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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마음보양프로젝트 '우리집 보심(心)탕' 성료

장애인 부모 위한 문화예술 힐링 프로그램, 6개월 대장정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4.11.07 13:04:34
  • 최종수정2024.11.07 13: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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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부모를 위한 문화예술 힐링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충북일보] 한국민족미술인협회 충주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한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마음보양프로젝트 '우리집 보심(心)탕'이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최근 20회차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마음의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집 보심탕'은 장애인 부모들이 일상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스스로를 돌보며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미술과 예술활동을 접하며 내면의 치유와 성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차에서는 결과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를 열어 참여자들이 6개월간 만들어 온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된 작품들은 '보심등', '초록정원', '아크릴화', '나만의 동화책' 등으로, 참여자들은 이를 가정에 두고 가족과 함께 공유하며 더욱 큰 보람을 느꼈다.

한 참여자는 "생소했던 문화예술을 접하면서 힐링할 수 있었고, 내가 만든 작품을 가족과 나누며 마음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집 보심탕'은 지역 내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알리며 장애인 부모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휴식을 제공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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