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3~7세 자녀를 둔 초보 아빠들이 육아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세종 100인의 아빠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세종시는 지난 18일 나성동행정복지센터 3층 체육관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6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00인의 아빠단 대표 2명의 활동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새싹트리 퍼포먼스, 가족친화 레크리에이션, 마술, 저글링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2019년 1기 활동 이후 해마다 새로운 100명의 아빠가 참여해 육아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아빠 육아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6기 활동을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아빠 육아의 선두주자인 세종 100인 아빠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는 결혼·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1등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특색있는 돌봄 정책으로 돌봄 공백이 없는 도시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 도내 1위, 전국 4위, 합계출산율 1.07명으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1명대를 유지했다.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에서 출산에 초점을 맞춘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는 가운데 증평군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돌봄'에 집중한 정책을 펼치며 효과를 보고 있다. 민선 6기 제1호 공약을 '함께하는 행복돌봄'으로 내세울 만큼 돌봄에 진심인 증평군은 그간 설문조사, 간담회 등을 통해 양육자, 돌봄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과 소통했다. 그 결과 양육자가 꼭 필요한 시책은 돌봄 인프라 구축이라는 답을 얻어 증평군 아동돌봄 지원조례 제정 등 아동돌봄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군 청사 내에 행복돌봄나눔터도 조성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운영하는 8개소의 행복돌봄나눔터는 온 마을이 아이 돌봄에 참여하는 지역 특화형 모델로 전국에서 견학을 오기도 한다. 이처럼 돌봄으로 함께 행복한 도시 증평군이 최근 돌봄 공백 제로에 도전하기 위해 증평형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준비하고 있
[충북일보] 세종누리학교가 유치원 원아와 초등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숲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지난 3월 시작된 '숲에서 놀(놀며) 자(자란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까지 모두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산림청, 복권위원회, 한국 산림진흥원, 사회적협동조합 '꾸물'의 숲 해설 전문 강사의 지원을 받는다. 세종지역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생들은 지난 14일 '자연과 함께하는 나'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 참여해 자연 속 밧줄 놀이, 식물 염색하기, 자연물 표현하기, 하늘 보기 거울, 내 친구 반려 식물, 날아라, 비눗방울, 나무로 만든 곤충 목걸이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기상 교장은 "원아와 학생들이 자연과 친숙하게 지내면서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13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저출산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취지의 우문현답(우리의 질문에 현장이 답하다) 간담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영환 지사와 육아를 하는 여성들 8명이 참석해 저출산 대응 정책 체감, 출산과 육아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응 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자영업,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지원 대책 마련 필요 △다자녀 지원 소득기준이 완화 △난임시술 횟수 제한 폐지 등 난임지원정책 확대 △사각지대 없는 초등 돌봄지원 현실화 △다양한 형태의 주거 안정 지원 정책 필요 △돌봄 인프라, 소아과 인프라 등 육아 기반 환경 강화 등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삶에 큰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도내 관련 부서들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이사는 "재단은 이번 간담회에 이어 저출산 대응 정책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현장 의견을 모으고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신니면 27개 경로당에 커피,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각 담당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 이날 협의회는 정성스레 키운 백일홍을 쌈지공원과 용원초 화단 일원에 식재해 향기로운 꽃내음과 아름다운 신니의 풍경을 마을 주민에게 제공했다. 진태영 회장은 "협의회에서 준비한 정성과 감사의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이 돼 전달되길 바란다"며 "협의회에서는 신니면의 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신니면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빠지지 않고 참여해 주는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신니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봉사 1번지 신니면 새마을협의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공립유치원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몸 튼튼 마음 탄탄 가족 놀이 한마당'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군내 14개 공립유치원의 유아 141명과 가족 235명, 지도교사 42명이 이 행사에 참여해 즐겁게 지냈다. 참여자 전체의 댄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신발 던지기(조부모) △자동차 달리기(5세 유아와 가족) △바구니 쌓기(6세 유아와 가족) △온도를 높여라(전체) 등 유아와 가족이 함께 하는 놀이로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유아의 상호 협력적 놀이와 교육 활동을 통해 또래 경험을 확대하면서 유치원 간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한편 보은교육지원청은 유아 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유치원을 지원하기 위해 '보은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했어"로 조사됐다. 제천가정폭력상담소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설문 결과 가운데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했다"라는 노력에 대한 칭찬이었으며 그 뒤에는 "사랑해"라는 답이 많았다. 그 외에도 "수고했어", "힘내", "너는 소중해" 등 어린이들을 격려해 주는 말들의 답이 나왔다. 반대로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해", "감사합니다"가 각 1, 2위로 나타났다. 이경미 소장은 "어린이들이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와 따뜻한 보살핌을 통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음을 알리고 가정폭력,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가정폭력상담소는 폭력 관련 피해자를 위한 무료 상담, 의료 및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안전망 확대를 위해 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4일 탄금공원에서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4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충주시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가 '웃GO! 즐기GO! 꿈꾸GO! 해피 투게더'를 주제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을 즐기기 위해 어린이와 가족 1만여 명이 참여해 각종 공연, 체험 등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어린이날 행사는 지역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과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자기혈관 숫자 알기 체험'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된 영·유아들을 위한 신체 놀이터와 초등학생들을 위한 '스포츠 놀이'와 '안전 클라이밍'은 새롭게 시도된 만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최재은 추진위원장은 "안전하게 행사가 종료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모든 참여 부스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장아장 걷는 아기부터 손주 손을 잡고 함께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고, 참석하신 분들에게 어린이날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3일 마술쇼를 관람했다.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코믹한 복화술,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그림자극, 풍선을 이용한 놀이 퍼포먼스에 유아들이 직접 참여하며 마술쇼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마술쇼를 관람한 유아들은 "풍선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신기하고 재밌다"며 "친구들과 함께 마술 공연을 보아 더 즐거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산유치원은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가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옥천군 안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노경, 민간위원장 권명길)는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3일 행복한 어린이집과 안내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아동들에게 푸짐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점점 줄어들고 있는 마을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기억을 선물하고 기쁨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선물이다. 선물꾸러미에는 아이들의 나이와 성별에 맞는 장난감과 간식을 넣었다. 이 단체는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지역과 면 발전을 위해 신생아 돌 선물과 초등학교 입학생 선물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선물을 전달했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부터 냉동한 난자를 임신에 사용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로 지원금은 1회당 최대 100만 원이다.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냉동난자 해동, 정자 채취, 수정 및 확인, 배아 배양과 관찰, 배아 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주사제 등이다. 대상자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의료기관에서 시술비를 자비로 부담한 후 시술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사실혼 부부와 난임부부는 시술 이전에 보건소를 방문해 지원 통지서를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이 가임력 보존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난자 냉동 시술을 하면 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장기봉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출산 의지가 있는 여성과 아이를 희망하는 부부들이 귀한 생명을 맞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촘촘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하는 우리가족 숲속놀이터 '우가우가 숲속놀이터'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충북문화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소재로 한 체험 행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 놀이 전문가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게 돕는다. 프로그램으로는 △상설체험 10여 가지(이동 동물원·곤충체험, 자연 재료를 이용한 오감 창의 놀이, 씨앗 폭탄 만들기, 무총게임, 자연물 캐리커처, 아나바다 장터 등) △놀이체험(흙, 건축, 미술, 물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공연도 빠질 수 없다. 낮 12시 30분부터 특별공연으로 '으라차차 우슈' 공연과 '어린이 재즈 콘서트'가 펼쳐지며, 오후 3시 30분부터 빨간 모자를 각색한 참여형 어린이 가족극인 '엄마 심부름'이 무대에 오른다. 체험을 즐기면서 다양한 물건을 서로 나눠 쓰고 다시 쓸 수 있는 의미 있는 친환경 행사 '아나바다 장터'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이 장터는 20여 가구를 사전 모집해 진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9일 청안면의 셋째아 출산가정 3곳에 가구당 5천1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전달했다. 송인헌 군수가 이날 직접 세 가정을 방문해 출산장려금과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아이의 출산을 축하했다. 출산장려금은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괴산군 추가지원금 3천800만 원을 합한 금액으로 출생아가 만 6세가 될 때까지 분할 지급한다. 군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괴산군 추가지원금(3천800만 원)과 산후조리비를 신규 지원하고 있다. 기저귀 구입비용도 확대 지원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송 군수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 나릿재 6단지 국공립 나성샛별어린이집이 30일 '착한일터' 4호 현판을 달았다. '착한일터'는 5인 이상의 직원이 함께 1년 이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약정하는 곳이다.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착한일터 현판부착, 홍보,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1일부터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다자녀 가정의 본인부담금을 군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시간제 기본형, 종합형, 영아 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 등으로 이용금액은 시간당 1만1천630원(기본형)이다. 이용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가·나·다·라 형으로 분류되며, 가형 85%, 나형 60%, 다형 20% 재정적 지원이 된다. 다자녀 가정의 경우 이번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 시행으로 본인부담금에 대해 2자녀 가정 50%, 3자녀 이상 가정은 90%가 추가로 지원된다. 서비스 희망자는 읍·면 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군을 만들기 위해 아이와 양육자 모두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아이돌봄서비스와 연계해 긴급 병원·등하교·학원 동행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돌봄서비스 사무실(043-835-3863)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대중교통과 분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위해 다음 달부터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거주 기간 제한 없이 1회 교통비를 최대 5만 원 한도에서 1인 최대 50만 원(다태아는 최대 100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한다. 임신 확인일(임신 확인서)로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괴산군보건소(043-830-2354)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분만 의료시설이 열악한 지역 임산부가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부담 없이 방문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자녀 돌봄 서비스를 운영해 자영업이나 교대 근무자의 주말 근로로 인한 양육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군은 주말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녀 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용료는 보육 자격에 따라 시간당 최대 3천 원이다. 이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에서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자체와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의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내 삼산어린이집이 지난해 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하나금융 공익재단으로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사업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더 다양해진 보육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가정에서 양육하는 어린이들도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 "영유아 돌봄 공백 최소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1일 문화제조창에서 진행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주시 아동에게 꿀잼 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기존 4월 20일에 운영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21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4종, 야구와 사격, 양궁을 즐길 수 있는 에어 스포츠, 다트, 컬링, 꼬마 기차, 회전 비행기, 미니 바이킹,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 공간이 각광을 받았다. 또 마술 공연, 버블 공연,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돼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비눗방울, 전통 놀이 체험, 숲 놀이 체험, 아동건강을 체크 할 수 있는 PST 인바디 체험, 움직이는 범블비 캐릭터와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7~8월 제외) 첫째ㆍ셋째 주 토요일, 총 8회 팝업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천 시에는 일요일에 운영(청주시 누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024년 청원구 어린이집 원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역 내 어린이집 143개소의 원장을 대상으로 변경되는 보육사업과 운영지침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장우원 청원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영유아 감소, 부모급여의 도입,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유보통합'등으로 인해 양육환경이 커다란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차별없이 받으면서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지난 18일 단양군 영춘면 사지원리 일원에서 단양소방서, 단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4년 산사태 재난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지는 위기 상황을 가정하고 담당 직원의 임무 숙달과 관계기관의 신속한 대응체계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훈련 내용은 기상 상황 및 산사태 예보 모니터링, 위험 수준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자 발송, 지방자치단체장의 대피 명령에 따른 주민 대피 및 위험구역 통제 등이었으며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인명피해 예방 및 최소화에도 주력했다. 서상원 소장은 "이번 훈련은 산사태 현장에서 상황전파, 주민 대피, 인력 및 장비 동원 등 실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으로 관계기관 간 산사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은 18일 청주시·농협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오창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농업인을 위한 각종 농자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농자재 전달식에는 정재우, 이영신, 송병호, 이예숙 청주시 의원과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오창농협 이사·감사 등이 참석했다. 지원된 농자재는 동물방지망 1천개, 분무기 200대, 친환경분해 멀칭필름 271개 등 1억5천만 원 상당이다. 농업인 자부담은 6천400만 원이며 나머지 8천600만 원은 농협중앙회·오창농협·청주시가 공동협력사업비로 지원했다. 농협은 이번 지원으로 인건비와 농자재 등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우 조합장은 "각종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 준 청주시와 농협중앙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영농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농업인 실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가치봄 어린이집은 오는 23일 10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회의장에서 충주시 영유아 가정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가치봄 사업은 충청북도가 저출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동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난을 개선해 어린이집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참여 그룹에는 연 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사업(이하 가치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날 특강은 '우리아이 기질맞춤 양육 매뉴얼'의 저자인 정가은 강사를 초청해 '내 아이 기질에 맞는 맞춤 훈육'을 주제로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 1부는 '내 아이가 말을 안 듣는 이유', '기싸움 없이 말을 잘 듣게 만드는 비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2부는 '나의 훈육 스타일 점검', '아이의 옳지 못한 행동을 바꿀 수 있는 방법' 등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해지는 양육 비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올해 가치봄 어린이집은 '다가치 더높이 보육'(노은병설, 희가로키움, 자이키즈, 자이베베, 코아키즈, 지웰꾸미자란 어린이집)과 '우리동네 다가치 보육'(교현병설, 아름, 아이뜰, 제일풍경채, 푸른뜰,…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내 공원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혁신도시 내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공원을 보수하고,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 특성을 반영,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놀이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했다. 군은 3개 공원에 총 4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며 지난해 2개소 설치를 마쳤다. 올해는 너나들이 어린이공원(상신초등학교 옆)에 △집라인 △흔들 놀이대 △그물 놀이 등 총 9종의 시설을 설치했다.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형 놀이시설 위주로 정비를 마쳤으며, 향후 놀이시설이 부족한 어린이 공원을 검토해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성 높은 놀이기구 설치를 지속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로 설치된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본원 서관 8층 호흡기센터 교육실에서 무료 산모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산모 교실에선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을 주제로 신생아 목욕법과 달래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가 진행된다. 관심 있는 일반인이나 임산부,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모든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단, 참석 제한 인원이 있어 전화로 사전문의가 필요하다. 문의사항은 평일 근무시간(오전 9시~ 오후 6시). 043-269-7868로 전화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을 포함한 아동참여기구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열린 발대식은 6기 아동참여위원회(35명), 아동권리모니터링단(25명) 위촉장 수여, 활동다짐문 낭독, 아동친화도시를 이해하기 위한 유니세프 공식 영상 시청, 활동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의 참여권 보장 및 사회참여 활성화, 아동권리보호 증진을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청주시 대표 아동참여기구로 청주시 아동을 대표하여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6기 아동참여위원회는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아동보육과에서 직접 운영하며,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이 보조사업 운영된다. 박찬길 복지국장은 "올해 아동참여위원회 모집 시 전년도에 비해 많은 아동이 신청해 아동친화도시와 아동 참여권 보장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시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복지관 활성화 방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