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이 2010년 연고지를 청주시로 옮긴다.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은 청주체육관 시설보완이 완료되는 2010년 3월께 청주시와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은 협약체결이후 청주시를 대표해 2010년 시즌 경기를 치른다.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일 청주여자고등학교 농구부에 농구골대 1조를 기증했다.이번에 기증한 농구골대는 프로농구 경기용으로 제작된 수준급의 시설로 전동식으로 구동된다.특히 공격제한시간 계시기와 백보드라이트가 장착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있는 청주여고 농구선수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다.전달식은 이날 청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남봉익 청주시 기획행정국장과 김남수 KB국민은행 충청동영업지원본부장, 홍공표 사회협력지원부장, 황성현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 사무국장, 강호천 청주여자고등학교장을 비롯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최대만기자
보스턴이 8연승의 신바람을 냈다.보스턴 셀틱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츠세추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98-89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8연승을 달린 보스턴은 17승째(4패)를 올렸다.보스턴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팀에 승리를 안겼다. 케빈 가넷은 25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폴 피어스(1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켄드릭 퍼킨스(15득점 5리바운드)도 제 몫을 다했다.레이 앨런은 13득점을 넣었고, 라존 론도는 득점이 11점에 그쳤으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각각 9개, 13개씩 해내며 부지런히 코트를 누볐다.밀워키는 4쿼터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 보스턴에 무릎을 꿇었다. 앤드류 보거트(25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분전은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강호 보스턴의 벽을 넘지 못한 밀워키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11패째(9승)를 당했다.전반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1쿼터를 26-27로 뒤진 채 마친 보스턴은 2쿼터에서도 룩 음바 아 무테와 브랜던 제닝스의 득점포에 에디 하우스, 앨런의 외곽포와 퍼킨스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하며 대등한 경
레이커스가 9연승의 신바람을 냈다.LA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108-88로 대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9연승의 고공비행을 이어간 레이커스는 16승째(3패)를 수확해 서부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달렸다.레이커스의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는 26득점을 몰아넣고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론 아테스트는 15득점 5어시스트로 힘을 더했고, 파우 가솔도 14득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도왔다. 앤드류 바이넘도 1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3쿼터에서 기선을 제압당한 피닉스는 4쿼터에서 반격에 실패해 레이커스에 대승을 허용했다. 아마레 스터드마이어(18득점 8리바운드)와 스티브 내쉬(12득점 10어시스트)의 활약도 팀패배에 빛이 바랬다.강호 레이커스의 벽을 넘지 못한 피닉스는 6패째(15승)를 당했다.전반부터 레이커스가 분위기를 살렸다.1쿼터에서 29-26으로 앞섰던 레이커스는 2쿼터 중반 터진 조던 파머의 3점포를 시작으로 매섭게 득점포를 터뜨리기 시작했다.파머의 골밑슛과 3점포로
보스턴이 6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동부콘퍼런스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보스턴 셀틱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센터에서 열린 2009-2010 NBA 정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케빈 가넷의 원맨쇼에 힘입어 90-8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6연승에 성공한 보스턴은 15승째(4패)를 수확, 올랜도 매직(15승4패)과 함께 동부콘퍼런스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5연승을 질주하던 샌안토니오는 연승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7패째(9승)를 당해 상승세가 꺾였다. 가넷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0점을 올려 공격을 이끌었고, 수비에서도 7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며 공수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보스턴은 1쿼터에서 가넷과 레이 앨런, 폴 피어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앞세워 25점을 뽑아내 15점을 올리는 데 그친 샌안토니오와 격차를 벌렸다.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샌안토니오도 2쿼터 중반 마이클 핀리와 신인 드후안 블레어를 앞세워 29-25, 4점차까지 점수를 좁히며 상대를 추격했다. 이후 보스턴이 도망가면 샌안토니오가 추격하는 형국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그러나 3쿼터까지 74-63, 11점차 리드를 잡으며
은퇴 선언 후 일주일 만에 친정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복귀하게 된 앨런 아이버슨(34)이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쏟아냈다.아이버슨은 4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아이버슨은 지난 달 26일 한 해설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그러나 은퇴 발표 후 필라델피아가 아이버슨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결국 은퇴 선언 일주일만인 지난 3일 아이버슨은 필라델피아와 1년 계약을 맺었다.1996년 필라델피아에 입단해 2006~2007시즌까지 필라델피아에서 뛰었던 아이버슨은 필라델피아에서 전성기를 보냈다.특히 2000~2001시즌 아이버슨은 평균 31.1득점 4.6리바운드를 기록, 시즌 MVP를 거머쥐었다. 아이버슨은 필라델피아를 파이널 진출로 이끌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아이버슨은 이날 눈물이 글썽이는 눈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필라델피아가 아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으면 어색했다. 편안하지가 않았다"고 말한 아이버슨은 "필라델피아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아이버슨은 그저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아이버슨은 "팀에 잘 적응
레이커스가 약체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LA 레이커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130-97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린 레이커스는 12승째(3패)를 수확했다.레이커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레이커스의 파우 가솔은 22득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코비 브라이언트도 2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이름값을 했다. 19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론 아테스트는 제 몫을 다했다. 교체 출전한 섀넌 브라운도 17득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대승에 힘을 더했다.초반에 기선을 제압당한 골든스테이트는 별다른 반격을 펼치지 못하고 일찌감치 레이커스에 승기를 내줬다.코리 마게트(17득점 6리바운드)와 몬타 엘리스(18득점 리바우드 6어시스트)의 분전도 팀의 대패에 빛이 바랬다.2연패에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10패째(5승)를 기록해 서부콘퍼런스 하위권에 머물렀다. 서부콘퍼런스에서 골든스테이트보다 성적이 나쁜 것은 15연패를 기록 중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승15패) 뿐이다.초반
클리블랜드가 3연승을 달렸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팰리스오브어번힐스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매서운 득점포를 앞세워 98-8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11승째(4패)를 수확했다.클리블랜드의 '킹' 르브론 제임스가 단연 돋보였다. 이날 34득점을 폭발시킨 제임스는 리바운드(8개)와 어시스트(7개)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선보였다. 모리스 윌리엄스는 14득점 8어시스트로 힘을 더했고, 앤서니 파커도 13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전반부터 클리블랜드에 기선을 제압당한 디트로이트는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맥없이 패배했다.로드니 스터키(25득점 6리바운드)와 찰리 빌라누에바(19득점 8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제임스를 앞세운 클리블랜드의 벽을 넘기에는 부족했다.강호 클리블랜드의 벽에 막힌 디트로이트는 6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고, 10패째(5승)를 당했다.초반부터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를 거세게 몰아붙였다.1쿼터 막판 파커의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 다니엘 깁슨의 3점포가 터져 28-19로 앞섰던 클리블랜드는 2쿼터 초반 깁
보스턴이 극적인 승리를 일궈냈다.보스턴 셀틱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차 연장 종료 직전 케빈 가넷이 터뜨린 버저비터에 힘입어 107-105로 이겼다.4쿼터 종료 4초 전 뉴욕에 동점 점수를 내줘 연장에 돌입한 보스턴은 1차 연장에서도 뉴욕과 접전을 벌였으나 가넷이 버저비터를 꽂아넣어 짜릿한 승리를 수확했다.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10승(4패) 고지를 밟았다.보스턴의 케빈 가넷은 이날 10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막판 그림같은 버저비터를 성공시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폴 피어스가 33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해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고, 켄드릭 퍼킨스도 16득점 13리바운드로 괴력을 뽐냈다. 라존 론도는 14득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뉴욕은 알 해링턴(30득점 9리바운드)의 매서운 득점포와 골밑에 버티고 선 데이비드 리(22득점 15리바운드), 네이트 로빈슨(19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갔으나 통한의 버저비터를 허용하면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이날 패배로 2연승 행진을 마감한 뉴욕은 10패째(3승)
옥천상업고등학교(교장 이충호) 농구부 정은지(3년) 선수가 KB국민은행 프로농구단에 입단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올해 전국대회서 3회째 3위 입상한 옥천상고의 정(사진 신장 178Cm, G)양은 지난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0WKBL 신인선수 선발회(드래프트)'에서 속공과 강력한 압박 수비를 주 무기로 당당히 선발됐다. 정 양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꿋꿋한 의지로 열심히 운동에만 전념해 특히 드라이빙과 슈팅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선수다. 또한 지난 6월에 열린 '제 41기 대통령기 전국남녀농구대회'에서는 '공격상'을 받아 농구 영재라는 평과 함께 프로 농구단 감독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1974년 창단된 옥천상고 농구부는 작년 김수진 양의 프로입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처음에는 빛을 발하지 못하다 1990년대 후반부터 황인옥, 노영아 등의 걸출한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면서 전국에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그러나 읍 단위 농촌학교라는 지역적 한계에 따른 선수수급이나 지원 부족 등으로 침체기를 맞으면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2007년 옥천서 열린 '추계농구 연맹전'에서 김수진의 맹활약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
뉴올리언스가 애틀랜타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뉴올리언스 호네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뉴올리언스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대런 콜리슨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96-88로 이겼다.지난 20일 서부콘퍼런스 선두에 올라있던 피닉스 선즈를 꺾은 뉴올리언스는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애틀랜타까지 꺾으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3연승을 달린 뉴올리언스는 6승째(8패)를 올렸다.뉴올리언스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팀에 승리를 안겼다.대런 콜리슨은 22득점을 넣고 11개의 어시스트를 해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페야 스토야코비치는 17득점 4리바운드로 힘을 더했고, 데이비드 웨스트도 1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마커스 손튼도 21득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도왔다.애틀랜타는 마빈 윌리엄스(17득점 6리바운드)와 조쉬 스미스(14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조 존슨(14득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뉴올리언스를 꺾을 수는 없었다.뉴올리언스에 일격을 당한 애틀랜타는 7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3패째(11승)를 기록했다.1쿼터를 22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틀랜타가 6연승을 달렸다.애틀랜타 호크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105-9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린 애틀랜타는 10승째(2패)를 올려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애틀랜타의 조 존슨은 30득점을 몰아넣으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조쉬 스미스와 알 호포드는 각각 16득점 14리바운드, 16득점 12리바운드를 해내며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마빈 윌리엄스는 14득점으로 힘을 더했다.마이애미는 마이클 비즐리(21득점 9리바운드)와 드웨인 웨이드(15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상승세에 올라있는 애틀랜타의 벽을 넘지 못했다.2연패에 빠진 마이애미는 4패째(7승)를 당했다.1쿼터에서 접전을 벌인 끝에 26-23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애틀랜타는 2쿼터 초반에도 마이애미의 추격을 쉽사리 뿌리치지 못했다.힘겹게 리드를 지켜나가던 애틀랜타는 2쿼터 중반 존슨의 3점포로 분위기를 살린 뒤 스미스가 골밑슛과 덩크슛을 연달아 꽂아넣어 앞서가기 시작했다.존슨의 2점슛과 3점포,
애틀랜타가 5연승을 질주했다.애틀랜타 호크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9-95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애틀랜타는 5연승을 질주했고, 9승째(2패)를 올려 동부콘퍼런스 선두로 올라섰다.애틀랜타의 조 존슨과 조쉬 스미스가 승리에 앞장섰다. 존슨은 35득점을 몰아넣으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고, 어시스트도 9개를 해냈다. 스미스는 20득점 16리바운드로 위력을 선보였다.알 호포드는 15득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포틀랜드는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갔으나 상승세의 애틀랜타를 막지 못하고 승리를 내줬다.브랜든 로이(17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라마커스 알드리지(18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도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포틀랜드는 이날 져 4패째(8승)를 당했다.3쿼터까지 분위기는 포틀랜드 쪽으로 흘러갔다.1쿼터를 28-20으로 앞선 채 끝낸 포틀랜드는 마텔 웹스터의 덩크슛으로 기분좋게 2쿼터를 시작했다. 포틀랜드는 알드리지와 루디 페르난데스의 골밑슛으로 12점차(34-22)까지 벌렸다.분위기를 내준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