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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독서·인문소양교육 '더 깊고 더 넓게'

'언제나 책봄' 고도화…책 구입비·프로그램 운영 지원
'수요일은 핸드폰 끄고 책봄 켜는 날' 운동 전개

  • 웹출고시간2025.02.26 15:50:16
  • 최종수정2025.02.26 15:50:1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이 ‘수요일은 핸드폰 끄고 책봄 켜는 날’ 운동을 전개한다. 사진은 충주 국원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는 아이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6일 학교 업무 담당교사, 교육지원청과 교육도서관 교육전문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인문소양교육 설명회를 진행했다.

화상회의로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독서교육 정책에 대한 설명과 우수사례 소개, 교육도서관의 다양한 독서 사업이 안내됐다.

도교육청은 설명회에서 독서교육 정책인 '언제나 책봄'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언제나 책봄은 학생들이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줄 세 권의 책(△삶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인생책 △마음을 따뜻하게 이어주는 선물책 △생각을 다채롭게 나누는 같이(가치)책)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도덕적 상상력을 키우고 마음 근육을 강화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독서교육의 목표를 '내 인생 책 세 권으로 성장하는 나, 너, 우리'로 설정하고 '일상에 스며든 언제나 책봄이 모두의 성장으로'라는 비전을 고도화했다.

도내 모든 학생에게 인생책 구입비 1만8천 원과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학교운영기본경비로 지원한다.

학교급별 특성을 살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문 고전 독서교육으로 바른 인품을 지닌 교육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 고전을 품은 학교(학급)인 '인품학교(학급) 프로그램'을 공모·신청 받아 지원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수요일은 핸드폰 끄고 책봄 켜는 날' 운동을 전개한다.

도교육청은 2년간 실시한 인문고전 독서교육으로 각 학교현장에 언제나 책봄이 안착돼 독서문화와 습관이 가정으로 이어져서 충북의 모든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하기를 바라면서 '수요일은 핸드폰 끄고 책봄 켜는 날' 운동을 기획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일상에 스며든 '언제나 책봄'의 독서 습관이 모든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사와 낭독을 지원하고 채움책방 전자책을 활성화하며 '수요일은 핸드폰 끄고 책봄 켜는 날'로 가정연계 독서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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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기업 환경, 발로 뛰며 돕겠다"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