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음성 출신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권 행보가 눈길을 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진보와 보수의 텃밭을 오가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월13~14일 '민주화의 성지…
[충북일보] 속보=충북에서 오는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할 아동 5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월 2일 2025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에 대한 예비소집을 진행하고 미응소 아동 518명 중 소재불명인 8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었다. 27일…
[충북일보] "예약도 필요 없어요. 손님이 없으니까요." 물가 상승과 내수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역 상인들은 "더이상 더 줄일 것도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최근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식품·외식업체들을 만나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정작 지…
[충북일보] 청주특례시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방도시들의 특례시 지정을 전향적으로 돕고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행정안전부 산하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가 지방행정체제개편 권고안을 발표하며 비수도권의 인구감소와 행정 효율…
[충북일보] 청주의 한 한식당에서 도로를 이탈한 SUV 차량이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12분께 강서동의 A식당으로 SUV차량이 들이닥쳤다. 이 차량은 입구를 부수고 건물 내부까지 밀고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당시 해당 방향 테…
[충북일보]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자등록이 18일 충북에서도 시작됐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도내 14개 시·군 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충북은 이번 선거에서 48개 금고 대표자를 선출하게 된다. △청…
[충북일보] 중부내륙선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 충주 수안보온천이 기본적인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방문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해 개통한 수안보온천역은 서울에서 1시간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졌지만, 정작 역사에서 온천가로 이어지는 기본적인 안내 체계조차 미비한…
[충북일보] 청주시가 타 지역에서 청주지역으로 진입하는 시 경계에 조형물이나 디자인 사인물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청주시 주요도로의 시 경계 부근에는 충북도의 이전 마스코트였던 '고드미'와 '바르미'가 설치돼 있었지만 이 마스코트 조형물들은 설치된지 20년이…
[충북일보] 지방의 고질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소위 악성미분양 전국 집계가 2만여 가구를 넘어서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시장 침체와 건설업계 위기 등을 막기 위해 정부가 조만간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계획이지만 실질적인 정책 실효성을 기…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옛 청주시청사 부지에 매장됐던 타임캡슐이 다음달 문화제조창으로 이전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타임캡슐은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문화재 발굴조사를 위해 임시로 이전될 예정이다. 이전 작업은 3월 중에 완료…
[충북일보] (사)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의 25대 회장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충북예총은 13일부터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25대 회장 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회장 후보 자격은 한국예총 10개 회원단체의 정회원으로서 각 회원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 또는 직전 총…
[충북일보] 충북도가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국 혼란 속에 지난해 발의하지 못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탄핵 정국에 따른 추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올해 상반기 내 개정안 발의를 목표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
[충북일보] 청주시 오송2산업단지 인근 인도가 최근 내린 눈으로 얼어붙어 위험천만한 광경들이 연출되고 있다. 13일 오전까지 오송2산단 오송역에서 풀무원까지의 모든 인도는 빙판이 된 상태로 확인됐다. 육안으로 보더라도 인도 위에는 꾀 두터운 두께의 얼음이 얼어있는 상태다. 이같은…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이 민선 8기 청주시의 시정운영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3천500여명의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주시선 '시정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대부분의 질문에 시민들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만족도가…
[충북일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촉발된 충북 건설업계의 어려움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대규모 건설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치솟은 공사비와 금리 등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면치 못했다. 충북도내 건설업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와 대…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