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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공회의소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촉구

25대 1차 정기의원 총회서

  • 웹출고시간2025.02.26 16:36:25
  • 최종수정2025.02.26 16:36:2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상공회의소가 26일 개최한 25대 1차 정기의원총회에서 참석한 기업인들이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활주로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

ⓒ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26일 오전 11시 엔포드호텔 우암홀에서 상공의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결산·상의운영 제반사항 심의를 위한 '25대 1차 정기의원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지역 경제 주요현안인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결의를 다지며, 청주국제공항 특별법 연내 제정과 국토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청주국제공항의 무한한 성장성에도 민군복합공항이라는 태생적 한계로 민간 항공기 운항에 극심한 제약을 받고 있다"며,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청주국제공항의 기능 확대와 항공물류, 해외비즈니스 등 지역 산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인들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상공회의소는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충북경제 미래 발전을 견인할 중요한 현안과제인 만큼 △경제단체 공동건의문 채택 △결의대회 행사 개최 △회원기업 동참 분위기 조성 등을 통해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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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기업 환경, 발로 뛰며 돕겠다"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