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교통안전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주시는 보행자의 안전과 운전자의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20억 원이 증가한 128억 원을 확보해 올해 총 37건의 도로교통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핵심사업은 △차선도색(41억 원) △어린이 등 보호구역 개선(35억 원)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13억 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10억 원) 등 4건이다. 1~3월은 설계 및 유관기관 협의가 진행되고, 4~12월은 공사가 진행된다. '차선도색 정비'는 지역 내 도로 280㎞(도색정비 266㎞, 노면색깔 유도선 14㎞)가 대상이다. 주·야간 및 빗길운전 시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로경관을 개선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 등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총 62개소 보호구역(어린이 51개소, 노인 8개소, 장애인 3)이 대상이다. 교통안전표지판, 노면표시, 미끄럼방지포장 등 노후되거나 미비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하고 새로 설치해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로를 조성한다
▲조종구(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 급수팀장)씨 장인상=발인 11일 오전 9시 15분 은하수공원 장례식장 3호(세종특별자치시 정안세종로 1527), 장지 국립 괴산호국원.
[충북일보] 신병대 7대 청주시 부시장이 9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 부시장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4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성과관리담당관, 균형건설국장, 증평부군수를 거쳐 인사혁신처 인재정책과장, 윤리복무국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신 부시장의 취임으로 청주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및 이차전지 시험ㆍ평가센터 구축 등 미래사업과 각종 투자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 등 시정 각 분야의 현안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 부시장은 11일부터 실국소별 주요 업무보고를 받아 시정 주요 현안 및 핵심사업을 신속하게 파악해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 부시장은 "그동안 중앙과 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일하겠다"며 "4천여 공직자와 함께 민선 8기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핵심도시 청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사회적협동조합 열린행복밥집 연규순(왼쪽) 이사장이 9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을 방문해 윤미용 동장에게 지역 중학생을 위한 장학금 25만 원과 후원식품(백미·라면) 등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민선 8기 원년, 열정과 창의로 업무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사실상 민선 8기 원년으로 공약·시책을 열정과 창의로 추진해 달라"며 "전 직원들이 진정성 있는 자세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부처 업무보고 세부내용을 파악해, 우리 시가 정부 정책에 발맞춰 해야 할 일을 미리 파악하고 종합적 대응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또 "올해 예산이 확정되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단계"라며 "보조금 사업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자세히 알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과 성과 중심의 조직을 운영하겠다"며 "직원들은 어떤 자리, 어떤 역할을 하더라도 묵묵히 성과창출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맞기 위해 '2023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고, 어려움 없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높아져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충북일보] ㈜우리들기업 이무석(왼쪽) 대표가 9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을 방문해 설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범석 시장에게 3천500만 원 상당의 떡국 떡 5천kg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농업인 농업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76억9천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영농자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청주시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재배농가 영농자재 지원 및 소규모 농가에 필요한 농기계, 원예·과수 농가에 필요한 영농자재 등 각종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1월 중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주요 사업은 △못자리 상토 지원(14억100만 원)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23억6천400만 원) △맞춤형 영농기계화 장비 지원(6억 원) △벼 병해충 방제 지원(15억9천800만 원) △영농폐기물 수거용 마대 지원(1억3천700만 원) 등 27개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벼 병해충 방제는 오는 27일까지다.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신청은 2월 3일, 못자리상토 지원 및 맞춤형 영농기계 지원신청은 1월 13일, 영농폐기물 수거용마대 지원신청은 1월 26일까지다.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영농자재의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1천㎡ 이상의 벼 재배 농업인이다. 각종 농기계 지원대상은 청주시 거주자 중 지역 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원예 및 과수 농가 영농자재 지원 대상은 관내
[충북일보] 이범석(오른쪽) 청주시장과 ㈜KT 이영준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이 9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청사 내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KT는 10억 원 상당을 투자해 이달 말까지 시 청사 전체에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방화벽, 인증서버, 무선컨트롤러, 무선 AP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위해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민생경제 선제적 대응과 시민 안전 보장 등 6대 분야 30개 핵심과제를 반영한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물가안정 상황실 대책반'을 7개 반 25명으로 운영한다. 대책반은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및 각종 불공정 행위 단속 등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활동 지원에 나선다. 지난 4일 재지급이 시작된 '청주페이 인센티브'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책(한시적 주차허용, 각종 시설 점검 등)은 적극 추진과 동시에 시민 홍보에 주력한다. 지역 내 전통시장 5개소(육거리종합시장, 문의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북부시장, 농수산물시장) 주변 도로는 오는 14~24일 한시적(2시간) 주차가 허용된다. 시는 설 명절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지속한다. 시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8개 부서, 매일 자정까지) △코로나19 대응 24시간 비상체계(각 보건소, 20개 반 88명) △선별진료소 운영 등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시민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한다. 안전사고에 대비
마스터플랜은 방서동의 물리적 현황, 사회·경제적 여건분석 등을 바탕으로 사업의 구체적 목표·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각 분야별 구체적인 실천프로그램을 포함한 종합적인 계획도 수립한다. 시는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안전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주택정비 지원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 등 총 5개 항목의 15개 사업 진행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안전확보를 위한 사업은 △비상소화장치, 화재감지기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스마트CCTV, 가로등 등 방범시설 설치 △노후담장 철거 및 주차장 확충 등 노후위험시설 정비다. 생활·위생 인프라 사업은 △마을안전길 정비(블록포장) 등 기초기반시설 △재래식 화징실 12동 철거, 구거정비 등 위생여건 개선 △경로당 리모델링·시설구축, 공동체공간 확충 등 주민생활편의시설 확충이다. 주택정비 지원사업은 △빈집 9가구 정비 △30가구 슬레이트 정비 △37가구 집수리다. 휴먼케어·주민역량강화 사업은 △방서동 소방방범대원 양성 교육 △마을골목가드너 양성 △마을 축제 기획·운영 △사업 추진과정 기록화 △사회적 경제 교실 운영 △선진지 견학이다. 각종 연계사업도 추진된다. 지자체사업인 '여성친화안심길'·'내집 주차장갖기
[충북일보] 청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청주시는 지난 6일 시 직원과 오송읍 직능단체 회원 30여 명이 오송역에서 열차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홍보활동엔 청주시 캐릭터인 '생이·명이'도 함께해 친근함을 더했다. 올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농협은행 방문 시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상 기부금 모금 및 홍보 방식에 제한사항이 많다"며 "시는 법령상 허용되는 광고매체 범위 내에서 전략적인 홍보방식을 다각도로 발굴해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이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내 동시 처방·조제가 가능해졌다.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지난달 30일 남이면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남이면의 한 약국이 폐업하면서 의료기관과 타 약국과의 실거리는 1㎞ 이상 떨어지게 됐다. 서원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이 의료기관과 약국을 함께 이용하기 어렵다고 인정, '약사법 및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남이면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했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되면 △약사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의약품을 직접 조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남이보건지소에서도 처방과 조제가 가능하게 됐다.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약품 판매 혼선과 오·남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대읍이장협의회가 오창읍 차봉호·신송미 주무관을 각각 모범직원으로 표창했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읍장 이준구)은 오창대읍이장협의회(회장 오현광)가 지난 6일 열린 이장회의에서 지난해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친절행정을 펼친 차봉호, 신송미 주무관을 각각 모범 직원으로 선정해 공로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차봉호 주무관은 2019년 1월 오창읍 맞춤형복지팀으로 발령됐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지역사회보장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송미 주무관은 2021년 5월 오창읍 생활환경과로 발령받았다. 산업단지 내 폐기물 지도, 악취규제 등을 추진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현광 오창대읍이장협의회장은 "두 주무관은 확고한 신념과 투철한 봉사 정신 발휘로 주민 복지 증진을 물론이고 지역 발전에 공헌했음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오창읍 관계자는 "이장협의회의 모범 직원 공로패 수여는 주민들에게 인정받은 최고의 상이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모든 직원이 합심해 지역발전과 주민편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월 10일까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에게 여가·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11억2천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6천600명의 여성농업인에게 연간 19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만73세 미만의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경영가구에 해당돼야 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의료(병원, 약국)분야, 유흥,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액은 모두 반납된다. 시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이 도시에 비해 열악한 농촌 생활을 하는 여성농업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가져다주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 말 '2023년 노후 공동주택 지원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관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총 22억7천만 원이다. 노후 공동주택 지원에 22억 원, 영구임대주택(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한함) 공동전기료로 7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8월19일~9월 30일 2023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받았다. 접수결과 111개 단지가 △옥상방수 △단지 내 도로 보수 △방범용 시설 설치 및 보수(CCTV) 등에 39억여 원을 신청했다. 지원단지와 보조금액은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월 말 결정된다. 선정여부는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쾌적한 공동주택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주거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노후 공동주택 등 900여 개 단지에 170여억 원을 지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운하리조트㈜ 오창 에딘버러 컨트리클럽(대표 오형근, 윤종묵) 송병준 총괄지배인이 지난 6일 청주시 임시청사를 방문해 이범석 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청원생명브랜드 상표사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산물에 한정됐던 청원생명 상표사용 가능 품목이 올해부터 축산물과 가공식품까지 확대된다. 이에 청원생명 상표를 사용하고 있는 청원생명쌀을 포함한 23개 농산물뿐만 아니라 한우·한돈도 청원생명 상표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상표사용은 지역 내에서 우수농특산품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의 생산자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승인 후 2년간 청원생명 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 상표사용을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서와 친환경 인증서, 우수식품 등 품질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인증서 등을 준비해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2월 '청주시 우수농수특산품 공동상표 심의위원회'를 통해 상표사용 신청 건을 심의,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심의 결과를 고시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문화제조창(옛 연초제조창) 등 시민들의 정서와 삶이 담긴 23곳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해 홍보에 나선다. 청주시는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역의 가치 있는 유산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청주시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주시 미래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2021년 시행했다. 이 조례는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것'을 미래유산으로 정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문화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청주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를 구성해 미래유산 심의·의결·자문활동을 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후보조사와 자료수집을 통해 발굴된 381건 중 선별을 통해 139건(연구자료·건축물DB 107건, 시민의견 17건, 추가제안 15건)을 추려냈다. 이어 현장조사와 전문가 심의, 소유자 동의를 거쳐 최종 23건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23건은 유형별로 △건축물 11건 △공공용시설 2건 △생활문화 7건 △기념물 2건 △이야기 및 배경 1건이다.
지방서기관 승진내정자 △박찬길 노인복지과장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 자문위원 2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회장 김영옥) 박애숙·김미현 자문위원이 지난 4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22년도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의장(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박애숙·김미현 자문위원은 평화통일 담론 형성과 지역사회 평화통일 기반 조성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표창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대통령을 대신해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대신 전수했다. / 성홍규기자 12-1 민주평통 청주시협의회 자문위원 2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 박애숙(오른쪽) 자문위원이 지난 4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 12-2 민주평통 청주시협의회 자문위원 2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 김미현(오른쪽) 자문위원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역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도 청주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청주학사(공공기숙사)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선발인원은 총 20명(남 10명, 여 10명)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청주시 청년정책담당관(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69번길 38, 3층)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사자격은 청주시 지역 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졸업예정자)거나 선발 공고일(2023년 1월 2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자다. 선발 기준은 학업성적 60점, 생활정도 40점으로 고득점순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은 가산점이 적용된다. 청주학사는 월12만 원(식비 제외)의 비용으로 기숙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기숙사 내부에는 도서관, 체력단련실, 컴퓨터실, 공유주방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청주시 청년정책담당관(☏043-201-124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신청으로 도시재생에 박차를 가한다. 청주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23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에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마동1리와 가덕면 인차2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돼 낙후된 농어촌 오지마을, 도시지역 달동네 등 취약지역에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를 통해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중 70%가 국비 지원된다. 지원 규모는 도시지역 30억 원, 농어촌지역 15억 원 내외다. 청주시는 앞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네 차례 선정됐다. 내수읍 저곡리 새뜰마을사업(2015~2017년)은 완료됐다. 가덕면 삼항2리(2019~2023년), 상당구 문의면 두모1리(2020~2023년), 상당구 방서동(2022~2025년) 새뜰마을사업은 진행 중이다. 시는 5일 최종 주면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업신청서는 오는 13일까지 충북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서는 오는 17일 충북도의 사전평가와 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1·2차(서면, 현장) 평
[충북일보] 청주시가 5일 벼농사과정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20개 과정을 진행한다. 청주시는 5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벼농사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한기를 활용해 농업기술과 다양한 농업정책 등에 대한 교육으로 농업인의 기술향상과 소득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업인과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재배기술교육과 GAP 교육이 이뤄졌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벼, 고구마, 고추 등 작목별 재배기술교육과 농업가공, 마케팅, 도시농업 등 20개 과정을 진행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농사를 지으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부분들이 해소되고 올 한 해 영농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촌인구 고령화, 일손 부족, 농자재 가격 상승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는 만큼 우리 청주 농업이 날로 발전하고 농업인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지원기획과 인력육성팀(☏043-201-38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
[충북일보] 연규식(왼쪽) (사)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북연맹장이 5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을 방문해 중학생 장학금으로 전달해 달라며 윤미용 동장에게 장학금 25만 원과 백미·라면 등 후원식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종무)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진환) 관계자들이 5일 오창읍을 방문해 이준구 읍장에게 '산모건강기원 미역'을 전달하고 있다. 미역은 출생신고를 위해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