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 대상품목에 도라지가 포함됐다. FTA 피해보전직불금은 FTA 이행에 따른 수입량 증가로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해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오는 7월 31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직…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전자동 로봇포유기'를 이용한 송아지 사육을 시범 실시, 축산농가의 포유 및 이유기 노동력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센터는 자동으로 송아지의 포유 및 이유와 개체별 정밀 영양관리를 하는 로봇포유기 시범사업을 올해 2개소에 추진, 축산농가로 부터 큰 호응…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8일 증평읍 연탄리 일원에서 농업인, 농협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발해충 협업 공동 방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최근 산림지역에서 부화한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농경지 유입으로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이들 돌발…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소, 닭, 오리 축사에 대한 사육제한지역이 강화되면서 앞으로 축사 신설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음성군은 가축 사육 제한지역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6일 음성군의회에 따르면 음성군은 축종과 관계없이 주거밀집지역, 의료기관, 체육…
충주시가 농가소득 100% 증진을 위해 소득이 낮은 벼농사를 대체할 소득작물 발굴을 추진해 농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주시의 농업 면적은 논농사 4천747㏊와 밭농사 5천849㏊, 과수(사과, 복숭아) 2천898㏊, 기타 1천375㏊ 등 총 1만4천869㏊로 적잖은 면적이다. 농업인구도 2만6천697명…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명품 농산물인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이 25일 본격 출하를 시작한다. 오송바이오 수박 연구회는 이날 9천300여통, 70t을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2천여톤 이상의 수박을 출하할 계획이다. 오송 수박은 '청원생명 맛찬동이' 브랜드로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아 생…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17일 시설재배 수박 병해충 방제를 위해 작물보호제를 섞어 사용할 때 약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약해는 작물보호제에 의해 작물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식물조직이 파괴되거나 식물의 정상적인 생육이 어렵게 되는 것을 말한다. 작물이 약해 피해를 받으면 잎의…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지역 내 농가에 대해 보험료의 92.5%(국비50%, 도비15%, 군비27.5%)를 지원한다. 군은 농가의 보험가입을 적극 권장하고자 지난 2월부터 보험료 군비 지원 비율을 기존 20%에서 7.5% 상향 조정해 27.5%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는 충북…
[충북일보=옥천] 씨 없는 포도 '충랑'이 옥천의 특화 품종으로 육성된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국비 4억 원을 들여 2년 간 관내 포도재배 20농가 4㏊면적에 '충랑'을 보급키로 했다. '충랑'은 당도가 18브릭스 이상으로 높고 씨가 없는 3배체 포도로 과립이 큰 흑색 품종이다. 재배과정에서 나…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군은 농사일에 한창인 5~6월을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군과 읍·면,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에 총 25개의…
[충북일보=영동] 해마다 영동지역에 떼지어 나타나 농작물을 갉아먹는 갈색여치가 올해도 또 출현해 주의가 요구된다. 영동군에 따르면 최근 영동읍 비탄리 한 복숭아밭에 설치한 '끈끈이트랩'(접착판)에 갈색여치 유충 1마리가 채집됐다. 갈색여치는 우리나라 산림지역 등에 서식하는 토종 곤충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기능성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클로렐라를 활용한 고품질 친환경 원예작물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 시범단지 45㏊를 선정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클로렐라 자가배양기를 설치, 클로렐라 배양 기술과 농업적 활용기술 등을 보급해 유기…
[충북일보] 충북도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모내기를 적기에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모내기 적기는 △중생종 8~25일 △추청벼 등 중만생종 오는 15일~6월2일 △오대벼 등 조생종은 19일~6월14일이다. 적정 포기 수는 3.3㎡당 평야지는 70∼75포기, 중·산간지는 75∼80포기이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벼 대체 소득 작목육성을 위해 논 참깨 생력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쌀 적정생산 3저·3고 운동 실천과 쌀 과잉생산으로 농가소득 하락에 따라 벼 재배 면적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농기센터는 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논 6ha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농기계 사고 발생 시 물적·인적 손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농기계 종합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농기계종합보험이란 농기계 사고 발생 시 손해를 보장해 농업인이 안전한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다. 농업인은 보험료의 20%만 내면 농기계종합보…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