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산단에 위치한 ㈜녹십자(대표 허은철) 관계자들이 21일 청원구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전용운 구청장에게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직류 고전압 릴레이 생산 기업인 ㈜와이엠텍(대표 김홍기) 관계자가 21일 오창읍을 방문해 저소득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정일봉 읍장에게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지영)가 올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후원자에게 감사 서한문(사진)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엔 정기후원·일시 성금기탁 등으로 1천500여 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협의체는 후원금으로 주택재개발 사업 대상지인 사직2동의 특수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협의체는 올해 밑반찬 지원, 신입생아동 입학용품 지원, 명절 위로물품 전달, 여름철 냉방용품 구입 지원, 동절기 난방유 지원 등을 실시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2023년부터 CMS 후원 운영 기관이 청주종합사회복지관으로 변경된다"며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모든 주민이 가입 대상이다. CMS후원 모집도 지속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행복한 사직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에 소재한 그래동베이커리의 김찬동(오른쪽) 대표가 21일 성탄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윤미용 사직2동장에게 케이크 10상자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열호(왼쪽)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21일 기업 활동 지원에 필요한 행정지원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남이면에 소재한 남청주IC지게차(대표 김병기)를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동장 조민숙) 자원봉사대(대장 홍옥기) 대원들이 21일 동지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동지팥죽과 나박김치를 만든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팥죽 등은 80가구에 전달됐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자체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평가'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유휴시간에 시민에게 개방, 시민의 이용 편익 증진 및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실시됐다. 행안부는 △공공자원 분야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노력도 △서비스 품질 향상 △주민서비스 개선 노력 등 총 4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청주시는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개방 자원을 지난해 100개에서 올해 270여 개로 2배 이상 늘렸다. 흥덕구청사와 청원구청사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개방했다.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적극적인 업무추진 노력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가 보유한 문화·숙박시설, 회의실, 공연장 등을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전체적으로 조사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라"며 시민 이용률을 높이고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시
[충북일보] 청주시환경공무직노동조합 유용관(왼쪽) 위원장이 21일 연말을 맞아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청주시 임시청사 직시실을 방문해 이범석 시장에게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21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공무직 정년퇴임식'을 개최한 가운데, 청사관리·도로보수·CCTV관제 등 업무를 맡았던 18명의 퇴직자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영권)와 동청주신협(이사장 김천수) 관계자들이 21일 연말을 맞아 저소득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빵' 400개(100만 원 상당)를 내덕2동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1일부터 오는 2023년 1월 5일까지 제2임시청사에서 '2030 청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2차)(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시민의 공공복리 증진과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에서 제시된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고 실현시키는 중기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주요 정책사업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시설(일몰제) 해제 결정 등 194개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1차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2차 재정비(안)는 2020 청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2016년 9월) 이후 건의된 용도지역·지구·구역 등 민원사항 검토와 불합리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및 시민체감 효과가 큰 도시계획시설 정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주요 정비사항은 용도지역·지구(102개소), 도시계획시설(107개소), 지구단위계획(14개소) 등 총 223개소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수립된 민·관원 정비기준(안)에 따라 객관적·합리적 기준으로 형평성을 확보하고, 최근 여건 변화에 따른 각 생활권별 주민
[충북일보] 청주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 주도로 마을복지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주민 스스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고 돕기 위한 자원을 연계·지원하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했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처음 시 전체 43개 읍·면·동으로 마을복지 특화사업을 확대했다. 43개 읍·면·동 총 88개 사업은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기반으로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주민참여로 추진됐다. 홀몸노인과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교육·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읍·면 지역은 노인의 생활·주거안전 향상 사업과 취약계층의 문화·여가 사업을 추진했다.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은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노후 주택과 1인 가구가 상대적으로 집중된 구도심에선 주거환경개선사업과 1인 가구 정서지지, 의·식·주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아동인구가 많은 지역은 아동 교육·상담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홀몸노인을 위한 '생활불편 해결사'와 '가가호호동네지킴이', 장년 1인 가구를 위한 '해피데이 팡!팡!', 안전한 마을을 위한 '火내지 마세요', 주거개선을 위한 '우리동네 맥가이버' 등 각 마을별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시립요양병원(사진)에 전문적인 치매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장비를 보강해 치매전문병동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원보건소는 보건복지부의 '공립요양병원 치매기능보강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8억5천만 원(국비 7억5천만 원, 시비 11억 원)을 투입해 치매전문병동을 설치했다.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6월 착공해 12월 16일 준공했다. 시는 시립요양병원 2층을 증축(443㎡)하고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339㎡)해 치매전문병동을 설치했다. 병동 내에는 33 병상의 입원실과 프로그램실, 스노즐렌실, 목욕실 등이 마련됐다.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의료장비 21종도 배치됐다. 시는 치매전문병동 운영을 위한 의사와 간호사 등 인력을 확보해 내년 1월부터 치매전문병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치매에 동반되는 폭력, 망상 등의 증상)이 있는 치매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관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치매전문병동이 설치돼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가 20일 본회의를 열지 못하고 파행으로 치닫았다.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 불참을 당론으로 정하면서 전원 본회의장에 출석하지 않아 의결정족수 미달로 개의조차 되지 못했다. 2주도 남지 않은 올해 안에 원포인트 의회를 통한 결론을 내지 못한다면 내년 청주시는 사상 초유의 준예산 체제를 맞게 된다. 청주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74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부의안건을 처리하고, 2023년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 8시 현재까지 본회의는 열리지 못하고 있다. 본회의 파행의 원인은 '2023년 예산안'에 포함된 본관 철거비(기금) 17억4천200만 원 때문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명 많은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4일 본관 철거비를 전액 삭감했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이 1면 많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본관 철거비를 부활시켰다. 민주당 의원들은 19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었고, 본관 철거비 삭감 후 추경 또는 특별회계로 처리하는 방안을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본관 철거비 표결을 거부하며 20일 예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동장 윤미용) 직원이 동지(22일)를 앞두고 20일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반야정사가 직접 끓여 기탁한 팥죽을 전달하고 있다. 반야정사는 80인분을 기탁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청 간부부인회(회장 정은경) 회원들이 20일 연말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떡국 떡과 간식류를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4개소를 방문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화두를 '초심근민(初心近民)'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초심근민은 '민선 8기 청주시정의 초심인 소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시민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시는 이번 새해 화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사자성어가 아닌 청주시 시정방향을 더 쉽게 알릴 수 있는 단어를 선택했다. '초심근민'은 어렵지 않고 누구나 뜻을 쉽게 유추할 수 있어 민선 8기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단어로 선택됐다. 잘 살고 행복한 청주를 만드는 일에 누구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챙긴다는 이범석 시장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민선 8기의 원년이라고도 할 수 있는 2023년 시민 중심의 시정을 만들어 나가고 시민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감행정' 추진에 더욱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이범석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약 6개월 간 시민이 행복해지고 청주가 더 좋아지기 위한 로드맵을 구상하는데 온 힘을 다했다"며 "다가올 2023년에는 이러한 큰 그림에 구체성을 더해줄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되, 새해 화두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과의 소통을
[충북일보] 청주시 동남지구 동남어린이집(원장 권서연)·시티다움어린이집(원장 김종선)·프라디움어린이집(원장 이영숙) 원장들이 20일 용암1동을 방문해 채희삼 동장에게 '희망꾸러미(생필품·식료품)' 60상자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노유미 동장과 수곡1동 노인회(분회장 이병찬) 회원들이 2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의를 열어 경로당 운영 실태를 공유하고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아이엠재활병원은 청주시 모충동 주민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아이엠재활병원이 진행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또 아이엠재활병원은 이 수익금 중 일부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의 의료비 지원 등에도 사용할 방침이다. 우봉식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엠재활병원 사랑나눔 바자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성금이 저소득층을 위해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병원의 명도소송이 '청주병원 상고 기각 판결'로 종결됐다. 청주시는 청주병원이 명도소송 1심.2심 결과에 불복해 대법원에 제기한 상고심이 상고 기각 판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시는 최종 승소 판결에 따라 법 취지에 맞게 토지와 건물이 조속히 인도되도록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법원에서도 청주시의 승소를 판결했지만 청주병원은 여전히 청주시 탓만 한 채 자발적 이전 의사가 없는 상황"이라며 "곧 3차 계고가 예정돼 있는데, 계고 기간 내 병원 측 자율 이전 의사가 없다면, 청주지방법원에 강력하게 명도 의사를 전달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강제집행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지방법원 집행2부는 12월 중 청주병원 측에 3차 계고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주시는 이달 초 소송과 별개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등 관련법에 의거해 약 14억 원 상당의 변상금을 부과할 예정임을 청주병원에 사전 통지한 바 있다. 변상금 사전통지에 대한 의견제출 기한은 21일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복대가경시장(회장 김현수)이 '2022년 충북도 최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충북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우수 전통시장 평가는 전통시장 안전관리와 고객서비스, 마케팅, 코로나19 위기 대응,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상인조직 활성화 등 총 6개 항목, 13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도내 9개 시장이 선정된 가운데 청주 복대가경시장은 최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 시는 복대가경시장을 지난 2005년 전통시장으로 인정했다. 복대가경시장은 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1층을 활용해 도란도란 카페, 북적북적 도서관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현수 복대가경시장상인회장은 "우리 복대가경시장상인회원 모두가 합심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찾아오고 싶은 매력적인 전통시장이 되도록 상인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서원구 모충동에서 '청주시가족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가족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됐다. 취약위기가족에 대한 상담과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정책, 양육 공백을 해소할 아이돌봄지원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총 사업비 12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60억 원)을 투입해 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연면적 3천718㎡에 지상 4층으로 조성됐다. 1층은 주차장, 2층은 북카페·공동육아나눔터·상담실, 3층은 다문화가정 교육장과 각종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위한 교육실, 세미나와 행사 추진을 위한 강당, 4층은 요리교육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민간 위탁으로 운영된다. 지난 11월 공모로 선정된 청주대학교산학협력단이 2023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5년간 운영하게 된다. 김미수 여성가족과장 "건강한 가족 환경 조성을 위해 건립된 가족센터의 준공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가족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족복지의 구심적 역할을 위해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기업인협의회(회장 김현일) 회원들이 지난 19일 제이원호텔에서 열린 오창읍기업인협의회 송년회에서 지역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정일봉 오창읍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임시청사 이전에 제동이 걸렸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 북문로1가 옛 KT 청주지사 건물주 케이앤파트너스는 최근 시에 부동산 임대차 계약 및 주차장 임대차 계약 해지 통보서를 발송했다. 업체 측은 통보서를 통해 "청주시의 보상 약속을 믿고 막대한 이자 손해를 감수한 채 임대차 계약을 했다"며 "정상적 보상 협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모든 계약 유지와 협조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지난 2월 중앙역사공원 조성사업 보상계획 공고 후 감정평가 결과를 바로 통보하지 않았다"며 "지난 6월에서야 통보된 건물·토지 감정평가액(443억원)에 대한 보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시는 한범덕 시장 당시 중앙역사공원 조성 계획을 내놨다. 868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연말까지 상당구 남문로 2가 92-6 일원 4만1천245㎡에 병영마당, 동헌마당, 천년마당을 짓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옛 KT 청주지사 건물·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했다. 감정평가 결과 녹색사업육성기금으로 편성한 300억 원을 초과한 443억 원이 산출됐다. 지난 7월 부임한 이범석 시장은 보상비 과다를 이유로 재협상을 주문했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