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한국 현대 문학의 거장 故 신경림 시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경림 시인의 유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인의 유품 기증과 저작재산권 활용에 대한 동의를 받으며 기념사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협약을 바탕으로 신경림 시인 기념관 건립을 포함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련 사업의 계획 수립과 행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신경림 시인은 '농무', '가난한 사랑 노래' 등으로 한국 서정시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충주 출신의 문학 거장이다. 그의 작품은 민중의 삶과 애환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많은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족 측은 "아버님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는 기념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유품을 기증하기로 했다"며 "많은 분이 애정을 갖고 계신 만큼, 앞으로 기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신경림 시인은 충주의 자랑이자 한국 문학사의 거장으로서 충주시민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준 문학인이었다"며 "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6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7' 1회차 '흥이 오른다고, 봄'을 개최한다. 이판사판 콘서트는 충주음악창작소의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로, 지역 음악 시장의 발전과 공연 문화 다양화를 위해 매년 회차별 테마를 정해 연간 8회차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7번째 시즌을 맞은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과 무용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인들과 무용을 통해 한국 예술의 본질을 구현하는 무용인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특히 개성 있는 음악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추구하는 '서일도와 아이들', 전통 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감성 밴드 파인트리',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세계적인 감각을 더한 젊은 한국 무용 단체 '무아 무용단'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전통 예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라며 "충주시민들이 공연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충북일보] 충주 또바기장터김이 24일 충주지역자활센터에 김 50상자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동참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충주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근로에 참여 중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바기장터김 최연호 대표는 "이번 후원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립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충주지역자활센터 김기용 센터장은 "소중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된 물품이 센터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활을 위한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12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활을 돕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4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은 낮은 습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불필요한 소각 행위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시민들의 각별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소방서는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다양한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대형산불 취약지역 현장 점검 △산불 상황 관리 체계 구축 △ 산불 대비 교육훈련 및 진압장비 점검 △유관기관 합동 훈련 실시 등이다. 소방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산림청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예방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수칙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실수로도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특히 불법 소각 행위를 삼가고 시민 모두가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 중앙탑 농가주부모임이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최근 중앙탑 농가주부모임은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을 활용해 중앙탑면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빵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를 통해 매년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단팥빵과 카스텔라 1천개, 화장지 30개를 준비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와 정성을 전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감동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경희 중앙탑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마련된 기금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한교 조합장은 "앞으로도 중앙탑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4일 119구급대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폭언과 폭력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하여 화재·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구급대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폭행 피해 예방 및 대응 교육을 활성화하고, 구급대원 폭행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구급차 내·외부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웨어러블 캠을 보급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폭언이나 폭행으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은 대원들에게 심리 치유 및 치료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구급활동 중인 대원을 폭행하는 행위는 시민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행위"라며 "구급대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조합원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농협은 조합원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1천700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조합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이 검진 사업은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1961년생까지의 홀수년도 출생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돼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건강검진 사업은 5년간 전 조합원(5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기존 방식에서 기간을 단축해 올해부터 3년 내에 전체 조합원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또 검진 결과 상담이 필요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문의를 초빙해 개별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한교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농협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영농회 운영공개를 실시하며,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운영공개에서는 총 2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합원들에게 5만원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음악 축제가 열렸다. 충주시장애인부모회가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키비탄 미을클럽이 후원하는 '충주시 발달장애인가요제 드림싱어'가 최근 충주시 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가요제는 충주시에 등록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 가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2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댄스,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지난해 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음정, 박자, 가창력, 무대매너 등 엄격한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를 받았다. 우수한 실력을 뽐낸 팀에게는 푸짐한 상금과 상품이 수여됐다. 1위(대상) 20만원, 2위(금상) 15만원, 3위(은상) 10만원, 인기상 10만원, 퍼포먼스상, 매너상, 유머상, 노력상, 응원상 수상자에게 맞춤형 상품이 지급됐다. 가요제에 참가한 한 발달장애인은 "올해로 3번째 참가하고 있는데, 노래도 부르고 다른 친구들의 무대도 볼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열심히 준비해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IT과 선후배캠프'를 최근 충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상고 스마트IT과 학생들의 학과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2·3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공동체 활동 게임, QR코드 활용 미션 수행, 실내 암벽 클라이밍, 호암지 트레킹, IT산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선후배 간의 친밀감을 높였다. 특히 2·3학년 학생들이 각종 동아리 및 대회 활동을 소개하며 후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1학년 학생들은 학과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심 있는 동아리와 대회 참가 계획을 세우는 등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김정식 학생(3년)은 "선후배 간의 교류를 통해 학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총괄한 이민경 교사는 "캠프를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4일 'ERP물류관리 회계사무원 과정'을 개강하며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취업 지원에 나섰다. 이번 과정은 경력 단절 여성 및 물류·회계 직종으로 이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3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총 20명의 교육생이 선발돼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ERP물류관리 2급', '전산회계 2급', 'FAT 1급'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정규 교육과정, 면접 스피치·세무회계 컨설팅 등 실무 적응력을 높이는 소양 교육도 포함됐다. 또 기업 실무자가 직접 진행하는 취업특강과 모의 면접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수료 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지역 내 기업의 인력 수요와 연계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표효순 센터장은 "ERP물류관리와 회계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와 연계하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