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충주어린이과학관 방문 가족을 대상으로 월간 과학문화강좌 '과학문화체험-에코 사이언스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과학문화 체험은 도민들의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경험 및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한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한 문화, 예술 분야와 융합된 과학문화 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팔찌만들기, 폐종이로 접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을 했다. 또 환경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고래는 왜 돌아왔을까' 영상을 관람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과학문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입학홍보대사 '한꿈' 발대식을 가졌다. 입학홍보대사 '한꿈'은 지난 2016년 입학홍보 동아리로 시작해 대학의 입학전형 정보제공 및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한국교통대를 꿈꾸다의 줄임말 '한꿈'이라는 이름으로 입학처 소속의 입학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입학홍보대사로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입학홍보대사 '한꿈'은 입학상담팀, 기획홍보팀, 대외협력팀, 운영지원팀으로 각자 역할을 세분화해 대학입학 관련 행사 지원, 고교-대학 연계 체험프로그램, SNS 홍보 및 응대 등 다양한 입학홍보활동을 수행한다. 구본근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의 얼굴이자 입학홍보 마스코트로서 입학홍보대사가 갖춰야할 책임과 열정을 가지고, 대학의 위상을 높이며 정확한 입학 정보 전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CCS충북방송 유지보수 업체이자 CCTV 전문 설치 업체인 ㈜다나통신과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LED등기구 설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재능기부는 지역 내 노인과 취약계층에게 더 밝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난 8일 용산동 ㈜용천전기조명에서 기탁한 LED등 80개를 다나통신과 용산동지사협이 협력해 취약계층 10세대 가정에 LED등을 설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용산동지사협 위원인 다나통신 최근선 대표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밝은 빛을 선물해 주신 다나통신 직원들과 용산동지사협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보다 살기 좋고 안전한 용산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나통신은 고3 수능생 문화생활비 지원, 시리아 난민 교복비 지원, 다자녀가구 지원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빛나는 바다횟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0일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식당으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 초청받은 어르신들은 정성스럽게 마련한 복국과 직접 만든 반찬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초청받은 한 어르신은 "좋은 음식을 대접받고 이웃들을 만날 수 있어 좋고, 노인들을 생각해주는 마음이 대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강민서 대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걸 보니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어르신들이 서로 모여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강민서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연수동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운영 중인 KNUT드론축구단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9~10일 이틀간 열린 2024 제3회 국토교통부장관배 국제 드론축구 제전에 참가해 대학리그를 제패했다. 지난달 열린 제7회 협회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과 4위를 거두고 돌아온 KNUT드론축구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주말에도 훈련에 참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단원들은 매일 경기장에 모여 기체를 수리하고, 실전에 가까운 팀 대항 훈련을 진행했다. 거듭된 훈련과 지난 경기를 분석하며 성장한 KNUT드론축구단은 9일 대학리그에 참가해 전국 최강팀이었던 포항대학교를 1점 차로 꺾고 A팀은 우승(국토부장관상), B팀은 3위(항공안전기술원장상)라는 쾌거를 이뤘다. KNUT드론축구단은 협회장배 대회에서의 우승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듯 대학리그 유수의 강자들을 내리 꺾으면서 드론축구 강호 대학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와 제천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 KOREA 2024'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BIO KOREA 2024'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와 진천군에서 열린 제63회 충북도민 체육대회까지 조직위와 제천시 직원들은 전국을 누비며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2025 제천천연물엑스포 개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리플릿과 홍보용 기념품을 나눠주며 엑스포를 알렸다. 특히 방문객에게 한방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통해 엑스포 개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대구에서 가족들과 축제장을 찾은 김수남(63)씨는 "평소에 한방 진료, 한방 체험 등 한방과 천연물 문화에 관심이 많아 방문했는데 제천천연물엑스포 홍보하는 모습을 보고 엑스포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홍보 현장을 찾은 조직위와 제천시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홍보가 대세인 시대지만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보는 대면 홍보 또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7월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시행에 필요한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258개 지역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삶의 질, 의료이용 등에 대해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451가구 897명을 대상으로 일련의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 5명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 태블릿PC를 이용해 현장에서 바로 입력하는 방식(CAPI)을 이용해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원은 일정 복장과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하게 된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 간 비교 가능한 건강통계를 생산해 보건사업 기획과 평가의 근거자료로 활용하는 만큼,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들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충청북도 교육청이 선정하는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조성 사업 대상교로 선정돼 올해부터 5년 동안 운영한다. 이는 작은 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발전할 수 있는 농·산촌 중심학교 모델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약 6천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백운초는 농·산촌 학교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계발로 지난 10일 필드 골프 체험을 진행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2015년 KLPGA 환경조성 프로젝트로 백운초에 골프연습장 조성을 시작으로 약 10년간 프로골퍼들을 초청해 백운초에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은 교내 골프연습장이 아닌, 필드 골프장으로 장소를 옮겨 KLPGA의 레전드 선수 박현순(한국골프대 교수) 프로로부터 필드 골프 경기 진행 요령과 어프로치 및 퍼팅 기술을 지도받았다. 이 학교 차시현 학생은 "학교 골프연습장과 학교의 스크린 골프 프로그램으로 연습했지만 나의 실제 골프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 가늠하기 힘들었다"며 "오늘 교수님과 함께 필드로 나와 실제 잔디에서 스윙을 해보니 골프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고 실력도 더 향상된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백운초와 KLPGA의 노력과 협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문학 기반 시설에 작가가 상주하며 지역민 대상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및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제천 기적의도서관은 지난 4월 작가 공개 채용을 통해 올해 상주 작가로 이은홍 작가를 선정했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 작가는 △2001년 '술꾼(2001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 △2003년 '역사야, 나오너라!' △2008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퍼('부천 만화상' 수상)' △2015년 '우주에는 몇 개의 마을이 있을까·' △2019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오는 18일 '제천 에듀페스타' 2025학년도 대입진로진학 박람회를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제천 및 인근지역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제천 지역 교육력을 강화하고자 제천시청, 시 인재육성재단, 제천단양진학연구회가 제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주최, 운영한다. 구체적으로는 △가천대, 국민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및 주요 국공립대학 등 43개 인기 대학 초청 대입 상담 부스 △중·고등학생 대상 진학전문가 30명과의 1대1 맞춤형 진로진학상담부스 △항공 승무원 1일 체험, 한방 레모네이드 맛보기 등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의 11개 인기 학과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성권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중, 고등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많이 참석해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 학습력과 진로 설계 역량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주택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열람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상복합용 주택 등 개별주택 2만1천705호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3만5천51세대다. 개별주택 가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 특성과 비교해 주택가격을 산정한 뒤 한국부동산원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시된다. 열람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realtyprice.kr)에서 가능하며 열람권자는 주택소유자와 저당권자, 채권자, 상속인 등 이해 관계인이다. 주택가격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제천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 및 개인 정보 동의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641-5618) 또는 우편(제천시 내토로 295, 1층 세정과)로 보내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 재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과 관련한 사항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654)로,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콜센터(1644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0일 진천군에서 열린 '제63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의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 제천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정임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총 19개 종목의 경기장을 순회하며 출전 선수들에게 "그동안 힘든 훈련을 소화한 우리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결실을 얻길 바란다"며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생거진천종합운동장 등 23개소에서 치러진 이번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제천시는 26종목, 학생부 4개 종목에 선수 319명, 임원 147명 등 총 466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A' 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김창규 제천시장은 226개 전국 기초지자체 중 SA등급(최우수) 다음 등급인 'A' 등급(우수)을 획득해 충청북도 내에서도 11개 시·군 중 5곳만이 받은 상위 등급에 이름을 올렸으며 충북 시 단위 중에서는 제천시가 유일하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설정한 △희망찬 지역경제 △머무는 문화관광 △소외 없는 건강복지 △행복한 선진농촌 △똑똑한 생산 행정 5대 분야 47건의 공약 중 11건을 완료하며 2024년도 1분기 기준 공약 이행률 59.05%를 기록했다. 민선 8기 공약 전반에 대해 견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음을 검증받은 결과는 제천시의 투명한 정책 실행과 시민 중심의 행정이 높이 평가받았음을 의미한다. 김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모든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함은 물론 이번 평가를 계기로 남은 공약 사항들의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니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공동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학용품과 상품권을 지난 9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웃 사랑 나눔 실천으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잠재된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확충하고 사회보장 증진 및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 저소득층 어르신 종합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은 복지대상자들을 상담하고 사례관리를 진행하며 많은 분이 건강에 대한 염려로 건강검진을 받고 싶어 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제천서울병원에서 진행하며 기초 검사 및 CT, 초음파, 내시경 검사 등 95여종의 검사를 저소득층 어르신 5명에게 지원하며 질병 조기 예방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희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국가 건강검진 외 추가적인 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6억 8천658만8천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과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에서 충주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시청 광장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이 열렸고,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서울시와 대전 등 9곳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충주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의 세부 실적은 △충주씨샵 판매 3억 9천370만4천원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 6천589만4천원 △지역농특산품 애용하기 캠페인 3천767만8천원 △서울, 대전 직거래 장터 8천931만2천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충주시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충주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상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