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인 법무연수원(원장 노환균)이 26일 이전부지에서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2005년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2008년 법무연수원 신축 이전을 확정하고, 2010년부터 이전사업을 추진해 2012년 신축공사를 발주해 오늘 새로운 법무연수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됐다.이…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 가족들을 충북도민으로 이끌기 위한 각종 체험행사에 물음표가 달렸다.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영주 의원(청주 6)은 14일 충북혁신도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북도가 지난 2008년부터 이전기관 직원 가족들을 위한 충북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충북혁신도시를 절반씩 점유하고 있는 진천군과 음성군의 '불편한 동거 관계'가 1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 회자됐다.서로 자신들의 지역 발전을 추구하는 현상을 놓고 한쪽에선 '지역 이기주의'로, 한쪽에선 '당연한 권리'로 해석하며 미묘한 시각차를 보였다.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음성으로 갈 것인가, 진천으로 갈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올 연말 부지 조성 준공을 앞두고 있는 충북혁신도시의 최대 과제는 진천군과 음성군과의 '군(郡) 경계'다. 새로운 경계선이 어떻게 그어지느냐에 따라 혁신도시의 노른자 땅인 '상업용지'의 편입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충북혁신도시의 경계선…
충북혁신도시 부지 조성이 다음 달 준공됨에 따라 자연스레 거주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혁신도시가 자리 잡은 진천 덕산면과 음성 맹동면 주민들은 물론, 1시간 거리인 수도권 주민들까지 보금자리 이전을 놓고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충북혁신도시는 길게는 2030년까지 인구 4만2천명의 미래…
진천 덕산면과 음성 맹동면 경계에 걸쳐 있는 충북혁신도시는 692만5천㎡(210만평·진천 337만㎡, 음성 335만5천㎡) 규모로 조성된다. 1조원에 가까운 9천969억원을 투입, 길게는 2030년까지 인구 4만2천명을 수용하는 미래형 자족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다. 특히 충북의 전략산업인 IT, BT, 태양광을…
1일 오전 10시. 청주에서 진천 덕산 방면으로 40여분을 달리니 '충북진천·음성혁신도시'란 간판이 나온다. 풀풀 날리는 흙먼지, 이를 막기 위한 살수차, 모래더미를 잔뜩 실은 덤프트럭…. 한 눈에 봐도 대형 공사장임을 알 수가 있다.충북혁신도시는 '중부신도시'라고도 불린다. 그런데 '신도시'란 말이 아직…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이전기관 매각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단독주택 분양이 호조를 보였고, 정부의 취득세·양도소득세 감면대책 시행 이후 공동주택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국토해양부와 LH 충북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기존 청사 매각을 확정한 충북 혁신도시 이전…
충북도혁신도시관리본부(본부장 김경용)는 17일 이시종 지사와 유영훈 진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사업 대상지인 진천군, 음성군 직원과 도 직원 23명으로 구성된 혁신도시관리본부는 오는 2014년까지 11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혁신도시 건설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 공공 분양물량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분양된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용지는 최고 157%, 평균 낙찰가 120%를 기록하면서 112필지나 팔렸다. 지난달 실시된 단독주택용지 공개입찰에서도 2천300여 명이 응찰…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합동채용설명회를 마련한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20일 오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충북도 취업박람회'에 이전대상 공공기관 11곳 중 8개 기관이 참여한다. 박람회에 참여할 공공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정보통신산업…
혁신도시내 예정부지가 진천군과 음성군에 7대3으로 걸쳐 있는 법무연수원이 행정구역 조정을 충북도에 요구하면서 이필용 군수가 양군 '통합론'을 또다시 제기해 주목된다. 법무연수원은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 중 전체 부지 110만600㎡의 60%가 넘는 68만7천1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
LH 충북지역본부가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 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69필지(10만9천㎡·989억 원)를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한다. 이번 물량은 생활대책용지 및 채권보상자에게 공급하고 남은 잔여 물량(7필지·7천㎡·72억 원)과 지난 6월 공급했던 토지 중 미분양 물량(62필지·10만2…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LH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혁신도시 내 상업·근린생활시설용지 분양에 들어가 현재까지 총 116필지(1천296억 원) 가운데 60필지(530억 원)에 대한 낙찰자를 확정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상업 및 근생용…
충북혁신도시가 태양광 특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솔라그린 시티' 계획이 세워진 가운데 이 곳에 기업유치를 위한 비즈니스센터 건립이 필수라는 의견이 제시됐다.19일 충북발전연구원(원장 정낙형)은 충북대학교(총장 김승택)와 공동으로 개신문화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충북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