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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옥산면 복지회, 1천250만원 꿈나무 장학금 전달

  • 웹출고시간2025.02.26 15:58:45
  • 최종수정2025.02.26 15:58:4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 옥산면복지회가 26일 정기총회에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흥덕구 옥산면 복지회는 26일 지역 학생들을 위해 꿈나무 장학금 1천2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복지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 학생 대학생 11명과 초·중·고등학생 5명에게 각각 100만과 3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광세 복지회장은 "2005년에 설립된 복지회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며 "20년 동안 복지회 회원님들이 열심히 힘을 모아 옥산면 내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등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고자 물심양면으로 노력했고 앞으로도 옥산면에 이바지할 수 있는 복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오랜 기간 옥산면 복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오신 이광세 복지회장님 이하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회가 왕성히 활동하여 옥산에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돼 주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후원자 감사패 전달, 장학증서 전달, 2025년도 사업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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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기업 환경, 발로 뛰며 돕겠다"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