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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가족센터 교육관 '다옴센터' 개관

'다문화·다양한·다인종 사람들이 오는 공간'

  • 웹출고시간2024.09.09 16:29:42
  • 최종수정2024.09.09 16:29:42

제천시 가족센터 교육관 ‘다옴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시의회 의장, 김꽃임 도의원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 교육관 '다옴센터'가 9일 개관식을 가졌다.

'다옴센터'건립 사업은 제천시가 외국인 정착 지원 활성화를 통한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했으며 1986년 준공된 노후 건축물(옛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인한 이용자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가 필요했다.

시가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된 '다옴센터'는 정밀안전진단을 시작으로 27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첫 삽을 떠 이날 개관했으며 총면적은 722.86㎡ 지상 3층 규모로 리모델링 및 증축했다.

우선 1층에는 다문화체험관,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2층에는 교육실, 온라인교육실, 컴퓨터교육실, 육아정보 나눔터, 커뮤니티 공간이 있으며 3층에는 요리교육장이 있는 교육 및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됐다.

'다옴센터'는 '다문화·다양한·다인종 사람들이 오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제천시 가족센터 교육관으로 운영되며 이곳에서는 문화 다양성이 존중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가족 구성원들의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등이 참석해 다옴센터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한 다문화가족은 "비가 오면 빗물이 새고 불편했는데 새 건물이라 깨끗하고 안전해 보이고 특히 요리교육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가족 서비스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가족센터의 교육관으로서 다양한 가족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시민의 가족 친화적 관계 향상, 다문화가족 지역사회 통합지원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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