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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혈입성'부터 '집안싸움'까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막올라

충북 22만 조합원 참여… 48개 금고 중 19곳 경선
청주권 7곳 경선… 전무 출신·정치인 도전장
오송금고 3파전·새청주금고 남녀대결 '관심'
24일 선거 벽보 게시, 25일 선거공보 발송

  • 웹출고시간2025.02.19 18:30:49
  • 최종수정2025.02.19 18: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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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선거통계시스템
[충북일보]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새마을금고 사상 첫 전국 동시 이사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각 후보자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단독 입후보를 통한 '무혈입성'이 주된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청주지역은 전·현직 이사장과 내부 직원 출신의 대결이 열리는 곳도 있다.

충북에서는 48곳 금고에서 선거가 열려 22만 명의 조합원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19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48곳 금고에 75명이 등록해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단독출마를 통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금고는 29곳이다.

선거가 실시되는 19곳 금고 중 직선제로 치러지는 곳은 16곳, 대의원제가 치러지는 곳은 청주 상당구 우리·서원구 새빛, 진천군 상진 등 3곳이다.

청주시는 23곳의 금고에서 대표자를 선출한다. 이중 선거를 치르는 곳은 7곳이며 나머지 16곳은 단독입후보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청주 상당구에서 유일하게 선거가 치러지는 우리새마을금고는 이 새마을금고 출신간의 대결이 치러진다. 이규형(60) 전 전무와 이현성(63) 전 상근이사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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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선거통계시스템
서원구는 제일새마을금고와 새빛새마을금고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제일새마을금고는 서인수(71) 청주시 우슈협회 회장과 황명익(63) 전 제일새마을금고 산악대장이 선거를 치른다.

새빛새마을금고는 강장원(68) 전 충북개인택시사회복지새마을금고 이사장과 홍순묵(74) 새빛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맞붙는다. 전현직 이사장들의 경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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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선거통계시스템
흥덕구 오송새마을금고는 세 명의 후보가 등록하며 청주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이진용(81) 오송새마을금고 상근 이사장과 함께 도전장을 낸 이관우(70) 전 오송새마을금고 이사와 한창훈(56)전 오송새마을금고 부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현직 이사장과 내부출신 직원의 경쟁으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새청주새마을금고는 현직 이사장인 이정미(63) 후보와 직원을 거쳐 감사를 역임한 김영환(60) 후보의 맞대결이다. 청주권내 유일한 남녀 후보자간 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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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선거통계시스템
청원구 내율사새마을금고는 현직 이사장과 정치인 출신이 맞붙는다. 유찬희(65) 내율사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조남수(76) 전 청주시의회 6·7대 시의원 후보 간의 대결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우암새마을금고는 김운경(62) 우암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신창식 전 우암새마을금고 전무의 대결이다. 5년간 이어온 현 이사장과 내부 직원간의 경쟁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0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위탁선거법에 규정된 아래 선거운동방법 중 선출유형(직선, 대의원회)에 따라 정해진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와 선거운동원은 전화를 이용해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문자 외의 음성·화상·동영상 등은 제외)를 전송할 수 있다.

다만,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전화·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을 게시하거나 전자우편(통신시스템, 카카오톡·네이버밴드 등 SNS 포함)을 전송할 수 있다.

도내 14개 구·시·군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이달 24일까지 금고 주사무소 게시판 등에 첩부하고, 25일까지 선거공보를 투표안내문과 동봉해 선거인에게 우편 발송한다.

후보자 등 주요 선거정보는 '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선거통계시스템(https://we-info.nec.go.kr/web/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가 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인 안내 및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라며, "모두가 선거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후보자는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유권자는 공약과 인물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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