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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충북도·서원대와 '희망농업·행복농촌' 동행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마을 농촌봉사활동

  • 웹출고시간2024.05.12 14:57:43
  • 최종수정2024.05.12 14:57:43

황종연(앞줄 오른쪽 세 번째) 본부장, 김명희(첫 번째) 농협괴산군지부장, 강창구(두 번째) 청천농협 조합장이 서원대 학생, 충북도청 임직원, 마을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1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충북도청 임직원·서원대 경영학부 학생들과 함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마을 취약 농가를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도농상생 국민운동본부와 연계한 것으로 서원대 경영학부 회계동아리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고추밭 부직포 작업, 말뚝작업,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 등 농촌의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이날 충북도는 농촌 일손 부족과 도시 일자리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충북형 도시농부'사업 설명회를 개최했고, 서원대 학생들 중 일부는 마을 어르신들의 '영상자서전' 만들기 촬영을 도우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원대 경영학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 교류 행사로 이어가기 위해 원도원마을과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하고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촌일손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충북농협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시농부, 공공형계절근로자,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등 다각적인 영농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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