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지역 야권 인사들이 25일 충주 문화사거리(이마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긴급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윤석열 탄핵 충주시민비상행동이 주최한 이번 기자회견에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연명한 385명의 시민들 중 30여명이 참여했다. 김종현 진보당 충북도당위원장은 단식농성의 취지를 설명하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정을 요구했다. 노승일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등이 시국 발언을 통해 윤 대통령 파면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참가 단체들은 탄핵소추안 가결 후 102일이 지났음에도 헌법재판소가 결정을 미루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이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헌법재판소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시국선언문에서 이들은 "100만이 넘는 시민들이 탄핵소추안을 의결했고, 광화문과 종로 거리를 가득 메우며 탄핵의 여론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충주시민비상행동에 참여한 단체는 민주당 충주지역위, 조국혁신당 충주당원모임, 진보당 충주지역위, 정의당 충주지역위 등 총 10여 개 단체다. 이들은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충주에서부터 내란부역 세력을 심판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5일 자유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 자유 카페 앞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쉬운 문구를 활용해 결핵 검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결핵 환자의 약 60%를 차지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적극 홍보하며,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힘썼다. 현재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2위로, 매년 약 2만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감염력이 높은 질환이므로 예방수칙 준수와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결핵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체중 감소 △야간 발한 등이 있으며, 감기 증상과 유사해 조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결핵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정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25일 관내 전체 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는 학생들의 정서·행동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개입을 통해 부적응 문제를 예방·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검사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 중·고교 1학년 학생들이다. 올해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학교에서 1차 검사를 실시한 후, 어려움이 발견된 학생에 한해 전문기관이 2차 심층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2025년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의 사업 방향과 절차, 시스템 사용자 교육, 위기 학생 전문기관 연계 및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특히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들이 참석해 위기 학생의 심층 평가 및 사례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주교육청은 학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담당자, 학교 교사, 2차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충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5일 남한강 방제비축센터에서 지자체와 군부대 사고대응 담당자를 대상으로 '화학사고·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원주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 및 18개 시·군, 충청북도 및 5개 시·군, 육군 제2군단 등 총 35개 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화학사고 대응방법, 수질오염사고 대응방법, 복합사고 사례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복합적 수질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남한강 방제비축센터의 실제 방제 장비 사용 실습도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의 실무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조현수 청장은 "화학·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최종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개·폐회식 및 경기 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을 가정한 대응 계획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기상악화, 대규모 인파 운집, 교통 혼잡, 응급환자 발생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응 방안이 공유되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준비가 이뤄졌다. 안전 분야에서는 행사장 내외 안전요원 배치와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교통 분야는 주차장 혼잡 해소와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한 교통 대책이 보고됐다. 또 의료지원과 자원봉사 운영도 체계적으로 마련돼 경기장별 인력 배치와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논의됐다. 조길형 시장은 "도민체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각 기관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권한과 의무를 명확히 하고,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감동하는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25일 대회의실에서 '심뇌혈관 및 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장, 이상식 충북도의원 등 센터 건립을 지원한 각계 인사와 의료원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설된 심뇌혈관센터는 중증·응급도가 높은 심뇌혈관 질환에 대해 골든타임 내 치료를 제공,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함께 개소한 재활치료센터는 증가하는 재활 수요에 맞춰 전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의 사회복귀를 조기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의료원의 '심뇌혈관 및 재활치료센터 증축사업'은 총 89억 4천만원의 국·도비를 투입해 2021년 5월 착공, 2024년 12월 준공됐으며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심뇌혈관센터는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을 통한 치료를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 심장내과, 재활의학과로 구성됐다. 뇌파검사실, 뇌혈류검사실, 근전도검사실, 신경심리검사실, 심장검사실, 심장초음파실 등 각종 검사실을 한곳에 배치해 환자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재활치료센터는 운동·작업치료실과 통증치료실로 구분되며, 특히 운동·작업치료실은 충주 시내 전경이 보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수돗물 유충 사고 예방을 위해 3월 31일부터 5월 9일까지 6주간 관내 7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늦봄~초여름 유충 발생 취약시기를 대비해 정수처리 공정 내 유충 서식 여부 및 서식 환경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원주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하며, 여과지 방충시설 설치 여부, 정수지 밀폐 여부, 역세척 운영 방식 등 정수장 전 공정의 취약 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1차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유충이 발견되거나 위생관리가 미흡한 정수장에 대해 2, 3차에 걸쳐 추가 정밀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충이 발견될 경우, 원주환경청·수공 한강유역수도지원센터·국립생물자원관이 공동으로 정밀역학조사반을 투입해 유충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원주환경청은 정수장 내 유충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물리적 차단기술(여과망, 정밀여과장치 등)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관내 20개 지자체에 총 79억원을 지원하는 국고보조사업을 시행하고 있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5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해성유치원 어린이들과 함께 '교통 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유치원 등 어린이 시설에서의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영유아들에게 올바른 교통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해성유치원 만 3세반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동영상 시청을 비롯해 차량 탑승 시 안전벨트 착용법,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 시 안전수칙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교통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순찰차와 싸이카(오토바이)를 직접 탑승해보는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비 오는 날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숫자 '30'이 적힌 어린이 안전우산을 배부하며 교통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윤원섭 서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체험과 함께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경찰서는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5일 충주시기업인협회 소속 20개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여성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산업별 인력 및 훈련 수요 정보를 공유하고, 관계기관과의 취업 지원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충주기업인협회 간 협약이 체결됐으며, 여성 인력 채용과 고용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노무법인 청춘의 선임 노무사가 '공정 채용 프로세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기업들이 여성 인력을 효과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충주기업인협회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지역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기업 내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표효순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여성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기업들도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농업인들의 실익 증대를 위해 최근 관내 농업인들에게 영농자재를 지원했다. 최근 시설채소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서충주농협은 시설채소 재배 농가 12곳에 1천100만원 상당의 유기물 발효 부숙 촉진제 730개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토양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로, 서충주농협은 앞으로도 영농자재, 하나로마트 교환권, 경로당 운영비, 비료 등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조합원의 영농활동과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김광진 조합장은 "상추를 비롯한 시설채소 가격 하락으로 조합원 여러분의 시름이 깊어져 안타깝다"며 "서충주농협은 조합원들의 실익 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서충주농협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