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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불볕더위 대비 종합대책 추진 '총력'

폭염 T/F팀 상시 운영, 취약계층·지역 예찰 및 집중 관리

  • 웹출고시간2024.06.24 13:03:32
  • 최종수정2024.06.24 13:03:32

단양군이 여름철 불볕더위를 대비해 시내 곳곳에 설치한 가림막.

[충북일보] 단양군이 불볕더위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 빈발로 여름철 폭염 일수 증가에 따라 조기에 불볕더위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대책 기간에 돌입한다.

이에 군은 △불볕더위 대비 대응체계 확립 △취약계층 예찰 및 관리 활동 강화 △농업 및 축산분야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야외작업자(공사장 및 논밭) 집중 관리 추진 △국민 행동 요령 홍보 등으로 올해 불볕더위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군은 상황관리, 건강관리지원, 농·축산 관리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합동 T/F팀을 운영한다.

T/F팀은 평상시엔 건강, 농축산 분야를 수시 모니터링하며 비상시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다.

또 지역 내 무더위 쉼터 124개소 운영, 신호등 교차로 그늘막 신규 3개소 설치(총 27개소), 재난 도우미 264명 운영 등으로 생활밀착형 예방 대책도 추진한다.

재난 도우미는 불볕더위 시 취약계층에 방문 건강 체크, 안부 전화 등 건강관리를 하며 무더위 쉼터 위치와 이용 안내, 행동 요령 등을 홍보한다.

특히 군은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중점 기간을 운영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군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긴밀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과 시설에 대한 관리를 집중적으로 펼쳐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군민께서는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불볕더위 대비 행동 요령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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