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A고등학교가 기숙사 전체 퇴소일인 지난 7일 학생들을 위한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학부모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A고 학부모들에 따르면 학교 측은 400여 명의 생활하는 기숙사 정비를 앞두고 전체 퇴소를 진행했다. 학교 운동장은 평탄화 작업 이후 지난여름…
[충북일보]지난해 청주시의 인구가 88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이같은 결과는 전입자 등 순유입이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정연구원이 이달 초 발표한 '청주시 인구이동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청주시의 순이동자 수는 -4천400여명 수준이었지만 2024년 순이동자 수는…
[충북일보]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조성하는 복합문화공간의 핵심 시설인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로드맵이 수정됐다. 도서관 규모가 두 배 정도 커지며 총사업비가 증가해 착공 전 밟아야 할 행정 절차가 늘어나면서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은 현재 행정안전부의 지방…
[충북일보] 경기도 화성시 동탄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변경 고시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됐고, 사전타당성조사가 끝나 예비타당성조사만 남겨놓고 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충북일보] 정부가 조만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화지역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등의 도입 근거가 담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지자체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5일…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곳곳에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야간경관의 조성방식과 형태가 제각각인데다 청주를 대표할만한 뚜렷한 테마도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본보 취재결과 이같은 문제는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컨트롤타워 없이 시의 각 부…
[충북일보] 충북안전재단 설립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재단은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하는 전담 기구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4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충북일보]지난달 발생한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로 비행 승객들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화재 원인으로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조심스럽게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항공업계는 배터리 관련 안내를 강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은 보조배터리를…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조성될 오송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에 유치원 1개교,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가 추가로 신설될 전망이다. 청주시교육지원청은 최근 해당 학교 설립 예정지를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설정·고시했다.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가 최근 전국 대학교의 등록금 인상 러시에 동참한다. 세명대와 대원대는 등록금 인상을 결정하며 조만간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주 내에 인상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세명대는 인건비 상승과 적립금 감소 등으로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으로 2010년부…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임기 초부터 공언했던 3대 핵심현안들이 최근들어 모두 현실화되고 있다. 이 시장이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공약은 △원도심 활성화 △우암산둘레길 조성 △신청사 건립사업 추진 등이다. 가장 먼저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사업은 우암산둘레길 조성 사업이다. 시…
[충북일보] 국내 최초로 전면적 최소 규제가 적용되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 특구는 신기술에 대한 실증을 위해 명시되지 않은 규제를 풀고 실증과 인증, 허가, 보험 등에 글로벌 기준을 적용하는 완결형 혁신 클러스터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
[충북일보] "행동중재 지원을 통해 아이의 문제행동이 느리지만 사라지고 있다. 선생님들의 긍정적인 지원과 많은 사랑과 에너지가 아이에게 전달됐다." 최근 충북특수교육원 거점행동중재지원센터에 감사 편지가 전달됐다. 편지를 쓴 이는 지적장애와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를 가진 자…
[충북일보] 길어진 설 연휴로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짧게는 6일 최장 9일이 보장된 이번 연휴 기간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장거리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도 확대되는 추세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 예상되는 이동 인원은 3천484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하고 분야별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