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구도심에 9억8천만 원을 투입해 소외된 개인·침체된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청주시는 보건복지부의 '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8개 시·군·구에 4년간 각각 9억8천500만 원의 예산(국비 50%, 도비 50%)을 투입해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복지인프라가 열악한 소규모 생활권에 예산을 집중 투입, 지역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는 민·관 협력체계의 구축을 지원한다. 청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구(舊)도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굿(GOOD)!도심'이라는 사업명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노후 주택이 많은 대표적인 구도심인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영운동 지역이다. 시는 이들 지역에 집중적, 장기적, 체계적 복지서비스 등의 지원을 통해 개인과 지역사회의 자생력 회복을 도모한다. 사업은 소외된 개인과 침체된 지역의 활성화에 집중된다. 시는 △굿! 도심 추진단 구성 △관련 조례 제정 △굿! 도심 모델 개발 등 추진 체계를 마련한다. 또 △식사돌봄사업 △함께여행지원사업 △IOT돌봄플러스 등 취약계층 발굴·지원을 위한 19개 사업을 추진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산하 공직자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했다. 시무식에서 이범석 시장은 "올해에는 그동안 기획한 역점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하나둘씩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며 "소통을 최우선으로 100만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과 말보다 실천으로 행동하고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으로 늘 시민의 곁에서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등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청년 자립 지원과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 원도심 활성화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농촌의 정주여건 및 교통환경 개선으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청주형 복지 및 탄소중립 실현과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으로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바이오, 반도체 등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목표를 실현하며 더 큰 미래와 멋진 세상을 열어가겠다"며 "시민의 지혜를 모으고 4천여 공직자의 잠재력을 끌어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곁에서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충북일보] "시민과 함께 행복한 청주 만들어가겠다." 청주시의회는 2일 시의회 임시청사 특별위원회실에서 김병국 의장과 이범석 청주시장, 실·국장, 의회 간부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는 새해를 맞아 새로운 임시청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역동적인 의회상을 구현하고, 청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은 "새 둥지에서 새 각오로 시민분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올해도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분들의 삶의 현장을 살피고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올해 종이 없는 회의장을 위한 전자회의시스템을 도입하고 의원연구단체 활성화, 정책지원관 추가채용 등 '선도하는 지방의회'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2일 구청 대공연장에서 구청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 구청장은 "시정철학인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건설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든 직원들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통과 화합의 상생행정을 펼치고, 사람이 중심이 된 따뜻한 복지 실현,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내외적인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대민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구청장은 1993년 공직에 입문해 흥덕구 모충동사무소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기획행정실 회계과장, 경제교통국장 등을 거쳐 지난 1일 상당구청장으로 부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동장 이정희)은 이민주(사진) 주무관이 '2022년 청주시 복지사각지대 지역자원 발굴'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로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한 △찾아가는 복지상담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지원 △읍·면·동 사례관리 등 업무를 적극 수행했다. 적극적인 업무로 지역자원 발굴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주무관은 "맡은 자리에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복지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는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2일 사직동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하며 새해 업무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 시장 등은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넋을 기렸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읍장 이준구)이 적극적인 위민행정·복지업무로 '복지대읍'의 면모를 보였다. 오창읍은 지난해 맞춤형복지팀(팀장 김문희)이 청주시 우수기관 표창을 받고, 6명이 수상하는 경사가 이어졌다고 2일 밝혔다. 차봉호 주무관(사회 8급)은 청주복지재단 복지사각지대 해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다솔 주무관(사회 9급)은 저소득 모자가정의 위기상황을 적극 해소해 하반기 청주시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남유정 주무관(사회 9급)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로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장미희 통합사례관리사는 민·관 자원 연계 등 맞춤형복지 실현 공로로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공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인적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는 각27리 강태숙 이장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오창읍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창읍 관계자는 "팀원 전체가 힘을 합쳐 위민행정을 펼친 결과 저소득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복지대읍'의 완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 하겠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용인대케이탑태권도(총관장 서윤원·관장 한인구) 관계자들이 2일 저소득 가구를 위한 성금 60만 원과 라면 20상자(40만원 상당)을 윤미용 사직2동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신원선(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주민복지팀장)씨 부친상=발인 2일 오전 8시 동부장례식장(괴산군 괴산읍 괴강로 144(괴산읍 동부리)), 장지 괴산군 청천면 대전리 선영.
[충북일보] 청주시 민선8기 이범석호가 2023년을 맞아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꿀잼행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 시장의 시정방침 5개 분야 중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는 이 시장의 의지를 함축한 표현으로 여겨진다. 이 시장은 청주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여가·휴식 공간을 조성해 청주만의 정체성을 가진 도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시장는 꿀잼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13대 공약 35개 실행계획을 제시했다.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으로 리모델링 △꿀잼도시 청주를 위한 웰니스 관광지 조성과 민자유치 △청년 보금자리 지원 △임신·육아복지 강화 △통합돌봄 서비스 구축·품질 향상 등이다. 이 시장이 꿀잼행복도시 조성 첫걸음이 될 2023년 예산은 3조2천842억 원으로 확정됐다. 전년 3조93억 원 보다 9.1% 늘었다. 올해 사업별로 투입되는 예산은 △옥화휴양림 치유의 숲 23억 원 △공원 물놀이터 조성 26억 원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 60억 원 △문화도시 사업 30억 원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6억 원 △무심천 꽃의 정원 조성 11억 원 △도시농업 페스티벌 3억 원 △건축과 미술이 만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