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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충북혁신원, 디지털 창의인재 양성 협력 강화

  • 웹출고시간2025.02.26 16:37:52
  • 최종수정2025.02.26 16: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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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민(오른쪽) 서원대학교 총장과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이 26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 있는 충청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청년 디지털 창의 인재 양성·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서원대학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6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 있는 충청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청년 디지털 창의 인재 양성과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손석민 서원대 총장과 고근석 충북혁신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충북 콘텐츠 중점사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지역 인재 취업·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식정보 공유·충청ICT이노베이션스퀘어 운영 활성화 등이다.

서원대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기술 기반의 창의·융합 교육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 기반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지역 청년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창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내 취·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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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