 학교'를 지향하며, 차별화된 특화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의 적성·진로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학생들의 성장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5일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세종캠퍼스고의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세종캠퍼스고등학교는 이제 막 새벽을 맞이한 새싹처럼 학생들의 꿈을 싹트게 하고, 그것이 마침내 꽃을 피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곳이 아닌, 학생 각자가 자신만의 빛깔을 찾아가며 세상과 어우러질 수 있는 배움터"라고 밝혔다. 이어"세종캠퍼스고등학교가 탐구적 질문을 하는 사람, 도전하는 사람, 협력적 소통을 할 줄 아는 사람, 공존하는 사람, 창의적·융합적 사고를 하는 사람을 길러내기 위한 학교이자, '창의적인 인간, 행동하는 시민'을 길러내는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충청북도교육청 수학교육 사업의 하나로 '2024학년도 수학 채움 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수학 채움 학교'는 수학 역량의 성장을 돕고, 탐구 중심의 수학 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대제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대제중은 지난 23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 수학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수학 전시물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학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수학을 더욱 재미있고 실질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초 수학박물관에서의 학습은 도슨트와 함께 수학의 역사와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수학적 체험을 통해 문제 해결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AI 매스케이프(디지털 방 탈출) 체험이 많은 학생의 관심을 끌었다. AI 매스케이프는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수학 문제를 풀고 방에서 탈출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었다. 이외에도 AI 주식대회와 수학 보드게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이 수학의 다채로운 면을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6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2024년 작은학교 체력왕 스킬 챌린지 축제'를 연다. 이 행사에는 송면중, 연풍중, 청안중, 청천중, 칠성중 등 군내 5개교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가해 자발적으로 스포츠 활동을 벌인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스포츠리듬 트레이닝(준비운동)을 비롯해 제자리멀리뛰기(순발력), 10M 왕복달리기(민첩성), 양손 악력(근력), 앉아윗몸앞으로 굽히기(유연성), 다트 챌린지를 펼치고, 흡연 및 음주 예방, 미용뷰티, 조리와 같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손희순 교육장은 "이웃 학교,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학교 행사를 열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적정규모학교 육성 업무매뉴얼(사진)을 제작해 도내 10개 교육지원청과 적정규모학교 육성 대상교에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매뉴얼은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에 대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으며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대한 이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유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절차 △현장의 궁금증에 답하는 자주 하는 질문 △적정규모학교 육성교 행정실무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농촌지역 소규모학교 증가로 인한 교육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학생이 동등한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적정규모학교는 적정 수준의 학생 수, 학급수, 학급당 학생 수 등을 확보해 학생들의 교육결손을 최소화하고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학교를 의미한다. 도교육청은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통해 교육 질 향상, 사회성 발달, 교사·수업전문성 향상, 학생 유출 방지, 지역사회 발전 등을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매뉴얼을 누리집에도 탑재해 현장에서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박영균 행정과장은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시교육청 3층 상황실에서 '2024년 학교 공간 및 교육혁신 우수학교 탐방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9일 오스트리아, 스웨덴, 덴마크 등 3개국에서 진행된 탐방에 대한 주요 성과와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교사와 교육청 실무자 등 총 8명(이하 탐방단)이 세종의 미래학교 기반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등 3개국을 방문해 공공기관, 학교 등을 견학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간 활용 방법,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 구축 사례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탐방단은 보고회에서 공간혁신으로 교육과정을 혁신한 프레스텐보그 중학교와 외래스타드고등학교,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모스브륵 빌둥스 캠퍼스 등을 방문한 결과와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교육환경 구성을 위한 다양한 생각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 공간혁신 재구조화로 교육과정과 수업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공간혁신 과정에서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의견수렴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공간 활용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유보통합 본격 시행을 앞두고 현장 이행의 원활화와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2024 유보통합 이관 대비 지역 실무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청의 교육 및 행정 관련 업무 담당자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충북유보통합 추진 현황을 알아보고 유보통합 시행 대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영·유아에게 적합한 유보통합 정책을 구현하고 교육과 돌봄의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는 단순한 정책 논의를 넘어 유보통합 시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현장 문제를 해결할 실제적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향후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청은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인 이행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진흥원에서 주최한 충청북도 청소년포상제 우수사례 공모전 포상센터 부문에서 충북도지사 상을 받았다. 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안전망 지역 연계 협력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주도적 자기 성장의 길을 열고자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운영해 도전과 성취를 통해 학교생활의 활력을 더하고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청은 포상센터 부문 수상과 더불어 충청북도지사상 청소년 부문에 영춘중학교 김민준, 매포중학교 풍정은, 충청북도 교육감상 청소년 부문에는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김동민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수상한 한 학생은 "포상제를 하면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험으로 끈기와 보람을 느꼈다"라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광수 교육장은 "앞으로도 참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 촉진과 더불어 자신의 꿈을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5학년도 충북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1차 시험이 지난 23일 청주 금천중학교와 충북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립 일반 분야는 25개 교과 214명 선발에 1천347명이 응시, 평균 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립 장애 분야는 14개 교과 20명 선발에 4명이 응시, 평균 0.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립은 공·사립 동시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22개 교과 69명 선발에 928명이 응시, 평균 1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2024학년도 대비 모두 낮아졌다. 공립 일반 분야 경쟁률은 2024학년도 7.6대 1, 공립 장애 분야는 0.4대 1을 기록했었다. 사립 분야 경쟁률은 2024학년도와 같았으나 69.6대 1을 기록했던 2021학년도와 비교하면 1/5 토막 수준까지 내려왔다. 응시과목별 경쟁률은 공립 국어 과목이 9.4대 1, 수학 과목이 4.8대 1, 영어 과목이 5.8대 1, 역사 과목 8.9대 1, 체육과목 7.6대 1, 특수(중등) 과목이 5.7대 1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전
[충북일보]진천군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지며 명품교육 도시로 나가고 있다. 군이 추진 중인 'K-스마트교육 특화사업'은 올해로 4년 차를 맞아 지역 학생들에게 디지털 DNA를 심어주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부 주관의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협업 사업인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진천형 K-스마트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발판이 됐다. 군은 시범사업으로 구축된 인프라ㆍ교육모델ㆍ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군비를 지속해서 투입해 2022년에는 'K-스마트교육 2.0', 2023년에는 'K-스마트교육 2.0+', 올해는 'K-스마트교육 특화사업'을 운영해 왔다. 4년 동안 양성한 진천군 디지털 인재는 9천500명으로 △카이스트가 개발한 프로그램 '인공지능(AI) 영재학급'(4천972명) △ICT 분야별 기술 체험, 교육 'IT스카우트'(300명) △원어민과 1대1 실시간 원격 화상 회화수업 '버추얼클래스'(1천752명) △5G 기반 실감 인프라 체험 '혁신도시 오픈랩 체험교육'(1천832명) △4차산업 미래기술 체험 'K-실감학습터 디지털 교육'(614명) △미국 IT 기업체, 실리콘밸리 대학 견학 '지역특화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교원 정원 제도 개선 교육감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교원 정원 제도 개선 교육감 특별위원회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윤 교육감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임태희 경기교육감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교원 정원 제도 개선 교육감 특별위원회는 윤 교육감의 '교원 정원 제도 개선 제안'으로 신설됐다. 윤 교육감의 교원 정원 제도 개선 제안에는 △교원 기초정원제 기준 적용 및 추가 정원 배정 △소규모학교 및 과대학교 지원을 위한 국가수준 정책 총괄기관 선정 △국가의 책무를 실현하기 위한 교원 정원 항목 신설 △안정적인 교원 정원제도 운영을 위한 협의과정 신설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원안 의결됐다. 교원 정원 제도 개선 교육감 특별위원회는 교육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 중심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교원 정원 감소로 인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윤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양적인 교사 정원 감축을
[충북일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12월 26일 오후 6시까지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월 소득 인정액(학생 본인과 가구원(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산정)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에서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국가장학금 신청 대상은 재학생·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 등 모든 대학생으로 신청 기간 한국장학재단 누리집(https://www.kosaf.go.kr)과 '한국장학재단' 이동통신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마감일인 12월 26일에는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2025학년도에는 지원 기준이 기존의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돼 지원 대상이 약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에 속하는 학생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경우 연간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자녀의 경우 첫째·둘째는 연간 135만 원, 셋째 이상은 연간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24학년도에 소득요건 등으로 인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1일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제천 교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130명은 용두초등학교 옥정주 교사와 내토중학교 김정아 수석교사의 사례발표를 공유했다. 또한 지역 전문가로 세명대학교 컴퓨터학부 송유정 교수를 초빙해 '미래 교육을 위한 AI 쉽게 이해하기' 특강을 통해 학교와 교실의 미래상을 탐구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동명초 정재윤 교사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기 위한 준비와 인공지능 시대의 교실의 변화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다"며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헌혈이 줄면서 혈액원이 혈액 수급에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26일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6.0일분이다. 혈액형별로는 O형 5.5일분, A형 6.6일분, B형 6.6일분, AB형 4.4일분을 보유한 상황이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1일분 미만은 '심각',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 5일분 미만은 '관심'으로 분류된다. 현재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이지만 3일분 이하가 되면 병원에 공급되는 혈액이 제한돼 수술이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12월까진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으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1~2월이 되면 수급이 급감하는 경우가 있어 안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 6년(2019~2023) 도내 월별 헌혈 실적을 비교하면 겨울철인 1~2월에 헌혈 수치가 현저히 낮아진다. 지난해 기준 3~12월 도내 헌혈자는 7천 명대를 유지하는 반면 1~2월에는 각각 5천471명과 6천113명에 그쳤다. 매년 1~2월부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이유는 한파와 방학으로 인해 10대와 2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내년 1월 단행되는 청주시 정기인사의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다. 그동안 변수로 작용했던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이 2명으로 결정되면서 이번 인사에서 실·국장급 이상 승진인사는 모두 7자리가 발생하게 됐다.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을 각 시·군에 배정하는 충북도는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기존대로 청주시 서기관급 승진 대상자 중 2명을 교육에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인사에서도 안용혁 전 관광과장과 염창동 전 정책기획과장이 교육파견을 갔던 점에서 증감에 따른 승진인원 변동은 없게 됐다. 여기에 3급 이상률 기획행정실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되면서 4급 국장 중에 1명이 실장으로 승진하게 되고 그 빈자리를 신규 국장이 채우게 된다. 또 4급 국장급에서 홍순덕 복지국장과 손민우 흥덕구청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김응오 서원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더욱이 박원식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최근 면직계를 제출하면서 실장 자리는 1자리, 국장 자리는 모두 6자리가 비게 됐다. 이번 정기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이 시장이 그리는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이다. 보통 4년의 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