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현장 스케치http://youtu.be/gAkNdKUyE50/시민기자 신창수
▲연소희(단양교육지원청 주무관)씨 시부상=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부산 기장병원장례식장, 장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702-4.
▲이선희(대소유치원 교사)씨 모친상=발인 22일 오전 7시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
▲김현준(충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씨 부친상=발인 23일 오전 7시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 1호.
▲민유진(진천여중 교사)씨 시부상=발인 23일 청주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장지 세종시 은하수 공원.
2014년 창작공연행사에 예술공장 두레의 '어느 땅그지의 금깡통'이 선정됐다.'어느 땅그지의 금깡통' 공연은 오는 23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청주민예총은 예술인의 창작공연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창작공연작품을 선정하고 시민에게 무료로 선보이고 있다.그동안 ‘부부가’, ‘말뚝이대 말뚝이’, ‘꿈’, ‘탈·꾼’, ‘뱅이뎐’, ‘별이별이에게’ 등 다양한 창작극을 선보이며 지역의 창작공연 발전에 기여했다. '어느 땅그지의 금 깡통'은 예술공장 두레 단원인 한나옴씨가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작품이다.이 창작극에서는 잃어버린 깡통을 찾기 위해 고분 분투하는 각설이를 통해 잊고 살았던 가족의 의미를 반추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정감사를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이 아프다. 언제까지 이런 국정감사를 계속하고,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 건지 답답하다. 이승훈 청주시장과 남인순 의원은 엊그제 청주시노인요양병원 사태와 관련한 국정감사에서 거친 설전을 벌였다. 이 시장은 우선 "기초단체 고유 업무에 대해 지자체장에게 증인 출석을 요구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런 다음 "그럼에도 국회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증인으로 출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이 시장의 소신 발언에 대해 남 의원은 "청주시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 요양병원 사태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미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것에 대한 법리검토를 거쳤다"고 지적했다.이 시장은 "민선 5기에 발생한 요양병원 사태에 대해 후임 시장을 국감 증인으로 출석시켜 추궁하는 것도 답답한 측면이 있다"며 "질의하신 TF팀은 제대로 운영되고 있다"고 맞섰다. 남 의원은 "TF를 가동하고 회의를 했다고 하는데 회의록이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추궁했다. 두 사람의 질문과 답변은 그저 공격과 방어뿐이었다. 호통과 반박, 공격과 방어 외엔 별로 없었다. 추궁과 엄포만 있을 뿐 생산적인 질문과 답
청주시가 조직쇄신 차원에서 메머드급 초강수를 선택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사표 처리에 이어 소속 부장 4명의 일괄사표에 대해서도 전원 수리했다. 급기야 큰 일이 터진 셈이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여러 차례 갈등과 반목으로 내홍을 겪어온 문화재단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청주시의 강력한 의지표현이다. 또한 현재의 조직으로는 청주의 창조적 문화산업 발전에 부응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나온 결정이다. 궁극적으론 조직의 안정과 혁신을 꾀하려는 청주시의 결단이다. 청주시문화재단에선 2011년부터 3년간 55명(비정규직 포함)의 재단 직원들이 이런저런 사유로 퇴사했다. 그 중엔 상사의 가혹한 언행이나 관리부재에 따른 것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부서장들에 대해 책임을 물은 것과도 다르지 않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동안 내홍을 겪어온 재단 조직의 근본 개혁과 쇄신을 위한 재단 이사장으로서 이승훈 청주시장의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항간에는 사표를 제출한 4명의 부장 일부를 선별, 재신임한다는 말도 돌았다. 하지만 청주시는 선별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하고 보다 근본적인 개혁을 선택했다. 그리고 향후 전국 공모를 통해 지역문화를 선도할 우수
요즘 컴퓨터, 스마트폰, 패드 등의 도입으로 교실 환경이 변화해가면서 수업 방식도 변해가고 있다. 과거의 교실은 칠판과 분필로 그 모습을 상징화할 수 있다. 교사는 곧 분필이고, 분필은 곧 교사였다. 하지만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발달과 함께 과거 교실의 지배적인 수업방식인 판서와 필기는 점차 낡은 것으로 인식되고, 맨손 수업이라는 비난을 당하고 있다. 1996년 교육부는 '교육정보화촉진시행계획'을 발표하여 체계적으로 교육 정보화 기반을 구축하려고 하였다. 교육부가 이런 멀티미디어 기기를 도입한 취지는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문제 해결 중심의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교실수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서였지만 교실 수업을 곧바로 바꾸어 놓지는 못하였다. 이것은 교단 선진화 기기를 사용하는 교사들이 여전히 교사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머물러 있었고, 교단 선진화 기기들은 빈번한 오작동으로 오히려 수업의 흐름을 방해하는 등 여러 미흡한 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한계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의 흐름을 받아들여 2011년 정부는 '스마트 교육 추진 전략'을 발표하였다. 즉, 모든 교실의 학생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스마트 기기를 바탕으로 모든 학습 정보들이 통합
"남북한의 동질성 회복은 탈북민에 대한 배려와 관심에서 시작되며 탈북민들이 잘 정착해서 살 수 있도록 보듬는다면, 통일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는 대통령의 신년사와 같이 '한반도 통일기반 구축'과 관련 탈북민의 국내정착 지원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통일선도세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부처에서 지원 방향을 강구하고 있다. 하지만 탈북민과 우리 국민들 사이에는 아직도 큰 괴리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바라보는 시선과 대우는 탈북민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2000년대 초반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다. 물론 정부 및 시민단체에서 탈북민들의 인권개선이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진정으로 고민해 볼 문제이다. 탈북민이 세상 물정에 어둡다는 점을 악용한 일부 범죄자들은 이들을 이용해 범죄에 이용하기도 하며, 사회정착을 위해 받은 보조금을 빼돌리기도 한다. 자유를 찾아 안정된 생활을 꿈꾸며 자리잡으려 노력하는 탈북민들이 이렇게 범죄의 피해자가 되어 재입북하거나 타국에 난민신청을 하는 부끄러운 경우도 발생
[충북일보]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줄면서 충북지역 7개 초등학교는 올해 1학년 입학생을 1명도 받지 못했다. 반면 7개 초등학교는 입학생이 200명이 넘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일까지 진행한 2025학년도 초등학교(국·공·사립학교) 취학 예정자에 대한 예비 소집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올해 예비 소집 응소인원은 1만492명, 응소율은 95.3%였다. 미응소자는 518명이었다. 올해 초등학교 의무취학 예정자는 1만1천10명으로 지난해(1만1천733명) 대비 723명(6.2%) 줄었다.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용원초동락분교장(충주) △군서초(옥천) △양강초(영동) △초강초(영동) △가곡초대곡분교장(단양) △가곡초보발분교장(단양) △영춘초별방분교장(단양)로 7개교로 파악됐다. 신입생이 200명 이상인 학교는 △복대초(청주) △솔밭초(청주) △용아초(청주) △중앙초(청주) △청주내곡초(청주) △창리초(청주) △진천상신초(진천) 7개교로 집계됐다. 미응소 사유는 △유예 138명 △면제 127명 △연기 19명 △해외거주 189명 △거주지 이전 29명 △대안학교 6명 △유예 예정(발달장애) 1명 △취학예정(국외출국) 1명 △소재 불명 8명으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검찰의 '오송참사' 수사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범석 청주시장이 대형로펌의 변호사들을 선임하는 등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려 강력 대응에 나선다. 이 시장은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직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진 않았지만 조만간 공소장이 나오게 되면 한 두명이 아닌 여러명의 법률대리인을 선임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오송참사와 관련해 직원들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변호사들을 포함해 이 사건의 이해도가 높은 대형로펌, 지역로펌 등에서 변호인단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간에 떠돌던 청주지역의 한 법무법인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후배 중에 변호사가 있어 검찰 조사과정에 동행했던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시장이 이처럼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리게 된 이유는 그만큼 억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검찰의 기소를 두고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사고의 주원인을 제공한 기관의 단체장의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성립하기 위해선 사고가 난 도로나 인근 미호강 제방에 대한 관리·운영 책임이 시에 있어야하는데 법적으로 시에는 아무런 권한이나 책임이 없는데도 사고원인 제공자로 지목된 것은 옳지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