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오전 현관 로비에서 직원들을 위한 '상호존중 매점'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벤트에 앞서 부서장들이 직접 나서 상호존중 4대 실천 과제인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칭찬 주고받기'를 배너와 현수막, 피켓으로 적극 홍보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 상호존중 매점은 직원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로 상호존중 실천을 위한 마음가짐 등을 스티커에 작성한 직원들에게 존중·미소·관심·배려가 적힌 4개의 상자 중 마음에 드는 문구의 상자에서 간식을 뽑을 기회를 제공하고 그중 당첨 스티커가 붙은 간식을 뽑은 당첨자에게는 보너스로 청렴 홍보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중식 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해 갑질 없는 건강한 직장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행복한 공직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을 방문했다. 단양군이 따르면 지난 10∼11일 이 장관은 '전국 1호'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사업인 '단양역 복합관광 단지 프로젝트' 대상지와 충주댐 인근 상습 침수 구역인 달맞이길을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이 장관은 먼저 '단양역 복합관광 단지 프로젝트' 현장에서 사업 경과보고를 청취한 후 사업 대상지를 둘러보며 현장에서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1호 사업지인 폐철도를 활용한 단양역 복합관광 단지 개발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천133억 원인 이 사업이 추진되면 단양역에 대단위 유원지가 조성돼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어 이 장관은 단양 시가지 건너편 달맞이길이 장기 침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살폈다. 여름철 홍수기는 물론 겨울 장마로 길이 침수 및 결빙돼 3개 마을 200여 명이 10㎞의 험한 산길을 우회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김 군수는 군민과 달맞이길 이용 관광객이 침수 피해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로를 5m 높이는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지난 9일 제천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발판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 구축을 목적으로 협약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결혼이주여성 운전 면허 자격증 취득, 원활한 수강을 위한 별도의 교육 공간 제공, 3시간 추가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날 배도식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결혼이주여성이 안정적인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석원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필요한 운전 면허 취득 지원에 적극 협력한 학원장에 감사드린다"며 "운전 면허 취득을 통한 자신감 향상으로 한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해 취업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가족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꿈을 잇다'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학과 교육, 장내 기능 및 주행 실습 등의 운전 면허 과정을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단양사회복지관에서 신생아 탄생 축하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올해 단양군에 출생신고를 한 17개의 신생아 가정에 200만원씩 총 3천400만원과 탄생 축하 화분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단양군 출생 아동을 지원해 아이와 함께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만들기 및 공동체 형성,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단양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신생아 탄생 축하금 전달 행사로 단양군 인구 증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서 17년 만에 열린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총 26개 종목에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진천군 종합운동장, 종합스포츠센터 일원에서 명경기를 이어갔다. 진천군은 지난 2022년 종합 3위, 2023년 종합 2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스포츠 강군의 이미지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안방에서 청주시를 제치고 17년 만에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진천군은 3일부터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족구가 도민 체전 2연패를 달성했고, 탁구는 여자부 1위, 남자부 2위로 종합우승을, 축구(학생부)는 월등한 기량으로 도민 체전 3연패를 달성하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대회 첫날 그라운드골프에서 우승, 이어 씨름(학생부), 유도, 택견, 바둑, 수영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보디빌딩이 준우승을, 골프가 3위를 기록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축구, 육상(트랙), 태권도(일반부), 합기도, 사격에 우승, 테니스, 씨름(일반부), 배드민턴, 태권도(학생부), 야구가 준우승을, 검도, 궁도가 3위를 차지하며 진천군이 제63회 도민 체전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4일까지 충북도와 합동으로 '2024년 충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통계법 제18조에 의한 승인 통계로 매년 실시되는 충북도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사회적 변동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 수립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지역내 960 표본 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주(원)며, 조사 항목은 기본, 가구·가족, 건강, 복지, 사회통합, 안전, 환경, 기타 분야 등 8개 분야 55여 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자기기입식 조사를 병행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산불진화대원들이 허리디스크로 고추 묘 정식이 어려운 농가를 방문해 지난 9일 일손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는 산불진화대원 8명, 면 직원 2명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열심히 참여해 고추묘 정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박규선 농가주는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시간을 내 고추 묘 정식을 해주신 산불진화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호 산불진화대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솔선수범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에 있는 한솔테크닉스(주)는 12일 사단법인 햇살마루,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덕산읍 지역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천초 양덕관에서 한방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응급구조과는 지난 10일 이천 세무고등학교 체육대회에 참가해 직무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물리치료과는 물리치료사 직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치료 방법 중 테이핑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위생과는 치아 건강 관리와 관련된 교육 및 실습을 진행했다. 응급구조과는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동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도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생 31명(초졸 2명, 중졸 11명, 고졸 18명)을 배출했다.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 검정고시 학습자 39명이 지난달 6일 시행된 검정고시에 응시해 31명이 합격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합격생들은 지난 1월부터 늦은 시간까지 진행하는 야간수업에 출석하는 등 시험에 대비해 꾸준히 학습하는 열의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검정고시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라며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군민들이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018년 첫 수업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학력 보완 및 배움의 기회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오는 8월 시험 대비 주·야간반 수업을 진행 중으로 상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4912, 4925)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20여명이 지난 10일 코다리 조림을 비롯한 두부조림, 오이무침 등 밑반찬 5종을 정성껏 만들어 면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지원하는 '사랑愛 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서울대학교 학생 50여 명이 10∼12일 도농상생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음성군 대소면 인삼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봉사를 펼치고 있다. 음성군농민회원과 서울대 학생 200여명은 오는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간 추가로 음성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품바축제 개최를 앞두고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음성품바축제 메인 행사인 '품바하우스 짓기 경연대회'와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생활문화센터에서 관계자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음성군 밝은사회음성클럽, 음성예총 등 24개 참여단체 대표들이 참여했다. 품바하우스 짓기 경연대회는 품바들이 생활하던 움막을 재현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관광객을 위해 품바하우스 외에도 전통놀이체험, 품바네컷 포토부스, 체리공 넣기, 수박 테마 비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군은 품바하우스 주변으로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광객 밀집, 화재예방 등 안전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는 다양한 품바분장을 한 참가자들이 음성시가지를 행진하며 멋진 퍼포먼스로 관광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15개 팀 2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음성품바축제는 '품바, 스물다섯살 청춘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남
[충북일보] 증평지역 출신 호국영웅 고 연제근 상사의 추모식이 도안면 화성리에 위치한 연제근 공원에서 열렸다. 10일 열린 추모식은 연 상사의 유가족, 37사단장, 충북북부보훈지청장, (사)연제근기념사업회장 및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추모식에서는 연 상사의 형산강 도하 작전을 재연한 영상 시청 및 전공(戰功) 소개로 연 상사가 남긴 영향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족인 연제은 씨의 자작시 '형산강에 서서'를 후배인 도안초등학교 학생이 낭송해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명을 줬다. 연제근 상사는 1930년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에서 태어나 도안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자원입대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나라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놓인 상황에서 당시 스물살이던 연제근 상사는 탄띠와 멜빵 가득 수류탄으로 무장한 채 형산강을 헤엄쳐 적진으로 침투했다. 빗발치는 총알이 어깨를 관통하는 중상에도 굴하지 않고, 수류탄으로 적의 기관총 진지를 완전히 파괴하고 적탄에 쓰러져 산화했다. 형산강 전투로 포항은 물론 서울을 탈환하는 발판이 됐으며, 고인의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 모교인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서 산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유아 숲 프로그램을, 청소년과 어른을 대상으로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아 숲 프로그램'에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숲속에서 자유로운 놀이 활동을 경험하고 풀과 나무, 꽃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숲과 유아교육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유아 숲지도자 2명을 배치해 자연 관찰, 자연 미술, 신체 놀이 등 계절 특성을 반영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도 나무와 숲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숲해설가 2명을 배치해 산림의 중요성과 산림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등 하루에 두 차례 운영되며, 생거진천자연휴양림 누리집(www.foresttrip.go.kr/indvz)에서 신청하면 체험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산림교육은 지난 4월까지 742명이 참여했다. 올해 11월까지 운영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6억 8천658만8천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과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에서 충주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시청 광장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이 열렸고,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서울시와 대전 등 9곳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충주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의 세부 실적은 △충주씨샵 판매 3억 9천370만4천원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 6천589만4천원 △지역농특산품 애용하기 캠페인 3천767만8천원 △서울, 대전 직거래 장터 8천931만2천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충주시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충주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상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