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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열린학교, 제44회 국민독서경진 충주시예선대회 편지글 부문 석권

장애를 극복한 감동의 성과, 최우수상·우수상 모두 휩쓸어

  • 웹출고시간2024.10.21 15:42:54
  • 최종수정2024.10.21 15: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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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열린학교와 평생열린학교 관계자들이 최근 충주시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 충주시예선대회 시상식에서 편지글 부문 일반부 수상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열린학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와 평생열린학교가 최근 충주시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 충주시예선대회 시상식에서 편지글 부문 일반부 수상을 모두 휩쓸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확산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독서문화운동을 통해 국민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충주열린학교와 평생열린학교는 평소 수업에서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글쓰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독려해왔다.

그 결과, 편지글 부문에서 최우수상은 평생열린학교의 장명희 씨가, 우수상은 평생열린학교 이명례 씨와 충주열린학교 박태자 씨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충주열린학교의 전점숙, 남기옥, 배홍은 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배홍은 씨는 독후감과 편지글 두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장명희 씨는 지적장애를 극복하고 한글과 글쓰기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값진 성과를 얻었으며, 우수상 수상자인 이명례 씨는 지체장애를 딛고 매일 학교에 출석하며 일기를 써온 꾸준함으로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에 설립되어 성인교육과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열린학교는 충주시의 유일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로 장애인의 학습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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