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목행용탄동지사협, 목행M마트와 취약계층 지원 협약 체결

식료품 배달비 무상 지원, 안부 확인·말벗 서비스도 제공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목행M마트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한아름 행복상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아름 행복상자' 지원사업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매달 5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하는 복지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소득 격차로 인한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목행M마트는 식료품 배달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배달과 함께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오길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료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목행M마트 강준호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마트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하던 중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복지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행용탄동지사협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복지 지원과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