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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세계직지문화협회 '맞손'

지역 문화 발전과 스포츠 활성화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25.02.26 16:33:00
  • 최종수정2025.02.26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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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오른쪽) 충북청주FC 대표이사와 김성수 세계직지문화협회장이 26일 '지역 문화 발전과 스포츠 활성화 업무협약' 후 상생을 다짐하며 악수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26일 세계직지문화협회와 '지역 문화 발전과 스포츠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청주FC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직지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협회는 충북청주FC가 충북도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앞서 충북청주FC는 이번 2025시즌 골키퍼(GK) 유니폼 디자인을 직지의 활자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

이를 통해 직지의 역사적 의미를 스포츠 문화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동시에 충북청주FC가 충북 대표 프로 스포츠 구단이라는 자긍심을 더욱 부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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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오른쪽) 충북청주FC 대표이사와 김성수 세계직지문화협회장이 26일 '지역 문화 발전과 스포츠 활성화 업무협약'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충북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구단으로서 인류 최고의 문화유산인 직지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세계직지문화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구단을 통해 직지뿐만 아니라 충북의 다양한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세계직지문화협회장은 "앞으로 협회도 충북청주FC가 도민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오는 3월 3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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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기업 환경, 발로 뛰며 돕겠다"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