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다음달 3일까지 즐거운 S라인 건강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즐거운 S라인 건강교실은 64세 미만의 군민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가 25kg/㎡ 이상인 자를 우선순위로 모집한다. 다음달 13일부터 11월까지 주 5회 실시되는 즐거운 S라인 건강교실은 혈액검사, 체지방검사 등 사전·사후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8개월간의 운영결과와 비교하게 된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비로 43개 사업에 606억8천900만원을 충북도에 신청하기로 했다. 신청 사업비는 국비 320억원, 도비 28억원, 국고융자 145억원 등이다. 이는 올해 예산대비 17.2%인 89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주요 신청사업은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농업경영컨설팅, 쌀소득등보전직불제, 밭농업직불제 등 농업인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30개 자율사업에 322억원의 예산을 요구키로 했다.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조림숲가꾸기사업, 후계농업경영인육성사업, 농촌공동체활성화사업,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등 9개 사업에 235억원을 신청했다. 이밖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을 비롯한 4개 신규 사업에 49억원의 예산을 신청해 농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키로 했다. 보은군은 지난 1월 9일부터 2월 10일까지 신청 공고를 하고 농업인, 농업인조직, 영농법인 및 농어촌공사 등 농업 관련 기관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분과별 심의회를 거친 바 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경로당 전담주치의 제도 확대로 주민 건강증진 향상에 나선다. 경로당 전담주치의 제도는 민선6기 영동군의 노인복지분야 대표사업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충북도내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44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 55곳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 66곳으로 늘렸다. 군은 지역 노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지역의 전담 주치의 지원을 요청하는 경로당이 늘어남에 따라 사업 확대를 결정했다. 군은 교통이 불편하거나 고혈압·당뇨 등 만성 질환자가 많은 상촌면 대해리 경로당을 비롯한 11개 경로당을 종합적인 심사로 추가 선정했다. 군은 보건소와 산하 10곳의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20명(내과 11명, 한의과 9명)을 주치의로 지정했다. 이들을 도와줄 보건·간호 공무원 11명을 더해 총 31명으로 구성된 11개 읍면 전담팀을 구성했다. 올해 다양한 만성질환의 처방과 예방을 위한 약품 구입 등에 쓰일 예산 7천만원도 확보해 지역노인의 건강을 책임진다. 전담팀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후에 전담 마을 경로당 출장 진료로 노인
[충북일보=보은] 앞으로 보은지역 학생과 야구클럽 활동을 하는 팀은 군이 운영하는 스포츠파크를 이용할 때 사용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보은지역 사회인 야구 동호인도 스포츠파크 시설 사용료의 50%만 내면 된다. 보은군은 이 같은 내용의 '보은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 다음 달 13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군의 규칙 개정안에 의견이 있으면 다음 달 13일까지 군 스포츠사업단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개정 규칙은 보은군 체육시설 사용료의 감면과 할인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경기나 행사, 전국 또는 도 단위 체전과 문화예술 행사나 경기, 전국 또는 도 단위 체전 등에 출전시킬 목적으로 하는 선수 훈련이나 예선 경기, 전지 훈련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만 사용료를 전액 감면했다. 개정 규칙안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각종 경기와 활동, 보은군에서 야구클럽 활동하는 경우 등으로 전액 감면 대상을 확대했다. 사용료의 50%를 할인하는 대상도 사회인 야구 동호인의 각종 경기와 활동까지 포함했다. 지역 학교의 학습 목적 사용,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국가유공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27일 오전 11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지역 기관단체장, 학부모,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는 3개 학부 28개 학과에 1천100명의 신입생이 입학허가를 받았다. 이번 입학생 중 발명특허학과 장대한(19) 군 외 2명이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은 것을 비롯하여, 간호학과 황서혜(19) 양 외 21명은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았다. 입학식 이후에는 교수와 학부모의 간담회, 인기가수 공연, 동아리 공연과 장기자랑으로 다채롭게 꾸며진 신입생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2017년 문화누리카드'를 읍면사무소를 통해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공연·전시회 관람과 도서·음반 구매, 국내 여행, 스포츠 관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이 사업에 1억3천200만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공연티켓 가격 인상과 평균 여행비용 상승 추세를 감안해 개인당 종전 연간 5만원에서 6만원으로 1만원이 증액 지원된다. 카드 발급대상은 6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가족끼리 합산·신청해 편하게 이용할 수도 있으며 기존 카드 발급자는 재충전 신청으로 사용 가능하다. 발급신청기간과 사용기간은 각각 올해 11월 30일, 12월 31일까지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원하는 대상 군민은 이달 24일부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3월 1일부터 홈페이지(www.munwhanuricard.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문화누리 고객센터(☎1544-3412)나 영동군 문화예술팀(☎043-740-3203), 각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민원24 지적공부 열람과 발급이 무료로 가능해짐에 따라 군민들의 이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이는'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일부 개정에 따라 행정기관 방문 없이 인터넷을 이용해 지적공부의 열람 및 등본 발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데 따른 조처다. 민원24에서는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경우 주민등록표 등·초본과 토지·임야대장, 지적도·임야도 등의 민원서류를 24시간, 365일 발급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민원24'에 접속해 열람과 발급을 신청해 손쉽게 출력할 수 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이달부터 재난정보문자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기존 공무원, 이장, 안전모니터 등에 일부 한정돼 보내던 재난문자를 군민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문자서비스 수신을 희망하는 군민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재난문자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민원실에 제출하면 된다. 영동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 '재난/안전/민방위'코너에서 인터넷으로 연중 쉽게 신청 가능하며, 영동군에서 일어나는 각종 재난상황을 휴대폰으로 신속히 받아 볼 수 있다. 군은 또한 휴대폰의 기지국을 최소 단위로 하여 방송형태로 전달하는 재난문자방송 서비스(CBS)도 함께 홍보해 군민들이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긴급대응 체제를 갖추게 한다는 계획이다. 서동석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재난상황 전파체계 개선과 문자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점차 증가하는 각종 상황으로부터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유)은 2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에 종곡초등학교 윤영숙(44·여) 주무관을 선정했다. 종곡초등학교 행정실장인 윤 주무관은 학교 공유재산 실태 조사와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학교 회계 불용액 최소화에 노력해 예산의 합리적 운영을 도모한 공을 인정받았다. 학교운영위원회 내실화에 이바지한 공도 높이 평가받았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경기도 파주에 있는 ㈜디자인파크개발(대표 김요섭)이 24일 보은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군은 기탁받은 성금을 소외계층 등을 돕는 데 지원할 계획이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