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7℃
  • 흐림강릉 4.4℃
  • 맑음서울 2.1℃
  • 맑음충주 -2.6℃
  • 구름조금서산 0.5℃
  • 맑음청주 1.7℃
  • 맑음대전 -0.2℃
  • 맑음추풍령 -2.9℃
  • 맑음대구 0.4℃
  • 맑음울산 5.9℃
  • 구름많음광주 3.0℃
  • 맑음부산 8.1℃
  • 구름많음고창 -1.3℃
  • 구름많음홍성(예) -1.5℃
  • 구름많음제주 11.0℃
  • 구름많음고산 11.1℃
  • 맑음강화 1.2℃
  • 맑음제천 -3.8℃
  • 맑음보은 -2.6℃
  • 맑음천안 -2.1℃
  • 구름많음보령 1.2℃
  • 구름많음부여 -1.7℃
  • 구름많음금산 -2.4℃
  • 구름조금강진군 1.6℃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르브론 34점' 클리블랜드, 3연승…뉴저지 개막 15연패

  • 웹출고시간2009.11.26 21:52: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임스 "내 덩크 봤지?"

ⓒ AP
클리블랜드가 3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팰리스오브어번힐스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매서운 득점포를 앞세워 98-8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11승째(4패)를 수확했다.

클리블랜드의 '킹' 르브론 제임스가 단연 돋보였다. 이날 34득점을 폭발시킨 제임스는 리바운드(8개)와 어시스트(7개)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선보였다.

모리스 윌리엄스는 14득점 8어시스트로 힘을 더했고, 앤서니 파커도 13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전반부터 클리블랜드에 기선을 제압당한 디트로이트는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맥없이 패배했다.

로드니 스터키(25득점 6리바운드)와 찰리 빌라누에바(19득점 8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제임스를 앞세운 클리블랜드의 벽을 넘기에는 부족했다.

강호 클리블랜드의 벽에 막힌 디트로이트는 6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고, 10패째(5승)를 당했다.

초반부터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쿼터 막판 파커의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 다니엘 깁슨의 3점포가 터져 28-19로 앞섰던 클리블랜드는 2쿼터 초반 깁슨이 3점포와 2점슛을 연달아 넣어 12점차(35-23) 리드를 잡았다.

2쿼터 중반 자마리오 문과 깁슨이 3점포를 터뜨려 분위기를 살린 클리블랜드는 전반 막판 윌리엄스가 연속 3점포 2방을 성공시킨 뒤 전반 종료 1.4초전 문이 덩크슛을 꽂아넣어 60-4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파커의 연속 3점포 2방으로 기분좋게 3쿼터를 시작한 클리블랜드는 중반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제임스의 골밑슛과 윌리엄스의 2점슛으로 숨을 고른 클리블랜드는 앤더슨 바레장의 골밑슛과 제임스의 2점슛, 파커의 자유투로 점수를 쌓아나갔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중반까지 문의 2점슛 이외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 사이 디트로이트는 72-82까지 따라붙었다.

디트로이트의 추격에도 클리블랜드는 당황하지 않았다. 제임스가 3점포를 터뜨려 다시 기세를 끌어올린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덩크슛과 골밑슛을 연달아 꽂아넣어 디트로이트의 기를 죽였다.

클리블랜드는 이후 제임스의 골밑슛과 바레장의 자유투, 제임스의 자유투와 윌리엄스의 자유투 등으로 승부를 갈랐다.

디트로이트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88-93까지 따라붙었으나 자유투로 득점을 올리며 차분히 달아나는 클리블랜드를 따라잡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마이애미 히트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 아레나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97-98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1.6초전 마이클 비즐리가 꽂아넣은 역전 덩크슛에 힘입어 99-9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마이애미는 상승세에 올라있는 올랜도를 꺾으면서 2연승을 달렸고, 9승째(5패)를 따냈다.

경기 종료 1.6초전 천금같은 덩크슛을 꽂아넣어 팀에 승리를 안긴 비즐리는 경기 내내 15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드웨인 웨이드는 24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저메인 오닐도 13득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올랜도는 제이슨 윌리엄스(25득점 8어시스트)와 빈스 카터(22득점 6리바운드), 드와이트 하워드(12득점 16리바운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뒷심에서 마이애미에 밀려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5연승 행진을 마감한 올랜도는 4패째(11승)를 기록했다.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는 홈 팀 보스턴 셀틱스가 폴 피어스(27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케빈 가넷(19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13-110으로 신승했다.

보스턴은 2연승을 달려 11승째(4패)를 올린 반면 필라델피아는 4연패에 빠졌고, 5승 10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뉴저지 네츠는 또 다시 시즌 첫 승 수확에 실패했다.

뉴저지 네츠는 오레곤주 포틀랜드의 로즈가든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83-93으로 패배했다.

뉴저지는 개막 15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뉴저지는 NBA 역대 개막 최다 연패 기록에도 근접하고 있다.

역대 개막 최다 연패 기록은 17연패다. 1988~1989시즌 마이애미 히트와 1999년 LA 클리퍼스가 개막 17연패의 부진에 허덕였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