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역량 강화 프로그램 실시

상담기술 향상과 자기돌봄 통한 전문성 제고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6일과 23일 센터 직원과 관내 관계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상담에 필요한 실질적 기술과 자기돌봄 방법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16일에는 양종국 교수가 '강점 기반 상담 사례 개념화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청소년의 다양한 문제 유형에 따른 효과적인 개입 전략과 통합적인 사례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23일에는 김용수 교수가 '자각의 삶 그리고 자기돌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상담자들이 자기 관리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상담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소년과 부모 상담의 사례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상담 기술을 지원했다.

최은이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센터 직원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청소년 상담에서 더욱 향상된 기술과 접근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다양한 상담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보호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방문 및 전화 접수를 통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상담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856-78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